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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중앙교회 교회탄생 70주년 기념 임직감사예배
지난 13일(토) 오후 2시 안수집사 14명, 권사 44명 등 일꾼 58명 임직
 
보도1국   기사입력  2017/05/26 [15:17]
▲ 신임 집사로 안수받은 14명의 안수집사들이 고석찬 담임목사가 수여하는 기념품을 받은 후 인사를 하고 있다.     ©오종영(발행인)

대전지역 장로교회를 대표하는 대전중앙교회(고석찬 목사)가 교회탄생 70주년의 해를 맞이해 지난 13일(토) 오후 2시 교회 본당에서 임직자와 가족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회탄생 70주년기념’임직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번 임직감사예배는 대전중앙교회 제6대 고석찬 담임목사가 부임한 후 두 번째 드리는 임직감사예배이다. 대전중앙교회는 지난 해 고석찬 담임목사의 위임식 후 신임 장로들을 임직한 바 있으며, 이번 임직식에서는 안수집사와 권사 및 명예권사를 임직함으로써 교회탄생 70주년을 기해 100년 대계를 바라보며 지역은 물론 교단의 중심교회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것을 다짐하는 계기로 삼았다.

이날 임직식은 예배와 임직식으로 나눠 진행했다.

제1부 예배는 고석찬 담임목사의 인도로 연합찬양대와 호산나 찬양대가 부르는 ‘창조의 아버지’가 참석자들에게 감동과 은혜를 전달한 가운데 김영재 장로(대전중앙교회 원로)가 대표기도를 드렸으며 이어 연합찬양대가 ‘거룩한 주’를 찬양했다.

찬양 후 옥성석 목사(충정교회)가 설교자로 나서 시편 20:1-3절을 본문으로 ‘이런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옥 목사는 설교를 통해 “다윗은 축복해 준 사람이요, 축복해 주고 싶은 사람인데 여러분은 어떤 자세로 임직에 임하고 있는가?”라고 물으면서 임직받는 자세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다윗은 첫째 축복하는 사람이요, 둘째 기도하는 사람이었다. 오늘 임직자들이 기도해주는 사람이 되고 축복해 주는 성도와 임직자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설교를 했다.

설교 후 최병남 목사(대전중앙교회 원로, 증경총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 고석찬 담임목사     ©오종영(발행인)

이어진 제2부 임직식은 고석찬 목사의 인도로 시작돼 고 목사가 집사 임직자들과 교우들에게 임직서약을 받은 후 이어 권사 임직자들에게 서약을 받았다.

이날 임직자들은 “신구약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요 신앙과 행위에 대하여 정확무오한 유일의 법칙으로, 웨스트민스터 신도게요 및 대소요리문답 및 장로회 정치와 권징조례와 예배모범을 정당하게 받고, 집사와 권사의 직분을 하나님의 은혜에 의지하여 진실한 마음으로 힘써 행하기로 서약 한다”고 아멘으로 화답했다.

서약 후 먼저 집사 안수자 14명이 강단으로 등단한 후 안수위원들이 안수하는 가운데 담임목사가 안수기도를 드렸다. 이어 권사 취임자들과 명예권사추대자들을 위한 담임목사의 임직기도가 이어진 후 고 목사는 지동희 집사 외 13명, 김희순 권사 외 29명, 정해숙 명예권사 외 13명이 대전중앙교회 안수집사와 권사 및 명예권사 된 것을 선포했다.

공포 후 박춘근 목사(남부전원교회), 조문찬 목사(태평중앙교회)가 임직자들과 교우들을 위해 권면을 했으며, 신성종 목사(대전중앙교회 3대 담임목사)와 박정하 장로(대전중앙교회 원로, 증경부총회장)가 축사를 전했다.

▲ 집사 안수 장면     ©오종영(발행인)

박춘근 목사는 임직자들을 위한 권면에서 “담임목사의 목회철학과 사역 비전에 맞게 일하는 임직자들이 되고 봉사할 때 감사함으로 섬기는 일꾼이 되어 달라”고 권면했고, 조문찬 목사는 “세워진 일꾼을 인정해 주고 격려해 주는 교우들이 되라. 하나님이 일꾼을 세우신 것은 성도를 온전케 하고,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시려고 은혜로 직분을 세우셨음을 기억하는 교우들이 되라”고 교우들에게 권면했다.

축사에 나선 박정하 장로는 “중심을 다해 충성며 겸손히 섬김으로 양 리의 본이 되는 임직자들이 된다면 주님이 크게 축복해 주실 줄 믿는다. 앞으로 장성한 믿음의 분량을 가지고 담임목사님의 목양사역에 큰 기둥이 되어 섬기는 일꾼이 되라”고 축사를 했다.

격려사에 나선 신종철 목사(예인교회, 중부시찰장)는 “오직 성경대로 신앙생활 하는 임직자들이 되고, 오직 은혜로 사는 직분자들이 되기 위해 정진하면서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돌리는 일꾼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격려사 후에는 고석찬 목사가 임직자들에게 임직패와 선물을 전달한 후 임직식준비위원장 정진석 장로가 인사 및 광고를 한 후 조선진 목사(주성령교회, 대전노회장)의 마침기도를 끝으로 임직감사예배를 마쳤다.

▲ 대전중앙교회는 지난 13일(토) 교회 본당에서 안수집사 및 권사와 명예권사 임직예배를 드리고 58명의 평신도 일꾼을 세웠다. 권사 임직자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한 후 인사말을 전하는 고석찬 담임목사.     ©오종영(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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