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성시화운동본부는 지난 18일(화) 오전 11시 예안교회에서 신천지교리비교세미나 수료식을 거행했다(수료식 전 류규석 목사가 마지막 강의를     ©오종영(발행인)

대전시성시화동동본부(대표회장 임제택 목사, 이하 성시화본부) 이단대책위원회(위원장 백광현 목사)가 주최한 가운데 지난 5월 23일(화) 개강한 ‘이단 신천지교리비교 교육세미나’가 8주간의 강의를 끝으로 지난 18일(화) 수료식을 거행하고 29명의 교육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번 세미나는 당초 20여명의 교육생들을 모집해 세미나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청주, 대구 등 타 도시에서도 참석하는 등 참석자가 계획보다 늘어나 37명의 수강생들이 교육에 참여한 가운데 강성호 목사(예안교회, 전 신천지교회 담임)와 류규석 목사가 강사로 나서 매주 화요일 120분 과정의 교육을 이어가 이날 수료식을 거행하게 된 것이다.

이번 세미나 참석자들은 신천지의 교육내용과 교리를 분석하면서 이에 대한 대응방안과 상담과 관련한 교육이 이뤄져 신천지예방과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개종시키는 상당한 분별력과 예방능력을 학습을 통해 보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된 교육은 제1기 교육생 대표인 남승제 목사(주가사랑하는교회)의 진행으로 류규석 목사(성시화본부 이단강사/앤드비전교회)가 강사로 나서 이단의 특징과 이단자들, 정동과 이단의 기준, 이단이 증가하는 요인과 이단개종관련자 처리 요령 등에 관해 설명 한 후 예안교회 담임 강성호 목사가 상담 시 유의할 내용에 관한 세심한 부분들에 대한 보충 설명을 했다.

이날 류 목사는 강의를 통해 “이단이 증가하는 요인은 신학적인 오류와 성경의 예언 및 한국기독교 전래과정에서 토속신앙과 혼합된 것을 들 수 있으며, 또한 잘못된 직통계시와 예언 및 신비주의에 입각한 기복신앙 등 사회적인 요인과 구원의 확신부재, 성경말씀에 대한 확신 부재, 이단에 대한 예방대책 소홀 등 개인과 교회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 대전시성시화운동본부 이단대책위원회가 주관한 8주 과정의 이단 신천지교리비교 세미나 수료식 후수료자들이 성시화본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발행인)

또한 류 목사는 “신천지 교리와 반증을 위해서는 마태복음 24장에 나타난 예언의 실상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면서 신천지의 성경해석과 올바른 성경관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사무총장 박명용 장로(한밭제일교회)의 인도로 수료예배를 드렸다. 수료예배에서 정운기 목사(대전종교문제연구소장/ 양무리순복음교회)가 기도한 후 사무총장 오종영 목사(영성교회)가 설교자로 나서 출애굽기 20:1-7절을 본문으로 ‘잘 믿고 잘 살자’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오 목사는 이날 설교를 통해 “본문의 십계명을 말씀하신 내용으로 하나님을 잘 섬기고, 바로 섬기라는 말씀이며 하나님을 잘 섬기는 것은 그분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인데 이단들의 특징은 이 두가지 내용을 모두 어기고 있다”면서 “이단들은 교주를 신으로 섬기고 있으며, 인간관계를 파괴하는 종교적인 특성이 있다. 그래서 가정파괴와 사회문제 야기, 도덕과 윤리의 붕괴를 가져다주는 영적으로 적폐세역이요, 해악을 끼치는 집단으로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것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어 지옥에 갈 수 있는 완전체가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늘 여러분들은 8주 동안의 과정을 통해 강성호 목사님과 류규석 목사님을 통해 신천지교리비교세미나를 통해 신천지에 대한 이해와 그들의 교리, 포교전략, 교육내용과 방법을 체계적으로 학습했으니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구출해 내는 영적 특공대 역할을 해 달라”고 설교를 했다.

설교 후에는 성시화본부 이단대책위원장 백광현 목사(비전교회)가 교육수료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남승제 목사를 비롯한 20여명의 수료생들이 수료증을 수여받았으며 수료식 후 심상효 목사(성시화본부 직전이대위원장, 대전성지교회)의 축도로 종강예배 및 수료식을 마쳤다.

한편 성시화운동본부는 제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대상자는 목회자와 평신도리더로서 이단소속 신도는 제외되며 담임목사의 추천이 필요하다. 교육은 오는 9월중에 개강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성시화운동본부 042)252-1700으로 문의하면 되며, 선착순 모집으로 마감할 예정이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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