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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교회 열 두 번째 천일작정기도회 돌입 12,000일 장정 이어간다.
31년간에 걸쳐 11차 천일작정기도 성료 한 후 지난 2일(주일) 제12차 천일작정기도회 시작
 
보도1국   기사입력  2017/07/24 [13:51]

▲ 동아교회     ©사진제공:동아교회

천일작정기도회로 한국교회에 기도의 뜨거운 바람을 일으키며 1만 여명의 목회자와 교회가 실제적으로 천일작정기도회를 시작할 정도로 한국교회에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천일작정기도회운동본부 대표 강창훈 목사가 시무하는 동아교회(서울시 양천구 곰달래로5길 41)가 열 두 번째 천일작정기도회의 시동을 걸었다.
동아교회는 지난 달 28일(수)로 31년간 이어져 온 11번째 천일작정기도회를 마친 바 있으며, 이번 기도회의 성료 시 12,000일이라는 한국교회에서는 전무후무한 작정기도의 분량을 쌓아올리게 된다.
예장합동교단 소속 교회로 강 목사가 교회를 개척하기 전부터 시작된 천일작정기도회는 동아교회의 목회 아이콘이 되었고, 한국교회 목회자 2만 여명이 동아교회를 방문해 78차에 걸쳐 실시되었던 전국목회자 부부를 대상으로 한 전국목회자부부세미나를 통해 동아교회의 기도운동을 벤치마킹해 놀라운 변화를 경험했을 정도이다.
천일작정기도회를 실시하는 동안 동아교회가 경험했던 하나님의 은혜는 실로 기적이라 명명할 정도로 많다. 성전건축과 기도원 부지, 해외 선교지 교회개척을 비롯해 영적, 목회적, 물질적 은혜는 하나하나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이다. 오직 목회자와 성도들의 영적체질변화에 목적을 두고 실시한 ‘기도목회’는 성도들의 영적 체질변화는 물론 초대교회의 원형을 복원하는 교회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발행인 오종영 목사
 
강 목사 부부가 교회 개척을 위해 시작했던 천일작정기도회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함북노회 소속인 동아교회는 지난 1987년 1월 1일 강 목사와 그의 부인인 문경희 사모가 교회개척을 위해서 매일 저녁 11시부터 교회에서 기도하면서 의자에서 쪽잠을 잔 후 새벽기도회를 참석하면서 2년 9개월간의 일정을 시작한 것이 천일작정기도회의 출발이 됐다.
천일작정기도회가 마치면서 강 목사 부부는 교회개척을 시작했고, 천일작정기도회는 다시 시작됐다. 이렇게 11번의 천일작정기도회를 반복하면서 세월은 31년을 지났고 매번 천일작정기도회를 통해서 하나님이 그와 그가 섬기는 교회에 선물로 주신 간증은 보너스가 됐다. 지난 2일(주일) 다시 시작된 열두 번째 천일작정기도회를 시작한 동아교회가 이번 작정기도회를 마치게 되면 12,000일 작정기도라는 한국교회에서 유래를 찾아 볼 수 없는 목회적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혹자는 3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수(數)로, 4는 땅의 충만한 수(數)를 상징한다고 말했는데 그래서 3X4=12이기에 12라는 수는 하늘과 땅의 충만한 수를 가리킨다고 보아 12라는 수가 가리키는 의미를 특별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많다. 이제 12,000이라는 수가 동아교회와 강 목사에게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는 시간이 될 것 같다.
 

▲ 강창훈 목사(왼쪽)와 문경희 사모(오른쪽)     © 사진제공:동아교회


11차례의 천일작정기도회를 통해 동아교회에 주신 하나님의 축복
강 목사에 의하면 1차 기도회는 강 목사 부부가 방세 보증금 400만원 가지고 기적같이 상가건물 20평을 얻어 교회가 개척되었다. 20평의 상가건물은 동아교회의 효시이자 강 목사 부부의 신혼생활의 보금자리이기도 했다.
개척이 어찌 그리 쉽기만 하겠는가! 강 목사 또한 개척 초기에 겪었던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러나 1차 기도회가 마칠 무렵 교회는 자립의 기반을 마련했다. 2차기도회가 시작될 때 동아교회는 청장년 60명, 유초등부 80명, 중고등부 23명 등 160여명의 재적성도로 성장했고 안정기에 들어서면서 4곳의 협력선교에 참여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정됐다. 실로 기적 같은 은혜였던 것이다.
제3차 기도회를 시작할 때에는 교회 확장의 은혜를 경험했다. 동아교회는 이 때 대지 215평에 자리한 2층 건물로 교회를 확장 이전했고, 교회 재정도 탄탄하게 만들어 주셨다.
3차 기도회를 마치고 4차 기도회를 시작할 무렵에는 교회가 부흥해 장년성도만 약 150여명이 출석하는 교회가 됐고, 5차 기도회 때에는 성령의 역사가 강력하게 임했고 교회는 건축부지 182평을 구입하여 2층 규모의 교회를 건축하게 됐다.
5차 기도회를 마치고 6차 기도회를 시작하던 중 암 환자를 비롯해 환자들이 치유되는 기적이 교회 안에서 일어났고, 동아교회는 성전건축을 하는 와중에도 320여명의 성도들이 등록하는 부흥의 감동을 경험하면서 2001년 2월 강 목사와 동아교회는 전국교회 목회자를 섬기기 시작했으니 바로 제1회 전국 목회자 부부세미나이다. 이를 계기로 동아교회의 천일작정기도회와 강 목사의 기도 목회는 한국교회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7차기도회를 이어가면서 동아교회는 두 번째 성전건축 부지를 구입하고 건축을 시작했고, 8차 기도회를 진행하면서 성전건축 완공과 교회부흥의 겹경사를 누리게 된다. 교회 건축 후 동아교회에는 새로운 부흥의 물결이 강력하게 몰려 왔다. 그 결과 9차-11차 기도회를 거치면서 동아교회는 재적성도 2300여명의 교회로 성장했고, 강 목사는 목회사역 틈틈이 집필활동에도 전념해 모두 4권의 책을 출판하게 됐다. 첫 번째 책은 바로 강 목사의 천일작정기도회의 정신과 원리를 체계적으로 담고 있는 ‘천일작정기도회’요, 두 번째 책은 강목사가 그동안 강단에서 성도들에게 외쳤던 말씀들을 정리하여 집필한 설교집 ‘형동하리라’이다.
강 목사의 집필영역은 설교집 뿐만 이 아니라 그의 감성과 영감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꽃처럼 너울처럼’, ‘별을 헤아리며’라는 제목의 시집을 발표하며 시인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리고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에 제주 동아영성원을 개원하고 두 번의 목회자 부부 세미나를 실시하기도 했다.
 
▲ 제주동아영성원     © 사진제공:동아교회


동아교회 전국 목회자를 섬기다. 78차에 걸쳐 ‘전국 목회자 부부세미나 개최’
동아교회는 그동안 모두 78차에 걸쳐 전국 목회자 부부를 초청해 ‘천일작정기도회’를 주제로 세미나에 참석한 2만 여명의 목회자와 교회들에게 천일작정기도회와 사모의 영성, 기도의 분량 20배로 늘리는 법 등을 중심으로 무료세미나를 실시함으로서 하나님께서 동아교회에 주신 은혜를 한국교회를 섬기는 것으로 갚기 시작했다.
전국목회자 부부세미나는 2001년 2월 11일 제1차 세미나를 시작한 것을 필두로 지난 달 8일 제주 동아영성원에서 실시한 78차 세미나까지 쉼 없이 달려왔다. 그 사이 강 목사와 문경희 사모는 전국교회와 그가 속한 교단의 목회자 수양회를 비롯해 교파를 초월해 부흥회와 세미나를 통해 천일작정기도회 전도사로의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이렇게 교역자 생활33년, 개척 후 28년간의 목회사역을 통해 많은 가시적인 열매들을 맺었다. ●전국교회 부흥집회사역(20년) ●신학연구원 3곳에서 조직신학 목회학 전도학 심방학 강의 예장합동 함북노회 노회장 서울시 양천구 교구협의회 회장 동아교회 건축 2회, 해외선교지 교회건축 3곳, 지 교회 2곳 개척 78차까지의 초교파 전국 목회자 세미나를 통하여 1만교회가 동아교회 천일작정기도운동을 도입하여 실제로 목회에 적용하고 있는 등의 열매를 맺고 있다.
 
목회에 있어서 사모의 은사를 활용한 협력과 목회 내조는 큰 힘
결혼 후 동아교회의 개척기와 정착기, 부흥기를 강 목사와 평생 함께 이끌어왔던 문경희 사모는 강 목사와 신학교에서 함께 공부한 바 있어 누구보다 목회의 생리와 사모의 역할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다. 그런데 강 목사는 이러한 사모의 은사적 역량을 발견하고 목회활동에 있어 사모가 가지고 있는 은사를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교회성장의 한 축을 담당 할 수 있도록 배려했고 문 사모의 은사적인 섬김은 교회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됐다.
문 사모의 교회에서의 사역의 폭은 매우 넓다. 문 사모는 새가족 심방과 전도사역, 목회자와 교회를 위한 기도, 상담 사역을 통한 성도를 세우는 사역, 23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상담과 치유사역을 통한 성도들과 사역자를 섬기는 일, 전국교회 일일 부흥회 강사로 활동하며 동아교회 목회자 부부 초청 세미나에서도 강사로 나서 사모의 역할론을 강조함으로써 많은 목회자들과 사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 강 목사가 출판한 4권의 책들     © 사진제공:동아교회


앞으로의 목회 비전은 천일작정기도회를 통한 영적 무장과 한국교회를 세우는 사역
성역 33주년과 천일작정기도회 31년은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었다. 그러나 동아교회의 천일작정기도회 시계는 쉼이 없다. 강 목사는 말했다. “영혼을 사랑하고 섬기며 지역을 섬기고 복음화 하는데 중점을 두면서, 교회 성장에 따른 확장을 위하여 교육관을 준비하는 일, 그리고 전국교회의 목회자와 사모를 깨우는 사역은 앞으로도 중단 없이 계속 할 것이며 천일작정기도회를 계속하여 영적으로 무장하고 한국교회를 깨우는 사역을 계속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최00 목사의 일천번제와 강 목사의 천일작정기도회를 혼동하며 오해하는 경우도 있어 유감이라는 강 목사는 “최00 목사가 수년전에 문제를 일으켜 강 목사의 사역까지 덩달아 오해를 받아 혹자들의 입방아에 올랐을 때는 심히 유감스럽고 안타까웠다”면서 “천일작정기도회 운동과 최00목사의 일천번제와는 하등의 관계가 없는 것은 물론 실제로 천일작정기도회가 최00목사의 일천번제와는 전혀 다른 사역임을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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