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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거룩한 교회로!’ (롬1:17, 레19:2) ‘제61차 여름성경학교 교사 강습회’
예장통합, 대전노회교회학교아동부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9일(금)-10일(토) 양일간 대전영락교회에서 교사 200여명 참석
 
보도1국   기사입력  2017/06/26 [13:58]
▲ 예장통합 대전노회는 지난 9일(금)-10일(토)까지 대전영락교회에서 2017년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를 개최했다.(개회예배에서 교육자원부장 김등모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다).     © 오종영(발행인)

예장통합 대전노회(노회장 남청 장로)교회학교아동부연합회(회장 조준영 안수집사)가 주최하는 제61차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가 지난 9일(금)-10일(토) 양일간 대전시 대덕구 아리랑로에 소재한 대전영락교회(김등모 목사)에서 개최됐다.

‘다시, 거룩한 교회로!’(롬1:17, 레19:2)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교사강습회에는 대전노회 산하 지 교회 교사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과 주제 강의, 찬양집회, 찬양율동, 레크리에이션, 성서학습 등의 교육이 이뤄졌다.9일 저녁 드려진 개회예배에서는 10년, 20년 근속교사 시상도 이뤄졌으며, 개회예배 메시지는 노회 교육자원부장 김등모 목사(대전영락교회)가 전했다.

김 목사는 삼상 1:10-11절을 본문으로‘사무엘을 생각하며’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브닌나가 아이를 낳고 양육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나는 자신의 불임이나 고통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양육하지 아니함을 보며 마음이 괴롭고 고통스러웠다”면서 “한나는 자신에게 자식을 주시면 하나님께 드리고 나실인으로(민6:1-2)양육하겠으며, 성경의 가치와 하나님나라 가치로 양육하겠다는 결단과 기도를 드렸고 사무엘을 이스라엘 역사에 통일왕국과 완전 시대라는 새로운 제도의 기틀을 마련하여 귀하게 쓰임을 받았다. 우리 교사들이 우리 시대에 제2, 제3의 사무엘을 꿈꾸며 다음세대를 양육하자”고 전했다.

이어 강습회 참석자들은 필리핀 어린이선교를 위한 특별헌금을 드렸으며, 헌금 후에는 근속교사 표창식을 거행했다. 이날 근속교사 표창식에서는 김미정 교사(대전영락), 이은자 교사(신대동교회), 전옥자 교사(신탄제일교회) 등 14명이 10년 근속교사 표창을 받았고, 이금임 교사(신탄제일교회), 이종인 교사(인동교회)는 20년 근속교사 표창을 받았다.근속교사 표창 후 김등모 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 예장통합 대전노회는 지난 9일(금)-10일(토)까지 대전영락교회에서 약 200여명의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를 개최했다.(정민량 목사가 주제강의를 하고 있다).     © 오종영(발행인)

개회예배 후에는 전 회장 박세홍 장로의 진행으로 주제강의가 이어졌다. 주제강의는 총회 회록서기 정민량 목사(대전성남교회)가 강사로 나서 ‘다시 거룩한 교회로’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했다. 정목사는 주제 강의에서 “중세유럽은 가톨릭사회로 유럽을 거대한 성당건축물로 물들였는데 이 때 계산도 안되는 엄청난 건축비가 소요됐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면죄부를 팔았으며 이를 보다 못한 루터가 95개 항의 대자보를 붙임으로써 세상이, 유럽이, 전 세계가 변했고 종교개혁이 이뤄졌다. 이제 올해는 500년이 되었고, 그래서 총회 주제를 ‘다시, 거룩한 교회로’정했는데 이는 그 때의 정신을 일깨우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목사는 “한국교회는 가장 급속한 부흥을 경험한 나라지만 오늘날 교회의 세속화도 급속하게 이뤄졌고, 교회가 물질만능주의 사상에 빠져서 돈 많은 교회, 돈 많은 성도가 칭찬받는 시대가 됐으며, 철저한 개교회주의가 이러한 폐단을 불러왔으며, 연합정신은 요원해 지고 말았다”면서 “개혁의 목적은 ‘거룩’으로 교회는 거룩해야 하고 교회공동체는 구별되고 분리되어야 하는데 새상 사람과 똑같이 해서 문제다. 이제 ‘교인’은 교인다워야 하고, ‘교회’는 교회다워야 한다. 종교개혁은 ‘거룩’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리고 ‘거룩’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한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요 처음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전한 후 주제강의를 마쳤다.

이후 스윙찬양단(원주한마음교회)의 찬양집회가 이어졌으며, 둘째 날인10일(토)에는 김경주 목사(교회교육공동체 에듀처치)가 특강을 인도했고, 마은미 강사(전국강사)의 인도로 찬양율동 강습이 이뤄졌으며, 이병훈 강사(행복비타민 단장)가 레크리에이션을 인도했다. 마지막 시간에는 이정식 전도사(대전영락교회, 저학년/전학년), 김기수 목사(예향교회, 고학년)가 강사로 나선 가운데 성서학습을 한 후 교사강습회를 모두 마쳤다./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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