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 세미나•부흥회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한국교회목회전략연구소 ‘2017년 신년 목회 세미나’
지난 7일(월) 오후 1시부터 대전신학대학교 본관 1층 글로리아홀에서 전국교회 목회자 3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신년목회계획 수립
 
보도1국   기사입력  2016/11/18 [15:55]
▲ 대전신학대학교에서 열린 2017년 신년목회 세미나에서 강사로 나선 예장통합총회장 이성희 목사가 강의를 하고 있다.     © 오종영(발행인)

한국교회 목회전략연구소(소장 김영권 목사)와 한국목회사역연구소(소장 이만규), 한국장로교출판사가 공동주최하고, 예장통합총회 교육자원부와 대전신학교가 주관하는 ‘2017년 신년목회 세미나’가 지난 7일(월) 대전시 대덕구 한남로41(오정동)에 소재한 대전신학대학교 본관 1층 글로리아홀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는 예장통합총회장 이성희 목사와 한국목회사역연구소 이만규 소장, 안광복 목사(청주 상당교회), 김영권 목사(영도교회, 한국교회 목회전략연구소장), 김승호 교수(영남신학대학교, 교회와 목회연구소장), 김치성 목사(총회 교육자원부 총모), 이성민 목사(한국교회목회전략연구소 연구원) 등이 강사로 나서 종교개혁 500주년 새로운 목회 트랜드 ▲2017년 목회 계획을 위한 매뉴얼 ▲2017년 설교기획을 위한 제안 ▲새로운 트랜드, 참신한 예배를 위한 제안 ▲급변하는 시대와 문화 목회 ▲구역예배 소그룹 사역 제안 ▲2017 트랜드Talks-정보의 재창조 등의 주제로 강의를 했다.
 
첫 번째 강의에 나선 이성희 목사는 ‘종교개혁 500주년 새로운 목회 트랜드’라는 제목으로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의 의미와 칼뱅의 개혁주의의 종교개혁에 대해 언급한 후 예수님의 성전개혁을 조명하면서 상업주의와 교권주의, 혼합주의, 형식주의를 경계하라고 말했다.
 
이어 예수님의 개혁의 채찍에 대해 언급한 후 종교개혁의 신학적 의미와 목회와 역사의식에 대해 강의한 후 교회와 사회, 한국교회와 민족교회,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를 조명하면서 강의를 마쳤다.
 
이만규 목사는 ‘다시, 거룩한 교회로’라는 주제로 “계획에 실패하는 것은 실패를 계획하는 것이다”라면서 ‘목회철학에 따른 목회, 정치역학에 따른 목회’에 대해 소개했고, 이어 2017년 목회의 기본계획을 언급하며 ‘목회주제/거룩성 회복의 목회와 목회환경 전망, 목회 구조 및 기본계획, 중요한 사역으로 사람을 살리는 사역, 사람을 세우는 사역, 목회연구사역, 기초목회/목회 지원사역’ 및 2017년도 특별행사를 소개하면서 신양교회의 목회시행계획을 샘플로 소개했다.
 
안광복 목사는 ‘2017년 설교기획을 위한 제안’이라는 제목으로 ‘설교의 정의 및 설교자론’을 통해 ‘말씀은 성령의 검이요, 설교론(법)은 검법’이라면서 “아무리 칼이 좋아도 검법을 연마하지 않으면 좋은 무사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설교에 대한 존 스토트와 필립 브룩스의 설교지론을 소개하면서 내가 생각하는 설교의 정의와 설교자란 말씀의 전령이요 목양자이며, 이야기 전달자라고 말했다. 이어 설교의 주제와 목적, 강해설교의 본문선택방법, 중심사상 체크, 간결한 구조, 실제적이며 감성적인 적용, 움직임을 살리는 기술 등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김영권 목사는 ‘새로운 예배를 위한 제안’이라는 강의를 통해 “2017년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로서 종교개혁의 의의를 예배의 관점에서 다시 한번 되짚어 보며 종교개혁 500주년의 정신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이어 성서에 나타난 예배의 모습과 초대교회의 예배갱신운동, 예배에서 현대문화적 수용의 정당성(성례전의 문화적 수용, 예배환경의 문화적 수용, 예배의 현대 문화적 수용, 예배에서 표현 가능한 예술-예배와 예술, 예배와 음악, 예배와 미술 및 장식, 예배와 문학, 예배와 행위 및 영상 예술)등에 대해 소개한 후 “오늘 우리의 예배는 회복되어야 할 뿐 아니라 개혁되어야 하며 예배를 통해 우리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릴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승호 교수는 ‘급변하는 지역사회와 문화목회’라는 주제 강의를 통해 “우리의 목회철학은 보수적 입장에서 교회의 교회됨을 회복하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하며 교회과 교회됨을 회복할 때 그 모습 자체가 엄청난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사회변혁의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며, 진보적 입장에서는 구체적인 사회적 이슈 해결에 초점을 맞출 때 교회가 사회변혁의 주체가 되고 사회를 위한 교회가 될 수 있다면서 1960년대 이후 보수와 진보가 각기 서로 다른 두 가지 입장을 견지해 왔으며, 2000년대 이후 이러한 분리된 관점을 하나로 통합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목회’란 전통목회와 대조되는 용어로 전통목회는 지역적, 제도적, 목회자 중심적, 영혼구원의 우선성, 개교회 확장적, 교파-교피주의적인 특징이 있으며, 문화목회는 교회의 목회가 교회 안의 목회에 머물지 않고 지역사회와 시민사회의 공적영역에 참여함으로 더 좋은 사회형성에 동참하는 것과 관련되는 목회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1960년대 이후 한국교회에서 시행해 온 문화목회의 특징과 지역변화의 전제로서의 교회 내 문화성성, 지역변화를 위한 문화목회의 신학적 방향성, 한국교회의 문화목회 가능성을 소개했다.
 
다음으로 김치성 목사는 ‘2017년 교육목회와 구역교재소개’를 통해 예장통합총회의 제101회 주제인 ‘다시 거룩한 교회로’(롬1:17, 레19:2)를 소개한 후 2017년 총회교육자원부 구역교재 요목과 구역교재의 구성, 교재의 특성, 교재의 진행, 기타자료와 교재구성 등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이성민 목사는 ‘신개인주의의 도래-정보의 재창조’라는 제목으로 2016년 트랜드에 대한 조명과 받은 영향 등에 대해 소개한 후 2017년 트랜드에 대해 신개인주의-개인주의보다 혹독한 세대, 기본 커뮤니케이션 도구들의 결합, 허구와 현실의 사이에서 버블의 붕괴, 영향력의 이동-X세대는 지고 픽미세대가 온다, 2017년 트랜드 등의 내용으로 강의한 후 2017년 신년 목회 세미나를 마쳤다.
 
한편 예장통합총회의 신년목회세미나는 지난 2009년부터 전국지역을 순회하면서 신년목회세미나를 진행해오다가 지난 2011년부터 대전신학대학교에서 주로 세미나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예배와 설교, 교육관련 주제로 목회자들의 1년 목회 계획을 디자인해주고 있다.
 
 
 
 저작권자 기독타임즈 ⓒ무단전재 공유언론사, 협력교회 및 기관 외 재배포 금지
대전충청지역 대표 기독교주간신문사 기독타임즈(kdtimes@hanmail.net)
운영이사장=정민량 목사ㅣ 발행인=오종영 목사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6/11/18 [15:55]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 도배방지 이미지

가장 많이 읽은 기사
[제70회 남부연회 1] ‘회복하고 부흥하는 남부연회’ 제70회 기감 남부연회 힐탑교회에서 성대한 개막 / 오종영
주님의 지상명령과 약속 (마태복음 28:16-20) 179호 / 오종영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구순 생일 맞아 간소한 축하의 시간 가져 / 오종영
한밭제일장로교회 장로, 안수집사, 권사 임직감사예배 통해 새 일꾼 세워 / 오종영
봉쇄수도원에 입소하는 갈보리교회 강문호 목사 / 오종영
“권순웅 목사, 다양한 분야의 총회 섬김의 경험 통해 부총회장 후보의 길 준비하겠다” / 오종영
기독교대한감리회 제70회 남부연회 2일차 사무처리 및 전도우수교회 시상하고 성료 / 오종영 기자
그리스도인의 세 가지 정체성 (갈 2:20) 90호 / 편집국
특별기고)영지주의란 무엇인가(3) / 오종영
하나님의 말씀을 왜 지켜야 하는가? (신명기 4:1-14) 197호 /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