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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 제65차 정기 총회 마쳐
김용혁 목사(노은침례교회) 지난 1일(월) 열린 총회에서 제67대 연합회장에 당선
 
보도1국   기사입력  2017/05/11 [10:39]
▲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 제65차 정기총회가 노은침례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신구임원들이 교체식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에서 두번째     ©오종영(보도1국)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이하 대기연, 회장 박근상 목사)는 지난 2일(화) 오전 11시 대전시 유성구 노은서로 133(노은동)에 소재한 노은침례교회(김용혁 목사)에서 제6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용혁 목사를 67대 연합회장으로 선출했다.

김용혁 목사는 초대 김창근 목사(성결교)에 이어 67대 연합회장에 취임함으로써 대전의 2350교회와 35만 성도들의 대표로서의 직무를 수행하게 되며 오는 14일(주일) 오후 4시 연합회장 이·취임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연합하여 선을 이룹시다!’(시편133:1)라는 주제로 개최한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연합회 회칙 개정을 통해 임원자격 규정과 더불어 회원을 일반회원과 특별회원으로 구분하여 피선거권과 결의권은 만70세 까지의 회원으로 하고 70세를 넘긴 회원들은 언권만 갖기로 함으로써 향후 연합회가 지역의 4,50대 목회자들을 적극적으로 참여시켜 중장기적으로 연합사역의 참여폭을 확대하는데 기여하기로 했다.

이날 제1부 예배는 김용혁 목사(부회장, 노은침례교회)의 인도로 시작해 류정호 목사(부회장, 백운성결교회)가 “대전의 2350교회가 하나되어 십자가의 피의 복음을 전하는 연합회가 되며, 모든 교회가 연합과 상합하는 일에 하나되어 복음을 전하게 해 달라”고 대표기도를 드렸다.

이어 박은영 집사(노은침례교회)가 특별찬양을 드린 후 연합회장 박근상 목사가 등단하여 마태복음16:16-18을 본문으로 ‘위대한 고백, 위대한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박 목사는 이날 설교를 통해 지난 1년을 회고하면서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많았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왔다”면서 “기독교연합회는 건전한 교회들이 교류하고 사이비가 범접할 수 없는 바른 기준을 세워가는 것이 기독교연합회의 직무이기에 하나님의 자녀들이 모인 우리 기독교연합회는 聖연합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 제65차 정기총회가 노은침례교회에서 개최된 가운데 김용혁 목사가 개회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오종영(발행인)

또한 박 목사는 “이를 위한 해답은 ‘예수 그리스도’로 우리는 복음을 뛰어넘는 사람들이 아니라 복음의 능력을 깨닫고 복음의 능력을 폭발시키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복음은 믿음의 기초가 아닌 믿음의 전부이기에 다시 복음으로 돌아가자”고 전했다.

이어 오성균 목사(사무총장)의 광고 후 이종현 감독(고문, 목양감리교회 원로)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 후 실시한 정기총회는 박근상 목사(연합회장, 신석장로교회)의 사회로 시작해 이강홍 장로(실행위원)가 정기총회를 위한 기도를 드렸으며, 박근상 목사는 “지난 1년 동안도 지켜주신 하나님과 대기연을 사랑하는 동역자 모두에게 감사를 드리며, 대기연을 사랑하는 동역자들이 많다는 것을 회장직무를 수행하면서 느꼈다. 더욱 더 연합회를 사랑하고 섬기는 여러분들이 돼 달라”고 회장인사를 했다.

이어 서기 김영진 목사의 성원보고 후 회장이 개회선언을 했고, 회순채택은 순서지대로 오탈자롤 수정한 후 받기로 했고, 전회의록과 감사보고, 회계보고, 사업보고까지 회의자료대로 받기로 했다.

보고 중간에 감사보고에 이정우 전 사무총장의 건이 감사보고에서 누락됐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이미 지난 12월에 임원월례회에서 받은 사항이므로 문제가 없다는 답변에 그대로 받았다.

▲ 연합회장 박근상 목사가 2017 부활절준비위원장 석창희 장로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오종영(발행인)

이어 회장 박근상 목사가 2016성탄절 준비위원장 임제택 목사와 2017부활절 준비위원장 류정호 목사, 석창희 장로에게 공로패를 증정한 후 회칙제정 및 심의수정에 들어갔다. 이번 회직수정은 지난 3월 임원월례회에서 회장에게 위원선임을 위임한 후 개정하기로 함에 따라 회장에게 위원위촉을 받은 박근상 목사, 이기복 감독, 김등모 목사, 김용혁 목사, 류정호 목사, 박경배 목사, 오종영 목사, 남정현 장로, 오종탁 장로가 모여 위원장에 이기복 감독, 서기에 오종영 목사로 위원회를 조직한 후 회칙개정초안을 준비한 후 이날 보고됐다.

위원장 이기복 감독의 개정방향설명 후 서기 오종영 목사가 개정내용을 보고하자 축조심의 후 건별로 개정위원회의 개정안을 그대로 받았다.

이어 임원선출에 들어가 각 회원교단에서 파송된 인선위원회(위원장, 김용호 목사, 서기 오종탁 장로)에서 보고한 인선안을 본회가 그대로 받았다. 이날 인선위원회는 회장 김용혁 목사, 부회장(부회장은 각 교단에서 파송한 내용을 그대로 받음), 사무총장 오성균 목사, 서기 진수일 목사, 회계 조광휘 장로 등을 보고했다.

이어 신·구임원교체를 한 후 신임회장 김용혁 목사는 “격랑의 연합회에 노련한 회무 진행과 원숙한 경험으로 연합회를 원만하게 이끌어 오신 박근상 목사님의 노고에 격려를 보낸다. 사무총장 인선과 관련해 단수추천 시 문제가 많아 3분을 모두 추천했는데 다 능력 있는 분들이었으나 오성균 목사님이 당선되셨다. 감사하다”고 취임인사를 했다.

▲ 제67대 연합회장 김용혁 목사.     ©오종영(발행인)

이어 김용혁 신임회장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계속된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은 보고서를 참고하여 다음임원회에 보고하기로 하고 기타토의를 한 후 류정호 목사의 기도로 정기총회를 마쳤다.

한편 대기연은 오는 14일(주일) 오후 4시 노은침례교회에서 66대회장 박근상 목사의 이임과 67대 연합회장 김용혁 목사의 취임예배를 드린다.
/오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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