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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교회, ‘제11차 목회자 전도소그룹 세미나’ 실시
지난 28일(월)-29일(화) 양일간 10년 만에 10배 성장한 제자들교회의 건강한 성장비결 공개
 
보도1국   기사입력  2016/12/02 [16:31]
▲ 제11차 목회자 전도소그룹 세미나가 열린 제자들교회에서 강사로 나선 김동현 목사가 강의를 하고 있다.     © 오종영(발행인)

제자들교회는 ‘전도소그룹’이라는 소그룹전도법으로 10년 만에 10배로 건강하게 성장한교회이다.
 
또한 제자들교회는 ‘불신자를 전도하여 제자삼는 교회’라는 사명선언문에 따라 불신자를 섬기고 관계 맺어 소그룹으로 초청하는 전도 방식으로 지금도 전도의 사명을 성실히 감당하고 있으며 건강한 소그룹과 소그룹 리더를 통한 교회 부흥의 모델이 되고 있는 교회이다.
 
이러한 제자들교회의 성장사례는 전국교회에 소문이 퍼졌고, 제자들교회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목회자 전도소그룹세미나’에는 많은 목회자들이 참석하여 제자들교회의 전도소그룹 시스템과 소그룹 리더십 및 전도소그룹 실행사례를 귀로 듣고 눈으로 보면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설계하여 교회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도법이다.
 
올해 실시한 목회자 전도소그룹 세미나가 지난 달 28일(월)-29일(화)양일간 제자들교회에서 개최됐다. 세미나에는 전국에서 12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해 첫 시간부터 김동현 목사가 강사로 나서 전하는 소그룹의 개요를 통해 전도소그룹 실행에 관한 노하우를 축척하고 있었다.
 
먼저 김 목사는 강의를 통해 “아무리 전도와 부흥에 관해 부정적인 말들을 한다고 해도 결코 전도는 어렵지 않고 전도는 누구나 할 수 있으며 무조건 전도해 오라고 하지 말고 전도가 되는 방법을 성도들에게 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설립된 지 22년차에 접어든 제자들교회는 이제 중형교회로 성장했으며 획기적인 부흥전략과 김 목사의 목회역량을 배우기 위한 전국교회 목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동현 목사가 집필한 10년 만에 성장한 제자들교회의 건강한 성장비결을 수록한 신간 ‘소그룹 전도법’을 참석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교회성장의 핵심 키워드와 소그룹 리더, 전도에 대한 시원한 해답을 제공해 주고 있으며, 바로 써 먹을 수 있는 사역 매뉴얼을 수록함으로서 전교인을 전도왕으로 만드는 전도소그룹 사역교과서로 삼을 수 있도록 했다.
 
김 목사는 첫 강의에서 대부분의 목회자들이 교회 개척 초기에 겪게 되는 어려움을 본인도 겪었다면서 개척-부흥-내부갈등-전도소그룹을 통한 교회부흥의 과정을 간증형식을 빌어 참석자들에게 소개하면서 2001년에 그가 처음으로 경험했던 NCD(자연적 교회성장)에서 실시하는 전도소그룹 시스템을 교회에서 가동시키면서 30명에서 200여명의 교인으로 부흥되었으며, 소그룹 리더훈련을 통해 건강한 교회로 탈바꿈하게 된 과정을 전달해 줬다.
 
김 목사에 의하면 제자들교회는 10여 년 전 200명 정도의 성도들과 주일예배를 드릴 때 처음 전도소그룹 사역을 시작했다. 그로부터 2년 후 김 목사는 ‘제자들교회 전도소그룹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책을 한 권 쓰게 됐다. 당시 책을 쓰면서 스스로 너무나 부족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다음번에 또 책을 쓰게 된다면 전도소그룹이 좀 더 성과를 거두어 주일예배에 2000명 정도의 성도가 모여 예배를 드릴 때쯤 써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 제자들교회는 지난 28일(월)-29일(화) 양일간 전국교회 목회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제11차 전도소그룹 세미나를 실시했다.     © 오종영(발행인)

이에 김 목사는 올해 안식년을 맞아 지난 3월부터 약 6개월간 제주도에 거주하면서 다시 책을 쓰기 시작했고 이번세미나를 앞두고 출판을 완료한 뒤 세미나 참석자들에게 전도소그룹 교과서로 제공하게 된 것이다.
 
‘오늘날 한국교회는 성장이 멈추었다’고 규정한 김 목사는 이러한 성장감소의 원인은 교회가 건강성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즉 교회가 건강하면 반드시 부흥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조급한 마음으로 부흥만 외칠 것이 아니라 교회를 건강하게 만드는데 초점을 맞추면 교회는 자연스럽게 부흥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목사는 “교회의 건강과 부흥은 건강한 소그룹과 소그룹 리더에게 달려 있다”면서 “교회의 사명은 교회 안에 있는 소그룹이 열매맺는 소그룹, 재생산이 가능한 소그룹으로 바꾸어야 하며 영적아비, 어미의 심정으로 소그룹원들을 돌보고 섬기는 소그룹 리더들을 길러낸다면 교회의 분위기가 새로워지고 새신자들이 정착하여 좋은 일꾼으로 자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일회성 전도, 수평이동을 지향하는 전도로는 교회부흥이 해결되지 않는다, 한국교회 새신자의 90%이상이 평소에 잘 아는 사람, 즉 이미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을 통해서 교회에 오게 되므로 한 두번의 권면이나 초대로 전도가 되는 것이 아니라면서 전도는 농사와 같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즉 농부가 농사를 잘 짓기 위해서 밭을 일구어 옥토를 만들고, 씨앗을 뿌리고, 거두는 과정과 시간이 필요한 것처럼 전도 또한 황무지같은 불신자의 마음에 복음의 씨를 뿌린 후 열매를 거두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최소한 열 번은 섬겨야 가능하다면서 전도소그룹의 핵심은 바로 소그룹 내에서 함께하는 관계전도”라고 말했다.
 
한편 김 목사는 이번 세미나에서 제자들교회는 매년 전도소그룹을 통해 약 800명의 새신자들이 등록하며 그 중에 8-90%가 불신자들인데 전도소그룹을 통해서 교회에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는 무엇보다 소그룹 리더의 헌신이 필요하며 목자가 목원을 돌보고 섬기는 모습을 영락없이 부모의 모습으로 결과적으로 전도 소그룹은 교회를 건강하게 성장시키는 견고한 토대인 셈이라고 전했다.
 
제자들교회는 이번 세미나에서 전도소그룹의 개요와 소그룹 리더십, 전도소그룹 목자 및 새신자 간증, 건강한 소그룹의 5가지 요소와 소그룹 활성화, 교재활용 및 전도소그룹 5단계를 비롯해 구체적인 실행방안과 전도 소그룹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목장초청잔치, 제자훈련 과정 등 전도소그릅의 전 과정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체험하는 세미나를 통해 세미나 참석 후 개 교회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훈련했다.
 
한편 제자들교회는 이번 세미나를 마치고 오는 12일(월) 이번 목회자세미나에 참석한 교회 리더들을 대상으로 소그룹리더 전도소그룹세미나를 연다. 등록비는 3만 5천원이며 사전등록은 3만원이다.
/문의: 042)633-0100/ 010-7714-2714
/발행인 오종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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