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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할랄 도축장, 독 사과 들여오는 꼴
주명갑 목사/부여장로교회
 
편집국   기사입력  2017/08/21 [14:57]
▲ 주명갑 목사(부여장로교회)     © 편집국
구 한말 최익현 선생이 “내 머리와 수염에 삭도를 대지 말라”고 적 앞에서도 쩌렁쩌렁하게 외쳤던 소리를 듣고 싶다. 순수하고 아름다운 우리의 강토를 외세의 피로 물들이기 싫다는 일념이었다. 지금은 이슬람이 우리 부여를 침투하려고 한다. 경제와 오일달러를 앞세워 아름다운 부여를 공략하려고 한다. 우리는 결코 넘어가서는 안 된다.

그동안 부여군 구룡면 동방리 도축장이 부도로 휴업했지만 할랄 소 도축장으로 개조해 2018년 620억, 2020년에 1550억 원을 수출을 하겠다고 T사에서 지난 4월 11일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응모했다. 충남도의회 산업경제 환경 위원회에서 한 담당관은 '인구 18억 모슬렘인들이 먹는 할랄 소 도축 사업은 훌륭한 수익사업이라서 추진하겠다'고 보고했으며 위원회는 '주민들을 설득해서 하라'고 회의를 마쳤다.

이 계획을 비밀리에 진행해오다 7.11 한 언론이 보도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이런 농축식품부와 충남도 계획을 우리 부여군 기독교 연합회와 충남도 기독교 연합회 대전 동물보호 시민연대가 함께 할랄 도축장 저지 운동을 강력하게 펼쳤다. 7월 18일에 동방리 현장에서 저지 기도회를 가졌다.

같은 날 부여군청에서 반대 성명서를 발표를 했다. 또 8월 1일에는 세종 농축식품부 앞에 약300여명이 참여해 할랄 도축장추진 저지대회를 하며 장관께 우리의 의사를 전했다. 만일 할랄 소도축장이 부여에 들어오면 부여에 역사와 문화 그리고 관광도 사라진다. 아무리 세계 유네스코 역사문화가 있어도 부여에 공포를 주는 이슬람 공동체가 있다고 하면 찾아올 사람이 없을 것이다.

①할랄 도축방법인 다비야(Dhabihah)는 너무나 잔인하다. 우리나라는 국제 수역사무국(OIE)의 동물복지보호법에 따라 고통을 덜어주는 순간기절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할랄 도축인 ’다비야‘는 살아 있는 소를 한 쪽 발을 천정에 높이 매달고 아래 소의 목을 날카로운 칼로 정맥을 그으면 소 목에서 피가 홍수처럼 쏟아진다. 매달린 소는 고통 속에 발버둥을 치며 죽어간다. 아무리 수출과 경제라도 잔인한 도축을 어찌 대한민국정부 비호아래 들여온다는 말인가? 참을 수 없다.

②이슬람 타운형성: 할랄 도축장을 세우면 모슬렘 도축자들과 제사장 이맘과 그들의 가족도 들어온다. 계속 확장하면 모슬렘 1.000명~10.000명이 거주할 수도 있다. 이들 속에 이슬람 원리주의자 테러리스트들이 들어온다. 이들은 이슬람 계율을 부르짖으며 자기들 사는 방법으로 살아야 한다고 인권을 말할 것이다. 그러면 부여는 이슬람 거점도시가 될 것이다.


 오늘날 충돌은 누가 일으키는가? 유럽을 보라! 이슬람이 들어가는 곳은 충돌과 테러다. 미국에 9.11 영국의 6.3 테러. 프랑스의 11.13 바탕카스 레스토랑 테러, 모두가 이슬람 사람들에 의한 테러다. 왜 세계 유네스코 역사문화 유적을 테러리스트들에게 넘겨주어야 하는가? 그들은 모술과 팔미라에서 고대 유적도 파괴했다. 부여가 뚫리면 대한민국 사회도 안녕하지 못할 것이다. 경제 무역으로 돈벌이 하려다 부여에 독 사과를 들여오는 꼴이 된다.

이런 부여가 되기를 꿈꾼다.

백마강 돛단배 떠가고 부소산에 부는 솔바람
아낙 이마에 스치고 서동공원 아들딸들은
썸을 타 사랑노래 부르며
영원히 하나님을 송축할
여기가 천국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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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8/21 [14:57]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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