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태 오정감리교회 담임목사는 13일 광복 72주년 기념주일을 맞아 "일제 36년간의 식민지에서 벗어나 해방됐다"며 "주권을 빼앗겼던 과거 역사를 되돌아 보고 재발방지를 위해 다음 세대들에게 교훈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한반도 정세는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울 정도로 위험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며 "그것은 북한의 어린 독재자 김정은이 핵과 미사일로 남한은 물론 전 세계에 도발을 자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종태 목사는 '미스바로 모이라'는 주제로 설교를 통해 "나라가 어려운 이 때에 그리스도인들은 이 시대의 미스바인 교회로 모여야 한다"며 "순종하여 모일 때에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위험천만한 최근 상황에 그 어느 때보다도 조국의 안위와 번영을 위해 깨어있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기도가 절실한 때"라고 설교했다.

아울러 "회개하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자,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체험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오정감리교회 전교인들은 8월을 영성의달로 정하고 합심하여 대전 대덕구 오정동을 중심으로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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