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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충청연회 ‘제1회 전국목회자 공개 세미나
지난 13일(화), 천안 하늘중앙교회에서 박노권 총장, 임열수 전 총장, 유영완 감독 강사
 
보도1국   기사입력  2016/12/16 [14:42]
▲ 기독교대한감리회충청연회(감독 유영완) 기독교교육사업위원회(위원장 엄재용 목사)가 주최한 제1회 목회자 공개세미나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박노권 총장, 임열수 전 총장, 유영완 감독(왼쪽부터).     © 오종영(발행인)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이하 충청연회, 감독 유영완 감독)가 주최하고 연회 기독교교육사업위원회(위원장 넘재용 목사)가 주관하는 ‘제1회 전국목회자 공개세미나’가 지난 13일(화) 천안시 서북구 노태산로 21에 소재한 하늘중앙교회(유영완 감독)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그동안 충청연회가 13번째 충청연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개최해 오던 세미나로 유영완 감독이 취임하면서 전국목회자 세미나로 전환하여 개최하게 된 첫 번째 세미나로 박노권 총장(목원대), 임열수 전 총장(건신대학원대학교), 유영완 감독(충청연회, 하늘중앙교회) 등이 강사로 나서 세미나를 인도했다.
 
이날 세미나 첫 시간은 박노권 총장(목원대)이 나서 강의를 시작했다.
 
이날 박총장은 ‘목회상담 해석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 강의를 통해 프로이드 심리학에서의 해석을 소개하며 “모든 말과 행동 이면에는 감추어진 의미가 있다”면서 사례를 소개했고, “내담자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과거 원인만 찾아내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현재의 미래 비전이 영향을 미치는 문제에 대해서도 치료방안에 대한 해석이 다양하다”고 말했다.
 
또한 귀신들림 현상에 대한 해석을 실재론적, 심리학적, 의학적 관점에서 소개했으며, 죽음에 대한 해석에 있어서도 18세기까지 죽음의 원인을 윤리적 잘못과 신의 벌이라는 인식에 대한 소개와 20세기 이후 병의원인과 의학적 죽음이해와 극복의 대상에 대해 다양한 해석과 심리학적 죽음이해, CPE의 갈등을 말한 후 ‘신앙에서의 해석문제와 고난에 대한 해석’을 욥이 보여준 심리학적 통찰력을 중심으로 소개했다.
 
두 번째 강의는 임열수 총장(전, 건신대학원대학교)이 강사로 나서 ‘성령운동과 교회성장’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했다.
 
임 총장은 “하나님의 교회는 성장해야 하고 하나님의 나라는 계속 확대되어 나가야 한다”면서 이러한 성장의 뒤에는 교회를 돕고 이끄는 성령님께서 계시다고 말했다. 
 
▲ 기감 충청연회(감독 유영완)는 지난 13일(화)하늘중앙교회에서 약 20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목회자 공개세미나를 개최했다.     © 오종영(발행인)

이어 한국교회에서 성령운동을 일으킨 지도자(한국교회의 영맥)에 대한 소개에서 길선주 목사와 종말론적인 신앙, 김익두 목사의 신유사역, 이용도 목사와 그리스도와의 신비적인 일치, 한국의 무디 이성봉 목사의 성령집회를 소개하면서 교회성장을 가져오는 성령 운동의 특징으로 ‘첫째, 성령운동의 성령론 이해, 둘째, 기도에 전념하는 사역, 셋째, 영혼구원에 대한 애착심(영혼구원 우선순위)’을 든 후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시다 승천하셨으므로 우리도 하나님의 나라를 힘써 확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후 시간에 이어진 마지막 강의는 유영완 감독이 강사로 나서 인도했다. 유 감독은 ‘청장년 속회와 교회 성장’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통해 “지역상황과 교회를 진단하는 것이 교회성장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면서 ‘왜 청·장년인가?’에 대한 분명한 이유와 그의 목회 지향점, 그리고 이를 통한 성장의 경험을 목회철학의 가치로 풀어내면서 하늘중앙교회의 사례를 중심으로 교회성장에 있어 청·장년 속회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교회가 젊은 지도자를 길러야 하며 청장년 속회를 어떻게 활성화시킬 것인가?”에 대한 연구와 구체적인 사역이 필요하다면서 이로 인해 경험할 수 있었던 목회의 유익에 대해 경험적 측면을 중심으로 강의를 인도함으로써 세미나 참석자들에게 감동과 공감을 전했다.
 
한편 충청연회 기독교교육사업위원회(이하 교사위)는 이날 세미나 후 약 2시간의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멘토링에는 충청연회 산하 23개의 비전교회 목회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교사위 위원장 엄재용 목사에 따르면 교사위는 연회 내 23개의 비전교회를 선발하여 연 간 약 400여 만 원을 후원하며 후원교회로 하여금 전도훈련과 기도훈련에 적극 참여하도록 시스템을 만들어 자립교회로 자라갈 수 있도록 후원체계를 갖추고 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성령사역’을 중심으로 진행함으로써 목회자들에게 성장 동력을 심어줄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유 감독은 임기 중에 비전교회 목회자들을 위해 선진기독교국가의 대표적인 교회탐방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비전을 심어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발행인 오종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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