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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동대전노회 ‘동대전중앙노회’와 ‘동대전제일노회’로 분립 확정
오는 5월 2일(화) 판암교회와 대전중부교회에서 오전 11시 및 오후 2시에 각 각 분립예배 드리고 동대전중앙노회와 동대전제일노회로 새출발
 
보도1국   기사입력  2017/04/14 [14:46]
▲ 예장합동총회 동대전노회 분립위원회(위원장 김정식 목사)는 새로남교회에서 분립을 위한 양측 대표단들과의 연쇄 회동을 갖고 현안문제를 위한 협의를 완료하고 5월 2일 분립예배를 드리기로 했다.     © 오종영(발행인)

대한예수교장로회 동대전노회가 지난 ‘동대전중앙노회’와 ‘동대전제일노회’로 최종 분립하기로 확정됐다.

총회 동대전노회 분립위원회(이하 분립위, 위원장 김정식 목사)는 지난 10일(월) 총회회관에서 분립위 위원 5인과 김현국 목사 측과 천태근 목사 측 각 2인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모임을 갖고 총회 분립위의 조정 하에 재산권 및 노회명칭 등 그동안 분립에 장애물로 남아있던 문제에 매듭을 짓고 최종 분립절차에 들어가게 됐으며 오는 5월 2일(화) 최종 분립하기로 확정했다.

총회 분립위의 주관으로 그동안 대전에서 3차례의 회동을 가졌으나 분립을 위한 합의의 장애물이 있어 진통을 겪어왔던 양측은 지난 5일(수) 총회회관에서 총회 분립위 5인을 포함한 9인이 모여 미해결 현안 타결을 위해 합의점을 찾았으나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하다 10일(월) 총회회관에서 가진 5번째 회동에서 최종 합의에 이른 것이다.

이번 합의에 앞서 동대전노회는 지난해 봄 제128회 정기노회가 파행으로 치달으며 잔류파와 이탈파로 나뉘어 갈등을 겪어 왔으며, 이후 분립수순을 밟아온 바 있다. 그러나 총회실사위원회의 실사에 이어 지난 제101회 총회 시 분립허락을 받은 후 분립절차를 비롯한 여러 문제들로 인해 갈등을 겪어왔고, 분립 방식과 재산권 분배, 교회들의 소속문제 정리, 노회명칭 등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산재해 진통을 겪어 왔었다.

▲ 분립위원회 모임에 앞서 기도하고 있다.     © 오종영(발행인)

 
그러나 지난 달 30일(목) 새로남교회에서 가졌던 3차 모임에서도 양측의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분립위는 최종합의 시한문제를 비롯해 분립예배 시한은 4월 말로 정하고 양측의 원만한 합의를 강력하게 요구했고, 분립위의 권고가 무산되면 최악의 경우 사고노회가 될 수 있다는 위기감을 양측이 공히 갖게 됐다.

이에 분립위는 산정현교회와 소망교회는 별건으로 처리하기로 하고 양측으로부터 분립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일부 분립의 장애물로 작용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한 양해를 얻어내는데 성공했으나 완전한 합의를 위한 해결책에는 미흡하다고 판단, 5인대표 체제를 2인 대표 체제로 바꾸어 4월 5일(수) 총회회관에서 지금까지 가져왔던 양측 5인대표와 분립위 5인위원들 간의 모임을 각 각 가져왔던 방식에서 탈피하여 양측 노회장과 서기 등 2인과 분립위원 5인 등 9인의 연석회동 형식으로 모임을 갖고 현안문제 해결에 집중했고, 결국 5차 회동에서 최종 분립합의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이제 동대전노회는 5월 2일 분립예배 후 오는 9월 18일(월)부터 전북 익산에서 개최되는 제102회 총회에서 분립위의 보고가 받아들여짐과 동시 ‘동대전중앙노회’와 ‘동대전제일노회’로 새롭게 출발하게 된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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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4/14 [14:46]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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