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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목사여! 질적 향상과 자기 정체성을 확립하라!’
예장통합 대전노회 지난 20일(월)-21일(화)까지 유성 아드리아 호텔에서 제2차 부목사 계속교육
 
보도1국   기사입력  2017/03/03 [15:44]
▲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전노회(노회장 남 청 장로) 성서신학원이 주관하는 제2회 부목사 계속교육이 아드리아 호텔에서 실시됐다. 세미나에서 정민량 목사가 부목사의 담임목사 준비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하고 있다.     © 오종영(발행인)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전노회(통합)이 주최하고 성서신학원(원장 정민량 목사)이 주관하는 제2차 대전노회 부목사계속교육이 지난 20일(월)-21일(화) 양일간 유성 아드리아호텔에서 실시됐다.
 
이번 부목사계속교육에는 대전노회 산하 지 교회에서 담임목사를 도와 목회하고 있는 부목사 25명이 참석해 목회자의 소명과 윤리의식을 비롯해 부목사의 담임목회 준비, 기독교적 세계관, 부목사의 영성 등 다양한 강의를 통해 신학교육에서 접하지 못했던 현직 목회자들과 교수들의 강의를 통해 건강하고 능력 있는 부목사로서의 사역을 준비하는 기회로 삼았다.
 
부목사계속교육은 예장통합총회 총회훈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권역별 목사계속교육과 장로계속교육을 근간으로 대전노회는 지난해부터 목사계속교육과 장로계속교육을 비롯해 노회가 운영하고 있는 성서신학원의 주관으로 부목사계속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짜임새 있는 목회자와 장로교육을 통해 건강한 사역자들을 배출해 내고 있다.
 
이번 계속교육 첫날에는 권석은 목사가 강사로 나서 개회예배 메시지를 전한 것을 시작으로 성호경 목사(전 노회장, 신흥교회)가 ‘목회자의 소명과 윤리의식’을, 김명기 목사(전 노회장, 신대동교회)가 ‘부목사와 양육’을, 정민량 목사(대전성서신학원장, 대전성남교회)가 ‘부목사와 담임목회 준비’를, 박상용 목사(중부지역훈련원 상임총무)가 성서지리를 강의했다.
 
개회예배는 성서신학원장 정민량 목사의 인도로 김용근 장로(성서신학원 이사)의 기도 후 권석은 목사(대전노회 부노회장, 용전교회)가 고전2:1-5절을 본문으로 ‘오직 예수님의 능력으로’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한 후 권석은 목사의 축도와 이상철 목사(성서신학원 교학과장)의 광고 후 개회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강의에서 성호경 목사는 “목회자의 소명의식을 일반적 소명과 특별소명으로 분류하면서 소명은 하나님께서 값없이 주신 전적인 은혜로 섬김을 위한 부르심”이라면서 ‘소명에 대한 내적, 외적 확신’을 구약의 선지자들과 신약의 사도들을 예로 들어가면서 강의를 했다.
 
▲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전노회(노회장 남 청 장로) 성서신학원이 주관하는 제2회 부목사 계속교육이 아드리아 호텔에서 실시됐다.     © 오종영(발행인)

또한 목회자의 윤리적 의식에 대해 “일상생활에서의 모범적이고 흠이 없는 생활, 정직과 회개, 지혜와 성령충만을 통한 해박한 지식과 겸손과 섬김의 자세를 통한 이웃의 사랑을 실천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오후에 실시된 두 번째 강의에서 김명기 목사는 “한 영혼을 구원하는 전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더욱 중요한 것을 ‘양육’이라고 강조하며 양육은 전도의 완성이요 열매”라면서 “양육을 위한 자세와 내용, 양육의 실제들을 중심으로 강의를 하면서 양육자들의 마음은 한 생명의 가치를 존중하고 귀히 여기는 마음과 한 생명이라도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 번째 강의는 정민량 목사가 ‘부목사의 담임목회 준비’라는 주제강의를 했다. 정 목사는 강의를 통해 “부목사의 담임목회 준비는 ‘가만히 있으면 되는 것’으로 기술적인 면은 내가 준비해야 하지만 모든 일을 하나님이 예비하신다”면서 “기도하는 영성과 리더십, 찬양, 가르치는 실력을 키워야 하며 이를 위해 스스로 노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관계’로, ‘좋은 관계’만큼 좋은 영성이 없다. 사람의 모든 삶은 관계 속에서 이루어진다. 우리 하나님도 삼위일체로 관계의 하나님이시다. 그렇다면 영성은 바른 관계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 이웃과의 바른 관계, 서도와의 좋은 관계를 갖는 것이 영성이다. 우리 하나님은 이러한 관계를 통해 역사하시는 분이시므로 우리는 이러한 관계를 위한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전했다.
 
첫날 교육은 박상용 목사(중부훈련원 상임총무)의 ‘성서지리’강의를 끝으로 첫날 일정을 마친 후 이튿날에는 이상철 목사(성서신학원 교학과장)의 ‘성경의 역사와 집짓기’, 남청 교수(노회장, 오정교회 장로)의 ‘기독교적 세계관’, 김명옥 목사(총회훈련원 원감)의 ‘부목사와 영성’, 김명찬 총장(대전신학대학교)의 ‘소그룹목회 사역을 위한 코칭’강의를 끝으로 교육 일정을 마친 후 이상철 목사(성서신학원 교학과장)의 인도로 김등모 목사(성서신학원 이사장, 대전영락교회)가 요한복음 4:39-42을 본문으로 ‘수가성의 부흥’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한 후 수료식을 갖고 성서신학원 원장 정민량 목사의 축도로 제2차 부목사계속교육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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