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 교단•교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예장통합총회중부지역훈련원, 제3차 목사계속교육
지난 9일(월)-12일(목)까지 유성 아드리아 호텔에서, 14개 소속노회 중 10개 노회에서 76명의 목사 참석
 
보도1국   기사입력  2017/01/13 [14:32]
▲ 예장통합총회훈련원이 주최하고 중부지역훈련원(원장 정민량 목사)이 주관한 가운데 열린 목사계속교육 개회예배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발행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이성희 목사) 중부지역훈련원(원장 정민량 목사)이 주관하고 예장통합총회훈련원이 주최하는 ‘제3차 목사계속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9일(월)-12일(목)까지 유성 아드리아호텔과 대전성남교회, 낭월교회, 노은교회 등에서 실시된 이번 목사계속교육은 예장통합총회가 지난 98회 총회에서 총회훈련원을 통해 목사·장로를 위한 7년차 계속훈련프로그램을 개발해 총회산하 전국단위의 권역별(대회별)로 훈련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이번 계속교육은 3번째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중부지역훈련원장 정민량 목사는 “2017년을 출발하면서 교회를 세우고 나라를 굳건히 세워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총회중부지역 목사님들을 위한 3차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는데 이번 훈련에는 중부지역 14개 노회 중 10개 노회에서 76명의 목사들이 참석해 교육을 받았으며, 오는 2월에는 장로계속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첫날 개회예배 메시지는 총회장 이성희 목사가 전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정민량 목사(총회중부지역훈련원장)의 인도로 이명국 장로(총회중부지역훈련원 부원장)가 대표기도한 후 총회장 이성희 목사가 딤후3:13-17절을 본문으로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이 목사는 “오늘날 비 종교인구가 늘고 있는데, 기독교 인구는 증가했다. 그동안 기독교가 사회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았고 얻어맞았는데 이제는 그렇지 못할 것이라는 희망을 가졌다”면서 “기독교가 대한민국에서 제1의 종교로 부상한 후 정치인들을 비롯한 각계가 기독교를 바라보는 시선이 많이 달라졌으며,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종교개혁 500주년의 해인 올해, 사회 일각에서 동성애, 이슬람 등의 문제가 화두가 되고 있으나 타 종교에서는 입을 닫고 있다. 오직 기독교만이 문제를 제기함으로 인해 기독교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으나 우리는 기독교의 신관에 따라 다양성속에서 통일성을 이야기 하며 삼위일체 신관으로 건강하게 세워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서 우리가 악하게 살지 않기 위해서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 중부지역목사계속교육에 앞서 드린 개회예배에서 총회장 이성희 목사가설교를 하고 있다.     ©오종영(발행인)

이어 최성욱 목사(총회훈련원 운영위원장)가 축사를 전한 후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 후에는 박상용 목사(총회중부훈련원 상임총무)가 교육일정과 관련된 내용을 공지한 후 교육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3년차 교육에는 이성희 목사(총회장), 박찬석 박사(한국교회스피치&커뮤니케이션연구소장), 류철배 목사(총회중부지역훈련원 부원장), 오덕호 교수(전 한일장신대 총장), 김남순 소장(미래희망가정경제연구소), 강현숙 교수(한국IT 전문학교 교양학부 초빙교수), 남 청 교수(전 배재대학교 대학원장), 박상진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학), 박상은 박사(안양샘병원 원장), 유은호 목사(창문교회) 등이 주제 강의를 했다.
 
이번 3년차 교육에서는 교육의 내용도 다양했다.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나의 목회이야기 ▲장로교회의 정체성 ▲목회자의 재정관리 ▲집단상담의 실제 ▲기독정신과 인문정신 ▲다음세대 목회 ▲목회자의 건강관리 ▲목회자의 영성 등의 강의가 전문가 그룹과 교수, 목회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들이 포진해 짜임새 있는 교육이 이뤄졌다.
 
첫 강의는 박찬석 박사(한국교회스피치&커뮤니케이션연구소장)가 ‘스피치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로 실시했다. 박 박사는 강의를 통해 “감동적 설교를 위한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개발하는 것이 목회자들에게는 시급한 과제”라면서 “목사가 최고의 설교자가 되기 위해서는 회장과 청중을 편안하게 하는 화자가 되어야 하면 회중에 청중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스피커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강의에서는 류철배 목사(중부지역훈련원 부원장, 보배로운교회)가 ‘나의 목회 이야기’라는 주제로 보배로운 교회의 개척과 비약적인 성장과 부흥을 양적인 면과 영성과 신앙의 질적인 면에서의 균형잡힘을 중심으로 강의를 했으며, 그가 교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실제적인 양육 프로그램을 통한 양적인 부흥과 영적인 부흥, 지역사회와의 유대관계의 필요성, 체계적인 신앙교육과 문화 활동을 비롯한 보배로운교회의 실제적인 사역내용을 공개함으로써 교회성장과 부흥의 새로운 대안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도 했다.
 
총회훈련원 관계자에 의하면 이번 목사계속교육은 교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목회자와 장로들의 쉼을 제공하기 위하여 총회에서 개설한 프로그램으로 예배와 특강, 상담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커리큘럼에 반영해 지난 99회, 100회에 이어 이번 101회기는 3번째 교육이 실시됐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2월 6일(월)에는 같은 장소에서 장로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며, “장로님들의 교육과정에 대한 만족도는 목사들을 상회 한다”면서 “장로님들을 교육에 보내주시면 목사님들의 좋은 조력자가 되도록 훈련하겠으며, 수료자들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함으로 향후 총회에서 수료자들에게 좋은 혜택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훈련원 원감은 밝혔다.
 
 
 
 저작권자 기독타임즈 ⓒ무단전재 공유언론사, 협력교회 및 기관 외 재배포 금지
대전충청지역 대표 기독교주간신문사 기독타임즈(kdtimes@hanmail.net)
운영이사장=정민량 목사ㅣ 발행인=오종영 목사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7/01/13 [14:32]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 도배방지 이미지

가장 많이 읽은 기사
[제70회 남부연회 1] ‘회복하고 부흥하는 남부연회’ 제70회 기감 남부연회 힐탑교회에서 성대한 개막 / 오종영
주님의 지상명령과 약속 (마태복음 28:16-20) 179호 / 오종영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구순 생일 맞아 간소한 축하의 시간 가져 / 오종영
한밭제일장로교회 장로, 안수집사, 권사 임직감사예배 통해 새 일꾼 세워 / 오종영
봉쇄수도원에 입소하는 갈보리교회 강문호 목사 / 오종영
“권순웅 목사, 다양한 분야의 총회 섬김의 경험 통해 부총회장 후보의 길 준비하겠다” / 오종영
기독교대한감리회 제70회 남부연회 2일차 사무처리 및 전도우수교회 시상하고 성료 / 오종영 기자
그리스도인의 세 가지 정체성 (갈 2:20) 90호 / 편집국
특별기고)영지주의란 무엇인가(3) / 오종영
하나님의 말씀을 왜 지켜야 하는가? (신명기 4:1-14) 197호 /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