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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총회 ‘2017년 총회교육주제심포지엄
종교개혁 500주년 및 제101회 총회기념 ‘21세기 참된 장로교인상 세우기’노재경 목사, 박용규 교수, 오정호 목사, 라은성 교수, 함영주 교수, 김희자 교수 강사
 
보도1국   기사입력  2016/11/04 [14:52]

예장합동총회는 지난 달 24일(월) 오전 11시부터 총회회관 2층 회의실에서 종교개혁 500주년 및 제101회 총회기념 ‘2017년 총회교육주제 심포지엄’을 가졌다.
 
‘21세기 참된 장로교인상 세우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노재경 목사(총회교육진흥원장)가 ‘종교개혁 500주년에서 바라보는 미래교회, 미래인간, 미래 교회교육을 위한 전략’에 대해 강의를 했고, 박용규 교수(총신신대원)가 ‘종교개혁 정신이 21세기 한국교회와 교회교육에 주는 의미’,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가 ‘21세기 참된 장로교인상은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가?’, 라은성 교수(총신대학교 역사신학)가 ‘21세기 한국교회와 후스, 낙스, 루터, 쯔빙글리, 칼빈과의 대화’, 함영주 교수(총신대학교 기독교교육과)가 ‘21세기 참된 장로교인을 위해 교회교육에서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 김희자 교수(총신대학교 기독교교육과)가 ‘21세기 참된 장로교인을 위한 교회교육과정 설계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이번 심포지움에는 전국노회 교육부 임원과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총회의 교육방향성을 제시하는 행사로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행사를 치름으로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은 심포지움이 됐다.
 

첫 번째 강의를 인도한 노재경 목사는 “이제 인류는 4차 산업시대를 맞이하고 있는데 4차 산업의 핵심은 슈퍼인공지능의 발달로 인한 사회전반적인 변화가 자동화를 통한 빠른 속도의 사회와 융합화 연결화를 통한 사회 시스템의 혁명적 변화”라면서 “이제 인간은 기계가 할 수 없는 고유한 능력을 개발해야 할 시점에 서 있다. 풍부한 지식보다는 깊은 체험적 지식과 거기서 우러나오는 지혜를 줄 수 있어야 한다”면서 포스트모더니즘시대를 넘어 포스트휴먼시대라는 교육 생채환경을 예측하고 조망하며 개혁주의 관점에서 교회교육의 역할과 현재 교육의 문제점, 산업 발달에 따른 교육 방법의 흐름, 삶과 함께하는 교육의 가능성, 인지중심의 교육, 교육효과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 전통적 교육방법의 붕괴와 새로운 방법들의 모색, 기술발달에 따른 새로운 교육의 가능성, 새로운 교육 시스템과 커리큘럼의 필요성과 새로운 교육의 시도에 대해 강의 한 후 총회교육의 대응은 ‘말씀의 기둥 세우기’와 ‘기도의 기둥 세우기’를 주창한 후 교육의 변화는 사름의 변화의 핵심이 되고 사람의 변화는 세상의 변화를 이끄는 기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규 교수는 천주교와 프로테스탄트를 비교하면서 “프로테스탄트 정신이 오늘날 주는 교훈은 첫째, 한국교회는 종교개혁의 정신을 온전해 회복해야 하며, 둘째, 종교개혁의 정신을 계승하는 곳마다 교리개혁을 넘어 삶의 개혁, 사회개혁을 태동시켰고, 셋째, 한국의 근대화도 프로테스탄트 신앙이 가져다 준 산물”이라면서 프로테스탄트 신앙을 물려받은 우리 한국교회는 자랑스런 유산을 갖고 있기에, 첫째, 프로테스탄트 즉 개신교 본래의 정신, 성경적 신앙을 확실히 회복해야 하며, 둘째, 종교개혁이 왜 일어났는지를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널리 알려야 할 것이며, 셋째, 아무리 성경적인 신앙과 교리라고 하더라도 삶 속에서 실천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힘을 발휘 할 수 없고, 넷째, 개인 구원은 반드시 사회개혁으로 이어져야 하며 이를 통해 한 사람 한 사람이 ‘그리스도의 사신’이라는 의식을 가질 때 프로테스탄트들이 이 사회와 민족을 바꿀 것이고, 통일의 주역이 될 것이며, 사회와 민족을 선도할 것이고, 아시아와 세계 선교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정호 목사는 ‘참된 장로교인이란 어떤 사람인가?’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면서, “참된 장로교인은 참된 장로교인은 첫째, 경건한 예배자로 예배는 예배자의 삶을 중심 잡게 한다. 둘째, 충만한 지체의식과 청지기의 사명을 감당하는 자로써 한국교회는 교파별로 지역별로 사분오열된 것을 매듭을 짓고 영적 ‘한가족’ 의식을 강력하게 회복해야 한다. 셋째, 화목 촉진자로, 사회적 갈등을 뛰어넘어 화합을 이루어야 하고, 넷째, 올바른 국가관에 기초한 모범적인 국민이 되고, 다섯째, 탁월한 윤리를 가진 교인들을 배출해야 한다. 여섯째, 구주 재림을 대망하는 자, 일곱째, 비판자가 아니라 사랑실천자, 여덟째, 성육신 실천자, 아홉째, 역동적인 복음 전도자이자 열방을 품는 성도, 열째, 따뜻한 이웃”이 참된 장로교인의 모습이라고 전했다.
 
이어 라은성 교수와 함영주 교수가 강의를 한 후 김희자 교수가 ‘교육과정 설계 어떻게 할까?’라는 주제로 강의를 한 후 심포지움을 마쳤다.  /발행인 오종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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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1/04 [14:52]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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