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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대전노회 제130회 정기노회 성료
지난 3일(월) 오전 9시 대덕구 오정동에 소재한 노회회관에서 소집, 목사안수식과 총대 선출하고 사무처리한 후 폐회
 
보도1국   기사입력  2017/04/14 [15:26]

▲ 예장통합 대전노회 제130회 정기노회가 노회회관에서 소집된 가운데 부노회장 권석은 목사가 개회예배에서 설교를 하고 있다.     ©오종영(발행인)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전노회(노회장 남 청 장로)는 지난 3일(월) 오전 9시 대전시 대덕구 홍도로 99번길 56에 소재한 노회회관에서 제130회 정기노회를 회집한 후 총대선출과 목사안수식을 비롯한 목사은퇴식 등을 거행한 후 폐회했다.

이날 정기노회는 노회장 남 청 장로의 인도로 개회예배를 드림으로 시작됐다.
노회원과 총대 등 302명 중 2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된 개회예배는 양상배 장로(부노회장)가 기도한 후 박완철 목사(부서기)가 성경봉독(요13:34-35)을 했으며, 대전노회여전도회연합찬양대가 특별찬양을 드렸다.

이어 권석은 목사(부노회장)가 설교자로 나서 “서로사랑, 먼저 섬김”이라는 제목으로 “서로 사랑하고 먼저 섬기며 함께 기도를 모아 꿈을 꾸는 노회, 그리스도의 생명의 은혜를 나누는 거룩한 노회가 되도록 힘쓰는 노회원들이 되자”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통일 후 북한교회 세우기 헌금을 실시했으며, 헌금 후에는 신동성 목사(경당교회)의 집례로 성찬식을 거행하였다.
이어 총무 노재운 목사의 진행으로 전노회장 인사를 한 후 조면호 목사(전 노회장)가 개회기도를 함으로써 개회 및 사무처리가 시작됐다.

사무처리는 서기가 참석회원을 호명한 결과 302명 중 216명이 참석했음을 알린 후 노회장 남 청 장로가 개회를 선언했고 이어 절차채택은 보고서대로 받았으며 노회장은 지시위원에 양철구 장로를, 사석 위원에 전일호 장로를 선임했다.

이어 이날 참석한 내빈 중 장신대학교 임성빈 총장이 내빈인사를 한 후 정치부 임시보고를 통해 신입회원 인사와 호명을 한 후 회원으로 받았으며, 신입회원들은 노회 앞에 서약을 했다.

이어 총대투표에 돌입했다. 총대 투표는 선관위원장 성호경 목사의 주관 하에 김명기 목사의 기도 후 투표업무를 시작했다. 총대투표에 앞서 현 총회 임원의 무투표 당선과 총대 가장 앞선 순번에 배치하자는 동의가 있었으나 갑론을박 끝에 투표로 결정하기로 한 후 투표에 돌입해 목사총대는 서기를 제외한 8명을, 장로총대는 노회장, 부노회장, 회계를 제외한 6명을 투표로 결정했다.

이날 투표에서 당연직인 서기 김성천 목사 외에 정민량 목사, 김등모 목사, 김명기 목사, 안영대 목사, 박상용 목사, 신동성 목사, 김명찬 목사, 김 기 목사 등이 목사 총대에 당선됐으며, 장로투표는 노회장 남 청 장로, 부노회장 양상배 장로, 회계 윤의규 장로는 자동 당선됐으며, 투표를 통해서 박정남 장로, 이재승 장로, 이상운 장로, 전양화 장로, 신완제 장로, 김윤환 장로가 총대로 당선됐다.

▲ 예장통합 대전노회 제130회 정기노회가 노회회관에서 소집된 가운데 부노회장 권석은 목사가 회무를 진행하고 있다.     ©오종영(발행인)

총대 투표 후에는 사무처리에 들어가 서기 김성천 목사가 공문서 수발보고와 임원회 보고 및 헌의안 보고를 했다. 특히 헌의안 보고에서는 노회회관 내 식당 증축의 건은 찬반양론이 팽팽했으나 한 회기 연구한 후 다음 노회에서 다루기로 했고, 지 교회에서 제정한 법규(정관, 규칙, 규정 등)가 총회 법규에 위반되지 않도록 노회 규칙부에서 심의한 후 바르게 시행하도록 하자는 총회의 지시 건에 대해서는 개 교회들이 상회법을 준수하도록 하되 각 지 교회에 대해 총회가 지나치게 간섭하는 것은 지나치므로 받지 않기로 했다.

또한 지원교회와 자립대상교회의 동반성장과 균형정장을 위한 재능기부은행을 상임총무 산하에 두어 상시 운영할 수 있도록 하자는 안은 그대로 받았으며, 교회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안영대 씨가 청원한 자립대상교회 지원 사업을 계속 할 수 있도록 연구하는 전문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허락해 달라는 건은 동 위원회에 전문연구분과를 설치하여 규칙부로 보내기로 했고, 마지막 제129회기 장로 총대 일동(70인)이 요청한 대전노회 장로노회장 선출은 5년마다 관례대로 시행되고 있는데 이를 노회 규칙으로 정하여 달라는 건은 헌법에 위배되는 결정이기에 법적으로 할 수 없다는 입장이 있어 두 안건 사이에 상충점이 발생해 목사 장로 동수로 연구위원회를 조직하여 가을 노회 때 상정하기로 결의했다.

이어 총무보고와 정치부보고, 교육자원부 보고, 선거관리위원회 보고, 고시위원회 보고, 공천부 보고를 한 후 이건상 장로(신탄제일)의 기도로 정회를 했으며, 정회 후에는 회관 내 2층에 있는 신학원 강의실로 이동해 김진호 장로(총회세정대책전문위원/ 세무사)를 강사로 “종교인 세무 및 회계 관련 세미나”를 실시했다.

이날 ‘종교인 세무 및 회계 관련 세미나’에서 김 장로는 ‘조세의 개념과 종교단체(교회)가 법인인가? 개인단체인가?’에 대한 정의를 한 후 세법상 교회인격(법인, 개인)에 따라 세법적용이 다르다면서 종교단체가 교유번호증을 ‘법인으로 보는 단체’로 신청시 유의사항과 종교단체가 해야 하는 장부, 종교단체가 부동산을 취득할 때 감면되는 경우, 종교단체(교회)가 지급하는 강사료, 원고료 등에 대한 원천징수 신고 납부 방법, 종교단체가 공급하는 재화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세 규정, 교인(근로소득자)의 기부금(헌금) 소득공제가 세액공제로 변경된 내용, 기부금 공제대상 인적범위 확대, 기부금 영수증 발급대장 보관 및 제출 의무, 기부금 세액공제 전산자료 간편 제출 방법, 교회의 종합부동산세 과세특례 및 합산 배제 신청, 공익법인 출연재산 등에 대한 보고서 제출의무 사항 등에 대해 강의를 한 후 질의응답을 통해 목회자들의 종교인 납세 관련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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