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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문제는 진리를 지키기 위한 영적 전쟁입니다”
한동협, 지난 20일(월)-22일(수)까지 백석대학교에서 ‘기독교 동성애 아카데미’
 
보도1국   기사입력  2017/03/03 [16:29]
▲ 한국동성애대책협의회(대표회장 소강석 목사)가 주관한 가운데 백석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기독교 동성애 대책 아카데미’ 세미나 후 질의응답시간을 갖고 있다.     © 오종영(발행인)

한국교회 주요 연합기관이 후원하고 한국교회 동성애대책협의회(이하 한동협 대표 소강석 목사)가 주관하는 제1회 ‘기독교 동성애 대책 아카데미’가 지난 20일(월)부터 22일(수)까지 백석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전국교회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 등 수백명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엄선된 강사들을 통해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의 동성애 문제와 현황, 문제점과 피해상황을 점검하며 신학적인 문제점을 비롯해 최근 한국사회와 정치권의 분위기에 편승한 성적지향을 비롯한 인권조례를 통해 제2의 영국과 같은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전달하며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다.
 
한동협이 주최하고 기독교동성애대책아카데미가 주관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세미나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연합,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미래목회포럼이 후원했으며, 바른교수연합과 에스더기도운동, 바른성문화를 위한 국민연합, 결혼과 가정을 바로 세우는연구모임, 세계성시화운동본부를 비롯한 많은 단체들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번 아카데미에 앞서 한동협 대표 소강석 목사는 “지금 전 세계적으로 반기독교 세력의 정서와 공격이 이뤄지고 있며 한국교회를 향해서는 반기독교의 정서와 공격이 쓰나미처럼 몰려오고 있으나 대부분의 목회자와 교회는 이러한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영적 둔감상태에 빠져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번 한동협이 열게 된 동성애대책 아카데미는 한국교회와 민족을 향한 진리의 표지를 세우고 희망을 등불을 켜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또한 “무신론적 사회주의와 휴머니즘을 결합하여 만든 사상이 네오맑시즘인데 이들이 가장 큰 무기로 삼고 있는 것이 동성애로 한국교회가 이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적극적으로 방어하고 대처하지 못한다면 유렵 교회들처럼 사멸하고 말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영국교회가 무너진 이유를 1980년대 낙태 동성애, 이슬람 문제 등이 뜨거운 화제였을 때 영국교회 목회자들이 그것을 진리 문제로 생각하지 않고 사회적인 이슈, 정치적인 사안으로 생각했기 때문으로 그 결과 영국교회목회 생태계가 완전히 깨져버리고 말았으며 95%가 기독교였던 나라가 진화론과 현대사상 평등법에 의해서 공격을 받은 후에 지금은 2%밖에 안된다”면서 “이번에 국내 최초,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기독교 동성애대책 아카데미는 동성애의 공격으로부터 한국교회를 지키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동성애대책협의회 주관으로 백석대에서 열린 기독교동성애대책 아카데미에 강사로 참석한 안드레아 윌리엄스 변호사(가운데)가 김영길 목사, 지영준 변호사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오종영(발행인)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한국교회의 미래를 염려하는 학계와 교계 전문가들을 비롯 영국의 안드레아 윌리엄스와 피터 죤스 등이 강의를 인도했다. 구체적으로 이번 아카데미에서 소개된 강의내용은 아래와 같다.
 
▲동성애 운동의 시작과 결말(김승규 장로, 전 법무부장관, 전 국정원장) ▲성경, 동성애 그리고 기독교 윤리(신원하 교수, 고려신학대학원, 기독교윤리학) ▲목회자 강의(염안섭 원장, 수동연세요양병원 원장) ▲동성애의 선천성(길원평 교수, 부산대학교 자연대학) ▲차별금지법과 동성애 독재(조영길 변호사, 법무법인 아이앤에스) ▲동성애 합법화 저지의 역사(이용희 교수, 에스더기도운동 대표) ▲유엔에서의 동성애 국제인권화 운동의 현황과 대응(심동섭 소장, 자유와 인권연구소) ▲한국 대학생의 동성애 인식 현황과 반동성애 교육의 필요성(홍종인 교수, 서울대학교 화학부, 서울대기독교수협의회) ▲동성애와 다국적 기업(한정화 교수,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동성애는 치유될 수 있는가?(민성길 교수, 연세대 명예교수, 신경정신과 전문의) ▲기독교 동성애 대책 아카데미(전용태 변호사,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총재) ▲군대와 지자체를 공격하는 동성애 전략분석(김영길 목사, 바른군인권연구소 대표) ▲동성애와 언론(백상현 기자, 국민일보) ▲동성애의 보건의료적 문제점(김지연 약사, 차세대 바로세우기 학부모연합 대표) ▲퀴어신학에 대한 분석과 비판(이상원 교수,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등의 주제 강의와 더불어 피터죤스와 안드레아 윌리엄스 변호사의 특별 강연 등으로 동성애 문제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과 더불어 동성애로 인한 폐허를 알리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바른군인권연구소 대표 김영길 목사는 밝혔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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