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령충만, 말씀충만, 은혜충만’이라는 주제로 변화산기도원에서 열린 2017여름산상부흥대성회에서 강사로 나선 안승철 감독이 둘째날 오전 집     ©오종영(발행인)

변화산기도원(원장 이옥순 장로)은 지난 7일(월)-9일(수)까지 ‘2017 여름산상부흥대성회’를 개최했다.

새벽 5시, 오전 10시 30분, 저녁 7시30분 등 하루 세차례씩 실시한 이번 여름산상부흥대성회는 안승철 감독(대전중앙감리교회)이 강사로 나서 성회를 인도했다.

이번 성회에는 매 시간 기감 남부연회에 소속된 목회자와 성도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해 한 여름 산상에서 선포되는 말씀과 기도를 통한 은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변화산기도원 여름산상부흥대성회는 매년 거행하는 집회로 여름방학을 맞아 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하고 있다.

‘성령충만·말씀충만·은혜충만’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성회에서 안승철 감독은 매시간 은혜로운 말씀과 기도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은혜를 끼쳤다.

둘째날 오전 집회에서 안 감독은 설교를 통해 “웨슬리 목사님의 설교는 간증”이라면서 “웨슬리 운동은 성화운동으로 성도의 거룩은 내적인 변화가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이것이 성화”라고 말했다.

또한 “감리교는 인격, 성결, 변화공동체로 은혜만이 나를 변화시키며 이를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내 구주, 내 주님, 그리스도로 영접하게 하는데 웨슬리 목사님은 여기서부터 시작했다”고 전했다.

▲ 변화산기도원에서 개최한 2017여름산상부흥대성회에서 안승철 감독이 말씀을 전하고 있다.     ©오종영(발행인)

또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다른 변화가 나타나며 믿는 자에게 방언이 터지고 귀신이 도망한다. 웨슬리 목사님은 그의 주석을 보면 70가지의 방언이 터졌다”고 전했다.

이어 “구원을 얻는 믿음과 기적이 일어나는 믿음은 다르지 않다. 이것은 웨슬리의 생각”이라면서 “제자들은 성령충만 받고 위대한 사도가 됐다. 이런 은혜 받기 위해 기도하여 신적인 능력이 나타나는 삶을 살자. 이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성령충만의 목적인 경건에 이르러 의의 열매를 맺게 하신다”면서 “기적도 믿음으로 그분을 받아들이면 이뤄지는 것이며 사람이 하는 게 아니라 살아있는 믿음으로 기적의 믿음과 같은 하나님의 능력이 이러나므로 이번에 성령충만한 은혜를 받고, 성령충만한 복을 누리는 삶을 살자”고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번 성회강사로 나선 안 감독은 기감소속의 목회자로 전국의 수많은 교회와 연합단체의 집회강사로 사역하고 있으며 남부연회 전임 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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