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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4년, 140명의 성도로 부흥한 캠퍼스교회 오메가교회
개척4주년 맞아 ‘곽선희 목사, 이동휘 목사, 정장복 총장’ 초청 ‘아버지의 축복성회’ 연다.
 
보도1국   기사입력  2017/03/17 [15:11]
▲ 본지 발행인과의 인터뷰에서 오메가교회의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황성은 담임목사.     © 오종영(발행인)

오메가교회는 청년교회로 오는 26일(주일)이면 개척4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황 목사는 소년원 사역과 PK&MK 사역을 하다 젊은이들의 영혼을 본질적으로 케어하기 원하는 마음으로 지난 2013년 한남대 앞에 오메가교회를 개척했고, 2년 만에 예배당이 채워지자 3주년을 기해 충남대학교 앞에 제2오메가교회를 개척했다. 개척 4년째를 맞이한 현재 오메가교회는 출석교인 140여명을 달성한 가운데 다음세대 일꾼들을 키우기 위해 동력을 집중하면서 전국교회의 주목을 받는 교회가 됐다. 오는 29일(수)-31(수)에는 한국교회의 거장인 곽선희 목사와 이동휘 목사, 정정복 교수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설교와 선교, 신학을 주제로 ‘아버지의 축복성회’를 개최한다. 이에 오메가교회를 방문해 청년세대를 향한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른 황성은 목사를 만나봤다.     /정리: 오세영 기자 ▣ 대담 및 사진 : 발행인 오종영 목사


청년 때 잃어버린 시간이 많았던 오메가교회 황성은 목사
비전스테이션 미리스트리 대표 황성은 목사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모두 목사님이시고 외삼촌들이 모두 목회를 하는 환경에서 자라났다, 그러나 그의 10대와 20대는 방황의 시기였다. 그의 부친이 개척교회 목회자다보니 어려운 현실에 눈에 들어왔고, 그로 하여금 방황의 구렁텅이에 빠지게 했다. 그래서 황 목사는 말하기를 ‘청년 때 잃어버린 시간이 많았다’고 말한다. 그러다 우연히 어머니와 기도원 집회에 참석했다가 은혜를 받고 다시 한번 회심하게 되었다. 그는 말하기를 “정말 인격적으로 주님을 만나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 삶을 주님을 위해서 드리기로 작정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황 목사는 장신대에 들어가려고 했지만 두 번이나 시험에서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지난날을 돌이켜보면서 황목사는 말하기를 “이 때 만약에 실패하지 않았더라면 성공에 대한 야먕, 하나님의 나라가 아닌 나의 나라를 키우기 위한 욕심에 사로잡혔을 것”이라고 고백했다.

황 목사는 청년 때 잃어버린 시간이 많았기에 지금 하나님께서 잃어버린 시간에 대해 갚아주신 것 같다. 그래서 지금은 내가 잃어버린 청년의 시간들을 회복하고자 주님께서 특별한 은혜를 주셨고, 특히 청년과 다음세대를 위한 교회를 세우자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한다.


소년원 사역으로부터 시작된 PK·MK사역-킹덤콘퍼런스-오메가교회
황 목사는 소년원 사역을 현재 16년째 계속 하고 있다. 이 사역을 하게 된 계기는 황목사의 부친이 사역하던 교회에서 겨울과 여름방학이면 소년원에서 가서 소외된 원생들에게 집중적인 성경훈련을 시키던 것이 시발이 되어 지금까지 16년째 매년 2회씩 이 사역을 펼치고 있다. 기자가 황 목사의 연락을 받고 지난 1월 실시된 대전소년원 비전캠프를 방문해서 메시지를 전할 당시에도 약 60여명의 원생들을 위해 60여명의 봉사자들이 헌신적으로 원생들을 섬기는 모습을 본 바 있다. 봉사자들은 2박 3일간의 일정을 소화하는데 이들은 전국에서 자원하는 청소년 중 철저한 사전 훈련 후 봉사자로 투입되어 원생들을 섬기도록 훈련을 한다.

황목사가 소년원 사역을 하면서 안타까웠던 점은 원생들 중에는 목회자 자녀들도 있었다.이 때부터 황 목사는 목회자자녀들을 위한 사역비전을 품게 됐다. 그래서 황 목사는 지난 2009년부터 PK·MK사역의 일환으로 콘퍼런스를 시작했다. 어느 덧 올해로써 9년째를 맞이하게 됐다.

황목사는 “소년원에 들어가는 스텝들마다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스텝 중에는 PK들이 60%정도 됩니다. 목회자 자녀들을 위해서 무언가 하기 원한다는 마음을 주님께서 주시고 감동을 주셨기에 무조건 순종하자는 마음으로 따르고 있습니다. 소년원 아이들을 섬기는 것처럼 ‘함께 예배하라’는 감동을 주셔서 제가 목회자 안수를 받은 해에 시작한 것이 PK사역입니다. 비전스테이션도 처음에는 소년원 사역 팀일 뿐 이름도 없었습니다. PK MK를 위해서는 무언가 이름이 필요하여 비전스테이션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고 이 팀이 한 단계 더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교회에서 사역하시는 분들이 이때에 은혜 받으신 분들이 대부분입니다.”라고 고백했다.

PK·MK콘퍼런스에 은혜가 넘치자 많은 목회자들이 PK·MK말고 일반 청소년들에게도 오픈해달라는 요구가 많아서 전국의 청소년들을 위한 킹덤콘퍼런스를 시작하게 되었고, 킹덤콘퍼런스는 전국에서 1천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하게 됐고, 황 목사는 이제 아이들이 은혜 받으러 오는데 캠퍼스 앞에서 영적으로 지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교회를 개척하게 됐으니 그것이 오메가교회의 시작되었다.

▲ 오메가교회     © 오종영(발행인)

실패가 본질 목회를 추구하게 된 계기가 됐다.
황 목사는 은혜 받고 회심한 후 장신대에 들어가려 했으나 두 번의 고배를 마셨다. 그런데 황목사는 말하기를 “이 때 만약에 실패하지 않았더라면 성공에 대한 야망, 하나님의 나라가 아닌 나의 나라를 키우기 위하려 하는 욕심이 생겼을 것 같으나 좀 더 겸손해지고 무릎 꿇고 기도하고 본질을 사수할 수 있는 목회자로서의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한다. 그러다 황 목사는 그의 목회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끼치게 된 이영환 목사를 만나게 됐고, 이영환 목사의 장자권 훈련은 황 목사 훈련의 핵심적 DNA가 되었다고 말했다.


개척목회를 선택한 것은 ‘잃어버린 자신의 청년의 시간들을 회복하기 위함이었다.
황 목사는 부교육자로 사역할 때부터 남다른 열심이 있었다. 그러나 방황 하다가 주님의 은혜로 사역을 시작한 그는 특별한 은사가 없었기에 더 열심히 하고 기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렇게 기도하는 데 어느 날 주님께서 그의 마음에 “한국에 5만여 교회가 있는데 내가 5만 1번째 교회를 개척하면 무슨 의미가 있냐” 하는 음성을 주셨다. 그러던 그에게 하나님은 청년들을 위한 교회를 세우자는 마음을 주셨다.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은 오늘날 청년 중 3%만이 교회를 다니고 그 중 15%만이 하나님을 섬긴다고 신앙을 오픈하고, 10대들이 대학에 진학했을 때 1년 만에 7-80%가 교회를 떠난다는 심각한 데이터를 접하면서 청년을 살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던 중 청년들을 살려낼 수 있는 전략적인 교회를 세우자고 다짐하여 오메가교회를 세우게 된 것이다.


청년을 위해 부름 받은 오메가교회, 재정과 인력, 시간, 모두 청년사역 위해 투자
오메가교회는 청년과 캠퍼스를 위해 부르심을 받았다는 분명한 소명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오메가교회의 모든 것들은 청년사역을 위해 투자된다. 제정과 인력, 시간, 모두 청년사역에 포커스를 맞춰놓고 있다. 이 교회는 청년들을 살리기 위한 목표가 확고하기 때문에 장년층 성도가 등록할 때에는 청년 사역을 위한 사역에 동의한다는 서명을 받기도 한다. 그래서 오메가교회는 매우 다이나믹하고 군대 같은 모습이 있다. 어찌 보면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진 게 아닌가 할 수 있지만 “청년을 살리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선택을 해야 할 때도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이어 황 목사는 “저희는 신앙적 컬러와 상관없이 청년들을 살리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바꿀 준비가 되어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한남대 앞에서 개척된 교회는 성장을 거듭했고, 개척 2년에는 충남대학교 앞에 제2오메가교회를 건축할 수 있도록 은혜를 주셨으며, 이제는 140여명의 성도로 부흥해 캠퍼스교회로의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을 만들었으며 오메가교회의 소식을 듣고 전국의 청년사역자들과 목회자들이 오메가교회를 찾아 젊은이사역의 전략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기도 하고 있으며 황 목사에 의하면 매주 3-4개의 교회들이 전국에서 오메가교회를 방문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에 오메가교회는 방문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오메가교회의 사역을 책자로 정리해서 방문자들에게 도움을 제공하고 있으며, 늘 오픈된 교회와 매일 3차례씩 캠퍼스를 돌며 전도를 하다 보니 교회에 등록한 사람들의 80%가 교회를 방문했던 사람이거나 캠퍼스전도를 통해 영향 받은 계층들이라고 말했다.


한국교회 영적 아버지의 유업을 이어가는 교회 ‘오메가교회’
황 목사는 청년들을 살리고 싶다고 기도하던 와중에 청년들을 살리기 위해서는 청년들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없다는 답을 들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에게 아버지와 어머니가 모이고 자녀세대와 청년들을 위해 애통하는 마음으로 기도해줄 수 있는 아비가 있어야 한다는 마음을 주셨다. 황 목사는 “활과 화살대 화살촉에 대해 말씀하시며 청년세대는 화살과 같다면 화살이 나가게 해주는 것이 활인데 이것이 바로 아비세대”라고 말한다. 즉 화살은 활이 잡아주고 지지해주었을 때 멀리 날아갈 수 있는 것인데, 어른 세대들의 경험과 노하우와 기도가 청년들에게 잘 녹아지고 열정이 함께 어우러졌을 때 정말 멀리 퍼져나갈 수 있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최근에는 청년들에게 특별히 한국교회 어르신들에 대해서, 전통교회에 대해 안고 존경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오메가교회는 기존교회와 다름을 강조하면서 우리교회의 존재가치가 드러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새로운 교회’, ‘열린 교회’, ‘예전과 다른 교회’, ‘하나님께서 시대적으로 요청하신 교회’를 지향하면서도 아버지세대의 목회자와 교회를 존중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다짐하고 있다.

▲ 백사랑 전도사     © 오종영(발행인)


‘백사랑 전도사’의 사역기와 그가 말하는 오메가교회와 황성은 목사, 전국교회가 주목
백사랑 전도사 : “제가 20살 때 목회에 대한 비전도 있지만 소년원 사역을 경험삼아 가봐야겠다는 마음이 동기가 되어 목사님을 처음 뵈었습니다. 하지만 소년원에서 2박 3일 동안 남을 위해 기도하면서 제가 많이 변화되고 깨달은 바가 컸습니다. 그러다가 그 아이들을 섬기면서 자연스럽게 대학원 진학과 졸업을 하면서 목사님과 함께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목사님을 만나게 된 것이 축복인 것이, 제가 목사님을 만나지 않았다면 대형교회와 물질적인 것, 보여지는 것을 우선시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 전도사는 계속해서 “저희 동기들 대부분이 대형교회 사역을 자랑하고 있었고, 저도 이력만으로 들어갈 수 있는 교회가 많이 있었지만 목사님을 먼저 만나게 된 것이 저의 목회 일생에 있어 축복이었습니다. 목사님을 풀타임으로 모신지 이제 2년째인데, 제가 전도사인데 전도할 줄을 몰랐다는 것과 저 자신에게 대한 거품이 너무나 많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전도의 사역을 맡기시고 난 뒤에 제가 전혀 준비되어 있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고 제가 무너지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전도를 위해 사람들에게 말을 건네고 방문을 하면서 많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목사님을 통해서 많이 깨달은 것은, 화려한 열매를 맺기 위해 본질, 즉 말씀 금식 전도가 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다면 계속해서 거리에 나가서 전도하고 사역을 감당하고 싶습니다.”

황성은 목사 : 현재 백전도사님은 킹덤콘퍼런스 등 젊은 나이에 큰 무대를 총괄하시며 큰 경험을 쌓았습니다. 하지만 무대 위의 화려한 콘퍼런스에만 익숙해지지 않도록 교회에서는 전도에 대한 파트를 전적으로 위임하고 있습니다.

최근 2주에 걸쳐서 4개 교회 분들이 탐방을 오셨습니다. 서울에서도 오시고 아산과 부산 등에서도 오셨습니다. 참 감사한 것이 처음에는 저희 미디어사역에 대해서 소문을 듣고 오시고 청년교회에 대한 소문을 듣고 오셨는데 저희 사역 스케줄을 이야기 하면 깜짝 놀라십니다. 새벽기도에서부터 시작해 하루 3번 길거리 전도를 하고 저녁기도회를 하면 쉴 틈이 없습니다. 처음에는 겉으로 보여지는 것에 집중하시다가 저희 사역에 대해 들으시고는 더 감동을 받으셨습니다. 전도하면 분명히 오십니다.


목회의 방향과 사역의 비전
일곱 가지 핵심 가치가 있습니다. 성령님을 절대적으로 의지하는 목회를 하고 싶습니다. 인간적으로는 분명한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도하는 교회, 세속적인 가치를 거부하고 하나님 한분께만 만족시켜드리는 교회가 되기 원합니다. 예수님처럼 12명의 제자를 키워내는 교회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모든 성도들이 12명을 전도하고 복음을 심어주고 양육하여 예수님을 섬기는 제자를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군대와 같은 교회, 음부의 권세를 주님께서 깨트리신 것처럼 교회가 능력 있는 교회, 싸워 이길 수 있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때의 교회, 깨어서 기도하고 준비하고 주님 오시는 것을 기다리며 힘쓰는 교회, 그리고 캠퍼스를 위해 기도하는 교회가 되는 것이 저희의 목적이었습니다. 저희는 이 비전이 지금도 동일하게 가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 식구들은 이것을 위해 함께 달려가고 있습니다.


개척 4주년 맞아 선교사 2명 파송 및 곽선희 목사, 이동휘 목사, 정장복 총장 초청 아버지의 축복성회 마련
하나님 은혜가운데 교회가 성장하고 3주년 되었을 때, 두 번째 교회가 개척되고 한 달 전에는 선교사 2분을 필리핀과 중동 요르단에 파송을 했습니다. 그분들을 힘껏 섬겨드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3주년 만에 두 번째 교회를 세우게 하시고 4주년이 되기 전에 저희가 선교사를 파송할 수 있게 해 주신 것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4주년을 맞이해서 어떻게 하나님께 감사하고 우리 교회의 플랫폼을 만들까 고민했습니다. 저희가 ‘청년교회’, ‘뜨거움이 있는 교회’라는 이미지가 잘 퍼져나간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청년교회이지만 한국교회의 영적인 아버지들을 존중하고 그들의 축복을 소중히 여기는 청년들을 훈련시키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새벽에 일어나 전도하고 기도하는 교회이지만 우리의 힘만으로는 안되고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씨를 뿌리고 가난했던 이 땅 가운데 기도와 눈물과 헌신으로 한국을 부흥시키고 성장시켜준 분들을 잊지 말자는 생각으로 한국교회를 쓰신 은퇴하신 영적 아버지들을 모셔서 아버지 축복성회를 갖고자 합니다. 그 축복을 받고 5주년, 6주년을 향해 달려가기 위해 4주년 기념 아버지의 축복성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29일(수)-31일(금)까지 한국교회 영적 아버지의 유업을 이어갈 젊은 세대들을 초청하여 ‘아버지의 축복성회’를 개최합니다. 오후시간에는 목회자 세미나도 준비했구요, 이번 축복성회는 29일(수)-설교, 하나님의 말씀을 주제로 한국교회 설교의 거장 곽선희 목사님, 30일(목)-선교, 하나님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한국교회 선교의 거장 이동휘 목사님, 31일(금)-신학, 하나님의 지혜라는 주제로 한국교회 신학의 거장 정장복 총장이 강사로 나서게 됩니다.

이번만큼은 아버지의 축복을 받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또 하나의 부흥회가 아닌 아버지들의 기도와 영성과 아버지들의 주님만을 바라보며 기도하던 영적인 위업을 받는 교회가 되고자 합니다. 청년이 교회에 오지 않는 이 절박한 시대에 아버지 세대의 위대한 DNA를 받아 이를 동력으로 한국 교회의 희망이 되는 대안적 교회가 되는 모델로 일어나고자 하는 소명으로 열게 되었습니다.

 
▲ 오메가교회 황성은 담임목사     © 오종영(발행인)

지나온 시간을 돌이켜 보며
사역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함께 우리 교회에 오셔서 비전을 맞춰서 함께 달려가 주시는 집사님들과 다양한 모습으로 헌신하는 청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저의 육적인 아버지도 계시지만 한밭제일교회 이영환 목사님께 특히 감사드립니다. 목사님을 만나지 않았다면 본질이 아닌 화려한 모습에만 취했을 것입니다. 섬김과 연합, 겸손의 영성을 배우게 하시고, 보게 하시고 하나님의 장자로서의 권세를 가지고 말씀을 선포하고 영적인 DNA가 저희 교회 안에 녹아내리게 해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이영환 목사님을 만난 것은 하나님께서 저를 축복하신 게 아니라 다음세대들을 축복하셔서 만나게 해주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전도하고, 기도하고, 금식하는 기도가 되게 하신 것은 이영환 목사님의 장자권을 만났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성결교단의 손종태 목사님을 통해 성령사역을 어떻게 해야 인격적으로 하고 교회에 덕이 되게 하는지 배우게 된 것을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또한 제가 부족할 때부터 지지해주시고 신뢰해주시고 도와주신 기독타임즈 오종영 목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보호해주시고 지도해주신 것에 대해 큰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부흥의 역사가 있는 다른 교회를 돌아다녀 보면 대다수 보다 소수의 헌신으로 나아가는 경우가 많은데 저희 교회는 대다수의 헌신으로 함께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렇듯 헌신으로 함께 달려가 주시는 청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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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3/17 [15:11]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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