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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연, 제66·67대 회장 박근상 목사, 김용혁 목사 이·취임감사예배
지난 14일(주일) 오후 4시 노은침례교회에서, 대기연 임원 및 기관장 등 250여명 참석
 
보도1국   기사입력  2017/05/26 [15:48]

▲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는 지난 14일 주일 오후 4시 노은침례교회(김용혁 목사)에서 66대 회장 박근상 목사와 67대 회장 김용혁 목사의 이·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 오종영(발행인)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는 지난 14일 주일 오후 4시 노은침례교회(김용혁 목사)에서 66대 회장 박근상 목사와 67대 회장 김용혁 목사의 이·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이·취임감사예배는 준비위원장 류정호 목사(백운성결교회)의 인도로 시작돼 김재홍 목사(대덕구기독교협의회장, 북부제일교회)의 기도와 박명용 장로(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의 성경봉독 및 노은교회 홀리콰이어가 부른 특별찬양 ‘항해자’가 이어졌다.

이어 유관재 목사(기침 총회장)가 설교자로 나서 시편 18:1절을 본문으로 ‘주님 사랑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유목사는 이날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주님 사랑합니다’라고 우리가 고백할 때에 큰 은혜를 부어주신다. 우리는 언제나 일을 먼저 생각하지만 일이 아닌 하나님과의 관계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일에도 은혜를 부어주신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일 잘하는 사람이 아닌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를 세우시고, 그를 통해 하나님의 모습을 보이신다. 주님의 사랑 앞에 주님의 일을 하는 자로서 쓰임 받는 인생길에 하나님의 은혜가 항상 함께하시기를 기도한다. 주님을 사랑하는 심장을 가지고 하나님의 일을 하는 여러분들이 돼 달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설교 후에는 제66대 회장 박근상 목사가 이임사를 전했다. 박 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힘든 일이 많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많았지만 포기하는 것이 더 큰 죄라는 마음으로 일했다. 외부적으로 이단과 많은 싸움이 있었다. 하지만 대기연은 대전 2300교회의 총회라는 마음으로 투명하고 하나되게 힘쓰는 동안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함께 수고해주신 임원분들과 사랑하는 신석장로교회 성도들, 함께해주신 동역자, 평신도 지도자, 장로님들 모두 감사하게 생각한다. 또한 항상 자리를 함께해주시는 권선택 시장님, 설동호 교육감님을 비롯해 많은 선교단체 모두 일일이 말씀드리지 못하지만 진심으로 감사한다. 하나됨을 깨는 것들과 싸워주셨으면 한다. 대기연은 누군가를 위한 것이 아닌 대전시 모든 교회를 위한 곳이다. 마지막으로 늘 도와주고 지지해주신 사모님께도 감사드린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이어 67대회장 김용혁 목사가 취임사를 전했다. 김 목사는 “나는 지금까지 내가 자원해서 직책을 받은 적이 없다. 하지만 억지로 받는 직책도 성실히 잘 감당하면 복을 주신다는 것을 믿고 순종하려 한다. 부족함이 많은 종이지만 많이 도와주시고 기도해 주셨으면 한다. 또한 회장직을 맡은 동안 꼭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 첫째는 區 교회 연합회와의 유대를 긴밀히 하는 것이다. 둘째는 어린이·청소년들의 복음화를 위한 사역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싶다. 셋째는 교회를 공격하는 세력에게서 교회를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넷째는 통일을 대비하는 연합회가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많은 도움과 기도 부탁드린다. 바쁜 와중에도 참석해주신 내빈여러분과 목사님, 성도여러분과 내조해주시는 사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 고문 이기복 감독이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     © 오종영(발행인)

취임사 후에는 고문 이기복 감독(하늘문교회)이 격려사를 전했다.

이 감독은 “박근상 목사님께서 연합회가 힘들 때 잘 대처해주시고 연합회를 지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한 취임하시는 김용혁 목사님께도 우리 대전의 교회를 위해 큰일을 하시게 됨을 축하드리며,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고 하신 말씀을 믿고 큰 일을 하시기를 바란다. 올해는 종교개혁 500주년이다. 담대히 가톨릭과 싸운 루터처럼 큰 일을 하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을 믿고 일을 행하실 때에 큰 축복과 영광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격려사 후에는 임제택 목사(대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와 권선택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문상기 침례신학대학교 교수가 축사를 전했다.

먼저 임제택 목사는 “김용혁 목사님께서는 낮은 곳을 위하여 헌신하시고 영성과 열성, 지성을 갖추신 준비된 종이시다. 하나님께서 김용혁 목사님을 세우시사 큰 역사를 이루심을 믿는다. 그리고 그동안 대기연을 위해 힘써 주신 직전회장 박근상 목사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 권선택 시장은 “연합회를 위해 힘써주신 박근상 목사님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김용혁 목사님이 회장이 되신 것은 노은교회에도 큰 은혜이다. 목사님을 도와 함께 힘써달라. 다시 한 번 목사님의 취임을 축하드리고 모든 가정에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설 교육감은 “어려운 가운데도 대전의 성시화를 위해 수고하시고 이끌어주신 박근상 목사님과 사모님께 감사드린다. 하나님 주신 능력으로 편안히 목회 하시기를 기도드린다. 그리고 새로이 대기연을 이끌어 가실 김용혁 목사님과 사모님, 노은교회 성도님들 모두 축하드린다. 이·취임하시는 두 목사님과 교회의 성도님들께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기원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끝으로 문 교수는 “김용혁 목사님께서 취임하신 것은 우리 노은교회에도 큰 은혜이다. 김 목사님은 열정이 많으신 분이다. 이 큰 열정으로 노은교회와 연합회를 위해 큰일을 하시리라 믿는다. 교회를 지키고 복음을 전파하는 등 대기연은 매우 큰일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활발히 활동해 주시고 열정과 헌신으로 큰일을 해주시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히 회장 이취임감사예배에서 이임회장 박근상 목사(왼쪽)부부와 김용혁 취임회장 부부가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오종영(발행인)

이어 회장 김용혁 목사가 임원소개를 했으며 수서기 박대욱 목사가 김영혁 목사에게 축하예물을 증정했고, 노은교회는 직전회장 박근상 목사에게, 신석교회는 신임회장 김용혁 목사에게 꽃다발을 증정했다. 꽃다발 증정 후에는 김용혁 목사가 직전회장 박근상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1년동안의 섬김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어 사무총장 오성균 목사가 내빈소개 및 광고를 한 후 신청 목사(고문, 삼성성결교회 원로)의 축도로 감사예베를 마쳤다.

한편 제67대 연합회장 김용혁 목사는 침례신학대학교에서 B.A/ M.Div과정을 공부했고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에서 M.A과정을, 미국 SWBTS D.Min를 공부했다. 경력사항으로는 체신부 공무원 및 K.T에서 11년간 근무한 후 1996년 대전노은교회(구 만년교회)를 개척한 후 현재까지 시무하고 있으며 대전 생명의 전화 창설 후 현재까지 이사로 섬기고 있으며 대전경찰청 경목과 대전CBS이사, 대전성시화운동본부 공동회장, 대전극동방송 최장수 설교자, 대전침례교연합회장 역임, 침례신학대학교 이사, 기독교한국침례회 해외선교회 이사로 섬기고 있다.

/오세영 기자

▲ 대전기독교연합회 제66대 및 67대 회장 이취임감사예배에서 김용혁 목사(왼쪽)가 이임하는 박근상 목사에게 공로패를 증정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     ©오종영(발행인)
▲ 대전기독교연합회 회장 이취임예배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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