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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2017’ 공주중앙교회 교회설립 70주년 맞아 감사예배
장로·권사 은퇴 및 집사·권사 임직예배 드리고 100년을 향한 도약을 기도
 
보도1국   기사입력  2017/05/11 [10:08]
▲ 충남 공주시에 소재한 공주중앙장로교회는 지난 29일(토) 오후 3시 교회설립 70주년을 맞아 감사예배를 드리며 안수집사 및 권사 취임예배를 드렸다.     © 오종영(발행인)

대한예수교장로회 공주중앙교회(전갑재 목사)가 교회설립 70주년을 맞았다.

공주중앙교회는 공주지역 장로교회 중 가장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교회로 해방 후 2년이 지난 1947년 설립돼 올해로써 70주년을 맞았다.

1947년 공주시 반죽동 240 정용환씨의 집 2층에서 30여명이 모여 회집한 후 설립예배를 드렸던 공주중앙교회는 70여년이 지난 지금 공주지역의 대표적인 교회로 우뚝 섰다.

특히 지난 2006년에는 구도심에서 세종시와 인접한 월송동으로 새성전을 건축해 이전한 후 지속적인 부흥을 이어가 지금은 2000여명의 성도들이 함께한 공주시 대표적인 교회로 지역을 섬기는 건강한 교회가 됐다.

특히 지난 1990년 6월 부임한 담임 전갑재 목사는 활발한 방송사역과 선교활동 및 연탄은행을 통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사랑으로 섬겨왔고, 공주시기독교연합회장과 충남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연합사역에 있어서도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 증경총회장 황승기 목사가 축도를 하고 있다.     © 오종영(발행인)

이제 올해 말이면 현직에서 은퇴할 예정인 전 목사는 전형적인 겸손의 리더십을 가진 목회자로 올해로써 27년을 한결같이 공주중앙교회의 역사를 지켜오며 목양일념의 삶을 살아왔다.

이날 교회설립 70주년 감사예배는 전갑재 목사의 사회로 박기영 목사의 기도 후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가 로마서16:1-6절을 본문으로 ‘주의 복을 내려주소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제2부 교회설립 70주년 기념식은 전갑재 담임목사와 성도일동이 공주중앙교회 설립 70주년을 맞아 교회사와 성도의 신앙간증문을 담아 헌증하는 시간을 가진 후 전갑재 목사가 헌증기도를 드렸으며 이어 공주중앙교회에서 62년 이상 신앙생활을 해왔던 임양종 원로장로 부부와 모태신앙으로 공주중앙교회를 섬겨온 방영일 장로 부부에게 장소교인 공로패를 증정한 후 장로 및 권사 은퇴식을 거행했다.

제3부 순서는 집사 및 권사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임직 및 취임식에서는 공동의회 서기 신현오 장로가 공동의회 경과보고 및 피선집사 피선권사 호명 후 임직서약과 교인서약을 받고 전갑재 목사가 안수집사를 위한 안수기도를 드렸고 이어 권사 취임기도 후 김성훈 집사 외 4명과 곽선영 권사 외 47명, 곽옥희 권사 외 12명의 명예권사 된 것을 공포했다.

공주중앙교회는 이번 70주년 기념감사예배 및 임직식을 기해 공주대학교에 1000만원을 학교 발전기금 및 한민족교육기금으로 기탁했으며, 오시덕 공주시장과 정진석 의원, 윤석우 충남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공주중앙교회의 70주년을 축하하는 축사를 전했다.

축사 후에는 케익 컷팅을 하고 황승기 목사(예장합동 증경총회장)의 축도로 감사예배 및 임직식을 마쳤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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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5/11 [10:08]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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