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기독교총연합회 정기총회 중 실시한 인권보호 및 증진조례에 대한 특별세미나에서 바른군 인권연구소 대표 김영길 목사가 강의를 하고 있다.     © 오종영(발행인)

충청남도기독교총연합회(이하 충남기연, 회장 강신정 목사) 제10회정기총회가 지난 24일(금)오후 1시 충남 홍성군 홍성읍 내포로 146번 길에 소재한 홍성제일장로교회(담임 오종설 목사)에서 개최되어 오종설 목사가 신임 대표회장에 선출됐다.
 
개회예배는 최만준 목사(충남기연 사무총장, 천안서머나교회)의 사회로 최원걸 목사(천안기연 연합회장)이 기도했으며 이어 최연범 목사(충남기연 회의록 서기)의 성경봉독(고전 12:25-27) 후 강신정 목사(대표회장, 논산한빛교회)가 ‘우리는 한 몸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설교 후에는 장만용 목사(홍성기연연합회장, 홍주순복음교회)가 ‘대한민국 위정자 및 민족통일을 위하여’ 이기영 목사(청양기연 연합회장, 청양중앙교회0가 ‘한국교회 일치와 교회지도자를 위하여’ 전용해 목사(서천기연 연합회장, 장항신창교회)가 ‘충남 발전과 충남기연을 위하여’ 김형태 목사(서신기연 연합회장, 예닯교회)가 ‘인권보호 및 증진조례 폐기를 위하여“특별기도를 드렸다.
 
특별기도 후에는 상임회장 오종설 목사가 환영사 및 감사인사를 전한 후 김용술 목사(고문, 신평감리교회), 김병묵 목사(고문, 금산순복음교회)가 축사를 전한 후 박종서 목사(고문, 부여중앙침례교회)의 축도로 총회를 마쳤다.
 
제2부에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충남기연은 이날 정기총회 후 2부 순서로 ‘인권보소 및 증진조례에 대한 특별세미나’를 실시했다. 세미나 강사는 김영길 목사와 전용태 장로가 강사로 나서 세미나를 인도했으며, 지영준 변호사의 강의도 이어졌다.
 
충남기연은 최근 안희정 지사의 기독교 폄훼발언과 동성애지지 발언으로 촉발된 교계의 분노를 대변하면서 충남도청에서의 기자회견을 비롯 안지사의 입장을 묻는 등 강력한 대책 마련에 들어가 교회들의 연대에 힘이 붙은 상황이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영길 목사(바른군인권연구소 대표)는 한국동성애 대책협의회 전문위원이자 미래목회포럼 정책자문위원으로 한국교회의 건강성 제고와 성적지향으로 표현되고 있는 동성애 문제를 성경적으로 조명하며 문제점을 한국사회와 교회에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으며 법무법인 지스터스의 지영준 변호사와 교계의 입장을 전달하고 법리적인 자문을 통해 한국교회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목회자이다.
 
또한 전용태 장로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 공동총재로 인천, 청주, 대구지검장을 역임한 바 있고, 중앙선관위원을 역임하고 로고스 법무법인 공동대표로 일하면서 교계의 주요 현안에 대해 전국교회와 성시화운동본부를 중심으로 목회자들과 소통하며 사역을 펼치고 있는 평신도 지도자이다.
 
제3부 회무처리는 강신정 목사가 의장이 되어 회무를 처리했으며, 임원선거에서 오종설 목사가 대표회장에 선출된 후 신·구임원교체식을 갖고 신임대표회장으로 전임 강신정 목사를 이어 회의 사회자가 되어 신안건토의를 시작으로 의장으로서의 임무를 개시했다.
 
한편 충남기연은 천안시, 공주시, 논산시, 보령시, 서산시, 아산시, 계룡시, 당신시, 금산군, 부여군, 서천군, 예산군, 청양군, 태안군, 홍성군 등 충남지역 15개 시·군지역 기독교연합회로 결성되어 있는 충남지역의 기독교총연합회로 평상시에는 회원연합기관의 친목과 공동 사역을 중심으로 모이고 있으며, 이번 학생인권조례 및 안지사 동성애지지 발언과 기독교 폄훼성 발언을 계기로 적극적인 연합과 연대가 이뤄져 매우 발빠르게 기독교의 정체성을 지키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충남성시화운동본부와의 연합을 통한 대처로 인해 효율적인 대처가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이다. /오종영 기자
 
 
 
 
저작권자 기독타임즈 ⓒ무단전재 공유언론사, 협력교회 및 기관 외 재배포 금지
대전충청지역 대표 기독교주간신문사 기독타임즈(kdtimes@hanmail.net)
운영이사장=정민량 목사ㅣ 발행인=오종영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