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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 12년 동안 세 번 건축한 나눔의교회 신축교회에서 헌당예배 드리다.
지난 8일(토) 신축교회에서 총회장 김선규 목사 등 교단 주요인사 대거 참석한 가운데 새성전 헌당감사예배 드려
 
보도1국   기사입력  2017/04/14 [14:51]
▲ 충남 계룡시 계룡대로에 소재한 나눔의교회는 신축예배당 헌당감사예배를 드리고 농어촌교회와 미자립개척교회를 비롯해 지역사회를 섬기고 나누는 교회로서의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 오종영(발행인)


지난 2005년 당시는 허허벌판이었던 계룡시 금암동에서 개척을 시작했던 나눔의교회(김상윤 목사)가 지난 8일 신축예배당에서 총회장 김선규 목사와 부총회장 전계헌 목사, 총회총무 김창수 목사를 비롯한 교단 내 역량 있는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헌당감사예배를 드리고 이웃교회, 농어촌교회를 비롯한 선교 교육에 역량 있는 사역을 감당하기로 다짐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나눔의교회(담임 김상윤 목사)는 지난 8일(토) 오전 11시 충남 계룡시 계룡대로에 소재한 신축예배당에서 새성전 헌당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헌당감사예배를 드린 나눔의교회는 지난 2015년 9월 16일 새 예배당공사 착공에 돌입해 지난달 23일 준공한 바 있으며, 이날 헌당감사예배를 드리게 된 것이다.

이번 나눔의교회 건축은 대지면적 1,452㎡, 건축면적 4,864,26㎡(약 1463평)규모로 예배당을 건축했으며, 지하 1층, 지상 6층의 건물로 건축되었다. 본당은 2층에 배치됐고 1200여명의 성도들이 한꺼번에 예배를 드릴 수 있다. 그리고 6층에는 목양실과 게스트 룸, 로뎀나무 카페가 자리하고 있어 지역사회 주민들의 소통의 공간이 될 예정이다.

나눔의교회는 지난 2005년 12월 13일 2가정으로 계룡시에 첫 번째 나눔의교회(금암동 17-8)를 건축하고 입당예배를 드림으로 복음전파사역을 시작했다. 첫 번째 건물은 283평 규모로 건축됐다.

이후 2006년에 2번째 성전부지로 130평을 구입하고 이듬해인 2007년 10월 두 번째 나눔의교회를 건축(630평 규모)하고 입당하게 된다.

이후 3번째 교회건축이 시작된다. 세 번째 교회인 현 예배당은 2015년 9월 5일 기공예배를 드렸다. 결국 나눔의교회는 계룡시에서 개척을 시작한 이후 12년 동안 모두 3번의 건축을 한 셈이며, 이번 건축을 통해 나눔의교회는 계룡시에서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며 복음전파는 물론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로서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게 됐다.이날 헌당감사예배는 담임 김상윤 목사의 사회로 이은철 목사(임마누엘교회, 서북지역 상임호장)가 기도를 홍재덕 목사(에만교회, 항동노회장)가 성경봉독(마16:16-20)을 했으며, 나눔의교회 성가대가 특별찬양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큰 은혜를 끼쳤다.
 
이어 예장합동 총회장 김선규 목사가 설교자로 나서 ‘반석위에 세운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김목사는 설교를 통해 반석위에 세운교회는 “첫째,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하는 교회요, 둘째, 복 있는 교회로 나눔의교회는 모든 성도들에게 새성전 건축 후 더욱 복 있는 교회가 되기를 바라며, 셋째,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교회로, 사탄이 개입하지 못하고 흔들지 못하는 나눔의 교회가 되기 위해 이 성전에서 기도할 때에 하나님의 응답이 있고, 복이 있으며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승리가 있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 나눔의교회 전경     © 오종영(발행인)


제2부 헌당식은 김상윤 목사의 사회로 시작돼 나눔의교회 건축위원장 이경섭 장로가 건축경과보고를 한 뒤 담임 김상윤 목사에게 예배당열쇠를 위탁했으며, 열쇠를 전달받은 김상윤 목사는 “하나님 말씀의 선포를 위하여, 성례의 정당한 집행을 위하여,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성도들의 신령한 예배를 위하여, 온 세상의 구원을 위하여, 우리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이 건물을 성별하노라”고 헌당선언을 했다.

헌당 선언 후 김 목사는 “허허벌판에 교회를 세웠고, 나눔의 철학을 갖고 농어촌, 미자립교회를 섬기면서 지난 시간을 함께 해 왔다. 감사한 것은 이경섭 장로가 처음부터 함께 섬겼고, 그 결과 이 장로의 커피사업이 날로 잘되었는데 교회의 부흥만큼이나 이 장로님의 사업이 잘 됐다. 이 장로는 하나님이 귀하게 여기는 사람이다. 그리고 필리핀에 8개의 정부인가 학교와 신학교, Ph.d, M.div도 있다. 그리고 필리핀의 5600개 교회, 선교단체와 네트워크를 하면서 13개의 학교를 지었으나 한 번도 나눔의교회 이름을 사용한 적이 없다. 모든 것이 주님의 것이었기 때문”이라면서 “모든 것이 다 주님의 은혜였다”고 회고했다.

헌당선언 후에는 나눔의 교회가 준비한 영상자료를 통해 나눔의 교회가 지난 12년 동안 걸어왔던 발자취를 돌아보면서 오늘 헌당의 감격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축사와 감사의 시간에는 이날 참석한 내빈들이 등단하여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나눔의교회 헌당감사예배에는 교단에서 총회장 김선규 목사와 부총회장 전계헌 목사(동산교회), 총회총무 김창수 목사, 총회본부구조조정위원장 허활민 목사, 평중노회 증경노회장 석병규 목사, 황동노회 증경노회장 한희철 목사를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자리를 함께했으며, 지역에서는 최홍목 시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어 건축을 위해 수고한 사람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감사패 전달은 김상윤 목사가 나눔의교회 건축위원장으로 물심양면으로 건축을 위해 헌신했던 이경섭 장로에게 특별한 선물을 증정하며 그간의 노고에 치하와 감사의 뜻을 전한 후 시공사인 선일종합건설(주) 김정연 대표, 세광건축사무소 최기영 소장, 신도시건축사사무소 정병옥 사장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직전총회장 박무용 목사의 축도로 새성전 헌당감사예배를 마쳤다.
 
한편 나눔의교회는 현 예배당을 건축하면서도 미자립교회 지원과 해외선교사역을 중단한 적이 없으며, 필리핀에는 모두 8개의 정부인가 학교인 BESTOW초등학교와 신학교, 신학대학원, 달리다쿰유치원, 초등학교, 고등학교, 웰스프링 유치원, 초등학교, 고등학교를 설립 운영하고 있으며, 빠가사교회 가루만교회, 바깅안교회, 마인낭교회 등 10여개의 교회를 설립해 필리핀 목회자들을 초청해 집중교육을 하는 등 해외선교와 교육을 통한 선교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필리핀에 5600여개 교회를 네트워크를 통해 소통하며 선교를 하고 있고, 그동안 13개의 학교를 지었으나 나눔의교회 이름을 붙인 곳은 한곳도 없을 정도로 현지교회의 자율성을 통한 사역이 이뤄지도록 세심한 배려가 섞인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국내에도 수십억원을 들여 전남 화순과 경북지역에 교회를 건축해 기탁 하는 등 나눔의교회의 나눔사역은 현재 진행형이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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