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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랑자살방지협 지역사회 자살예방 멘토단 발대식 개최
지난 25일(주일) 천안시 동남구 풍세로에 소재한 하늘샘감리교회에서
 
보도1국   기사입력  2016/12/30 [13:57]
▲ 천안시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확산 휴먼서비스 지역거점 사)나라살자살방지협회와 하늘샘생명사다리 협약및 발대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발행인)

나사랑자살방지협회(회장 강화식, 이하 협회)는 25일 성탄절을 맞아 충남 천안시 동남구에 위치한 하늘샘교회에서 지역 사회 자살 예방을 위한 멘토단 ‘하늘샘생명사다리’ 발대식을 개최했다. 하늘샘생명다사리 구성원들은 지역사회의 독거노인, 청소년 등 협회가 진행하는 계층별 ‘생명 지킴이’ 문화운동을 통해 자살예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양측은 앞서 자살예방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밀착 돌봄이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민간 자살예방 돌보미인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지난 10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하늘샘교회 자원자를 대상으로 협회측 지도아래 생명지킴이 양성과정을 시행해 총 27명의 전문 멘토단과 67명의 생명지킴이를 배출했다.
 
이날 생명사다리 발대식에서 강화식 협회장은 “지난 2015년에 천안시에서만 총 177명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목숨을 잃었다”면서 “특히 자살자 1명이 발생하면 주변인 6~10명이 자살충동을 느끼는 등 후유증도 극도로 심각해 전문 관리가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생명사다리 발대식을 통해 지역 사회를 가장 가까이에서 돌볼 수 있는 종교단체와 협력을 맺을 수 있게 됐다”면서 “단계별 전문 교육을 거친 총 94명의 생명지킴이가 이번에 발대식을 갖추고 생명 서약을 함에 따라 천안 지역의 자살예방 및 후유 관리 등에도 보다 정밀한 돌봄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이성수 하늘샘교회 담임목사는 “나사랑자살방지협회를 통해 천안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사랑의 나눔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특히 아기 예수가 오신 성탄절에 인간의 가장 고귀한 생명을 돌보는 생명사다리 발대식을 갖게 된 것이 무엇보다 뜻깊다”면서 “이를 통해 보다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교회 본연의 책무를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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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2/30 [13:57]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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