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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월드비전이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힘 있게 사역하겠다”
월드비전 대전지회장에 박경배 목사 취임, 12일(주일) 저녁, 송촌교회에서 취임감사예배
 
보도1국   기사입력  2017/02/17 [15:23]
▲ 국제구호단체인 월드비전 대전지회장 취임감사예배가 지난 12일(주일)저녁 송촌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감사예베에서 양호승 회장은 박경배 목사에게 대전지회장 위촉패를 전달했다.     © 오종영(발행인)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대전지회장에 박경배 목사(송촌장로교회)가 취임했다.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지난 12일(주일)저녁 7시 30분 대전시 대덕구 송촌동에 소재한 송촌컨벤션에서 대전지회장 취임감사예배를 드리고 박경배 목사에게 지회장 위촉패를 전달했다.
 
이날 취임감사예배는 정영협 목사(대전대성교회/ 대전지회 총무)의 사회로 박용래 목사(대전교회/ 대전지회 고문)가 기도한 후 송촌장로교회 샬롬혼성중창단이 특별찬양을 드린 후 박문수 목사(디딤돌교회/ 대전지회 고문)가 시편41:1-3절을 본문으로 ‘가난한 자를 돌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이날 말씀을 통해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계명은 ‘사랑’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고통받는 이웃을 사랑하되 특히 가난한 이들을 돌봐야 한다”면서 “가난한 사람은 힘들고 어려움을 당하는 이웃들을 가리키는데 성경에 가난한 자를 돌보는 자들에게는 이 세상에서 복을 받는데 세상에서 잘사는 복을 받으며 질병에서 고쳐주시고 어려움에서 건져주신다고 약속하셨다. 오늘 우리 모두는 이러한 삶을 살므로 하나님의 귀한 축복을 누리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설교 후 황승기 목사(대전지회 고문)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친 후 제2부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축하의 시간은 먼저 사회자가 참석한 내빈들을 소개한 후 양호승 회장(월드비전 한국)이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연합회장 이기복 감독과 평소 월드비전의 나눔, 봉사, 체험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던 대전시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을 비롯한 협력 후원하는 교회와 목회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후 “대전지회는 그동안 신실한 의식 개혁과 한국교회에 영성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박경배 목사님을 지회장으로 모시게 된 것을 감사드리며 월드비전은 교회가 낳은 자식으로 교회와의 협력에 더욱 힘쓰겠다”면서 “대전지회의 사역은 하나의 모델이 되고 있고 월드비전사역에 기쁘게 동참해 왔는데 올 한해도 목사님의 섬기시는 교회의 모든 사역이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 속에서 이뤄지기를 기도하겠다”면서 인사말을 전했다.
 
▲ 국제구호단체인 월드비전 대전지회장 취임감사예배가 지난 12일(주일)저녁 송촌장로교회에서 열렸다     © 오종영(발행인)

이어 양호승 회장이 취임하는 대전지회장 박경배 목사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이어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연합회장 이기복 감독님과 월드비전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특히 오늘 대전지회장에 취임하시는 박경배 목사님에게 축하드린다”면서 “우리사회에는 결손가족과 어려운 아이들이 많은데 여러분 모두가 국내의 어린이들과 지구촌의 많은 어린이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기를 바라며 하나님의 은총이 가득하기를 소망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 연합회장 이기복 감독이 “오늘 취임하는 박경배 목사님은 대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과 대표회장을 역임하시면서 큰 족적을 남기신 분이며, 대전지역에서 신천지 퇴치에도 앞장 서 오신 분으로 이런 분을 모신 성도님들은 감사해야 할 것”이라면서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미래목회포럼 대표로 섬기시면서 이제 월드비전 대전지회를 섬기시게 됐는데 위대한 사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도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달라”고 격려사를 전했다.
 
이에 대전지회장으로 취임한 박경배 목사는 “일하는 것은 힘들지만 일하는 자에게 큰 축복이 임한다는 것을 이미 경험한 바 있다”면서 “이 감독님이 월드비전 대전지회장으로 섬겨줄 것을 말씀하실 때 하나님의 음성으로 받고 순종했다.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역사하실 줄 믿으며 힘있게 사역 할 것을 약속드린다. 많이 기대해 주시고 대전의 월드비전이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교육감님과 더불어 열심히 일하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취임사 후에는 기념촬영을 한 후 지회장 취임감사예배를 마쳤다. 한편 월드비전은 1950년 한국전쟁 중에 전쟁고아와 미망인을 돕기 위해 미국인 선교사 밥 피얼스 목사와 한경직 목사가 설립한 기독교 국제구호개발기구이다. 월드비전은 가난하고 억눌린 자들과 함께 일하고 인간의 변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정의를 구현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일들의 중심에 각 지역별 월드비전과 지역 교회가 ‘지회’라는 이름으로 협력하며 일하고 있다.
 
월드비전 대전지회는 대전세종충남지부 개설 초기부터 지부와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월드비전의 사역에 동참하고 있는 교회들의 모임으로 대전을 근거지로 하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지부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월드비전 지회로서 다양한 교단이 합력하는 가운데 섬기고 있다.이번 대전지회장으로 취임한 박경배 목사(송촌장로교회)는 예장대신교단에 소속된 교회로 대전지역의 대표적인 교회로 그동안 월드비전 사역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왔으며 박경배 목사 또한 개인적으로 후원자로 섬겨온 바 있어 박 목사의 취임 후 대전지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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