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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메시지) ‘부활의 생명이 우리 가운데’
예장합동총회장 김선규 목사
 
보도1국   기사입력  2017/04/14 [14:40]
▲ 예장합동총회장 김선규 목사     ©오종영(발행인)
할렐루야! 부활의 생명이 한국교회와 교단산하 노회들과 교회들 위에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올해는 종교개혁 500주년입니다. 1517년 당시 로마교회의 타락을 지적하고, 성경의 구원진리로 돌아갈 것을 외친 종교개혁은 하나님이 없다는 하는 세상과 교회의 타락을 지적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는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세상은 여전히 하나님이 없다합니다. 하나님이 없으니 인간의 뜻대로 세상을 설계하고 변모시키며, 욕망으로 지배해가려는 의지를 보입니다. 이러한 세상적 시류에 영합한 교회 역시 하나님의 은혜와 구속 대신 새로운 목회적 방법과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데 집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복음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뿐입니다. 주님께로 돌아가고, 말씀으로 돌아가고,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 바로 개혁의 의미입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므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합니다(롬3:23). 죄를 회개하고 부활의 생명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희망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없다하는 인간의 모든 지혜로도 구원에 이르지 못합니다. 회개하지 않으면 죽음밖에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고전15:17)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지금 우리는 핵으로 위협하는 북한과 사드배치로 보복하는 중국과, 침략역사의 반성 없는 일본 사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통령 탄핵과 선거, 세월호의 인양을 지켜보며 무너진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습니다.

금년 부활절에는 하나님의 구원의 생명이 우리의 이 아픈 현실 가운데 소망으로 역사하기 원합니다. 우리 민족과 대한민국, 그리고 우리 교단과 한국교회 위에 생명으로 역사하는 부활의 축복이 가득하기를 축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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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4/14 [14:40]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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