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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대전시부활절연합예배 준비설명회 및 연합기도회
 
보도1국   기사입력  2017/03/17 [15:54]
▲ 2017부활절연합예배를 위한 준비위원 모임에서 성공적인 연합예배를위해 열매맺는 연합회가 되자고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다.     © 오종영(발행인)


오는 4월 16일(부활주일) 오후3시 2300교회 하나되어 부활의 노래 통해 도시에 희망의 복음 전파
지난 10일(금)과 15일(수) 분과장모임 및 교단장 초청 설명회 및 연합기도회 개최하고 준비 박차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이하 대기연, 연합회장 박근상 목사)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이하 부활절준비위, 위원장, 류정호 목사, 석창희 장로)는 ‘2017 대전시부활절연합예배’가 오는 4월 16일(주일) 오후 3시 서대전시민공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부활절연합예배에는 대전시교회와 목회자 및 성도 등 약 10,000여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기연은 지난 10일(금) 오전 7시와 15일(수) 오전 11시 유성리베라호텔에서 준비·분과위원장 연석회의 및 ‘2017년 대전시부활절연합예배 준비설명회 및 연합기도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준비상황을 보고하면서 동원에 최선을 다해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활절준비위에 따르면 올해 연합예배 주제는 ‘생명의 부활, 민족의 희망’이며 ‘부활, 그리스도인의 능력’이라는 표어 아래 진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가졌던 연석회의는 박근상 목사(대회장, 신석장로교회) 사회로 시작돼 사무총장 오성균 목사가 2017부활절 연합예배와 관련된 그동안의 경과보로를 한 뒤 분과위원장 선임 결과를 공지하고 분과별 준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부탁하며 사전에 준비한 ‘2017부활절연합예배관련 자료집’을 중심으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15일(수) 오전 11시에는 리베라호텔에서 약 130여명의 교단장 및 고문, 분과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설명회 및 연합기도회를 가졌다. 이날 모임은 동원분과장 양일호 목사의 인도로 시작돼 부회장 배종화 목사가 기도했으며, 준비위원장 석창희 장로가 성경봉독(로마서1:16-17절)을 했다.

이어 고문 오정호 목사가 설교자로 나서 ‘오직 믿음의 열매’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통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으면 가시밭길이라도 축복이 되고 인도하심이 없으면 장미정원이라도 있을 곳이 아니기에 목회자는 하나님의 영으로 세워져 죽기를 각오하고 하나님께 순종할 때 하나님이 은혜를 주신다”면서 “우리는 다음세대를 위해서 기도하고 다른 사람을 위해서 기도하며 이번 부활절은 지역주의, 교단의 장벽을 뛰어넘는 부활절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종교개혁 500주년의 특별한 부활절이 되기를 바라면서 힘껏 돕고 연합하고 열매 맺도록 하자”고 말했다.

고문 이기복 감독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준비위원장 류정호 목사의 사회로 회무처리에 들어갔다. 회무처리 전 대회장 박근상 목사는 “이번 부활절연합예배는 복음이 부활되고, 어려웠던 연합회, 대전의 모든 교회가 부활되는 연합예배가 될 수 있도록 모두를 초청하여 함께 예배드리자”고 당부인사를 했다.

이어 사무총장 오성균 목사가 “준비를 위한 행정관서와의 협조 및 참석 내외빈 현황에 대해 보고하면서 이번연합예배에는 행정관서와 기독대학총장들이 모두 초청됐으며 이를 위한 홍보와 포스터제작 및 배포와 아트오케스트라와 CBS대전방송, CTS기독교TV, febc대전극동방송, 기독타임즈 등 언론사를 통한 홍보 및 플랜카드 부탁, 교통 문제 등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으며 분과별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양일호 목사의 인도로 합심기도를 하면서 성공적인 부활절연합예배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 후 준비모임을 마쳤다. 이날 준비모임 후에는 대회장과 사무총장, 준비위원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갖고 부활절연합예배를 위해 홍보를 당부했다.

한편 올 연합예배 준비위원장은 류정호 목사(백운성결교회)와 석창희 장로(혜천기념교회)가 맡았다.

또한 기획분과 등 모두 15개 분과위원장을 위촉한 후 분과별 준비를 당부했다. 이번부활절연합예배가 열리는 서대전시민공원에서는 약 1만석의 좌석이 배치되는 것을 비롯해 각종 LED시설과 음향시설 등을 지난해보다 보강해 은혜와 감동이 넘치는 연합예배를 드리기로 했다. 올해 부활절연합예배는 류정호 목사(준비위원장, 백운성결교회)의 사회로 김용혁 목사(부대회장, 노은침례교회)의 개회기도, 연합성가대의 ‘할렐루야!’특별찬양(30개교회연합성가대) 후 박근상 목사(대회장, 신석장로교회)가 부활절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설교 후에는 특별기도의 순서를 마련하고 나라와 민족, 대전시의 복음화와 이단척결 등을 위해서 참석자들이 합심해 기도할 예정이다.

한편 부활절준비위는 이번 연합예배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4월 3일(월)-5일(수)까지 백운성결교회에서 오전 7시에 특별기도회를 가질 예정이며, 부활절 전날인 15일(토) 오후6시에는 서대전시민공원에서 전야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대회장 박근상 목사는 “이번 연합예배는 서대전공원에서 모이는 의미 있는 행사이다. 그러나 연합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 연합예배가 대기연이 다시 권위를 회복하고 하나되는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 부활의 정신으로 다시 하나 되자, 특히 야외공원에서 모이는 연합예배이므로 최선을 다해서 빈자리를 채웠으면 한다. 모두가 준비위원장이 되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대통령 탄핵인용으로 인해 어수선하고 혼란스러운 정국과 국론분열의 아픔이 가시지 않은 시기에 도시의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되어 외치는 부활의 복음이 이 땅을 치유하는 능력으로 나타나기를 기대한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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