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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가정세우기시민연합 이영환 목사 대표 추대
지난 20일(목) 오전 7시 리베라호텔에서 30여명 참석한 가운데 조찬모임
 
보도1국   기사입력  2017/07/24 [14:09]
▲ 바른가정세우기시민연대(가칭)는 지난 20일(목)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발족식에 앞서 설명회를 갖고 대표에 이영환 목사를 선임했다(이영환 목사가     ©오종영(발행인)

바른가정세우기시민연합(이하 바시연)은 지난 20일(목) 오전 7시 대전시 유성구에 소재한 리베라호텔에서 이영환 목사와 박병배 목사, 최승호 감독을 비롯한 약 30여명의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차별금지법과 동성애 동성혼 헌법화를 앞두고 체계적인 대응을 하기 위한 모임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향후 바시연을 중심으로 조직적인 무효와 운동을 펼쳐 나가자는데 뜻을 함께 했다.

이날 모임은 남승제 목사의 사회로 시작해 최승호 감독(남부연회, 하늘정원교회)의 기도 후 박경배 목사(미래목회포럼 대표, 송촌장로교회)가 설교를 했다.

박 목사는 이날 설교를 통해 “오늘 모임은 주님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데 우리가 잠잠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불충이요 직무유기이기에 이 자리에 함께 모였다”면서 “이 모임이 교회를 살리고 나라를 지키는 모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 박 목사는 “지금 반기독교법안들의 입법화를 앞두고 있는데 이것만은 막아야 한다. 성평등의 헌법화에 잠잠해서는 안된다. 우리 모두가 여호수아의 군대가 되어 희생한다면 하나님이 역사하실 것이다. 함께 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영환 목사(한밭제일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박경배 목사의 사회로 회의를 시작했다.

회의에서 남승제 목사는 바시연이 태동해야 하는 필요성을 지난 대전동성애대책특별위원회(이하 대동협) 활동과 종료로 인해 이를 대체할만한 모임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던 중 오늘 이 모임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박경배 목사가 “2년 전 양성평등이 성평등으로 대전시 조례로 바뀌어 제정되었을 때 한시적(1년)으로 대동협이 결성되어 이를 철회시킨 바 있는데 이제 이를 대체할만한 모임이 필요하게 되어 신속한 의사결정과 행동에 나서는데는 독자적인 모임을 결성하는 것이 유익하다는 판단을 한 후 바시연을 출범시키게 됐다. 물론 대전시와 대전성시화운동본부와 긴밀한 협력 속에 효과적인 대응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오늘 모임은 목사님과 장로님, 그리고 나라를 사랑하는 의식 있는 평신도들이 모였다. 이 모임은 희생적, 순교자들의 모임이 돼야 한다. 그래서 이 사회를 깨우는 모임이 되었으면 하며 이 모임의 대표로 대동협 회장이셨던 이영환 목사님을 모셨다. 이 목사님을 모시고 앞장서서 일하려고 한다. 특별히 수락해 주신 목사님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영환 목사를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에 이영환 목사는 “박 목사님의 간곡한 요청을 거절할 수 없었다. 나는 올 10월이면 은퇴하고 은퇴 후 사역이 매우 많다. 그래서 회장을 맡아 섬길 수 있는 여건이 거의 안되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한국교회를 위해 조금이라도 유익하다면 섬기겠다.”고 수락 표명 및 인사를 했다.

이어 박경배 목사의 사회로 회의를 이어가 박경배 목사를 상임회장으로, 최승호 감독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최 감독은 수락인사를 통해 “연합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연합할 수 있는 일에 열심을 다해 섬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승제 목사를 사무총장으로 추대 한 후 오는 27일(목) 천성교회에서 실시하는 세미나 때에 정기발기대회를 갖고 바시연을 공식으로 출범시키기로 결정했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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