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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이덕훈총장, 교수·직원·학생·학부모까지 전방위 소통 행보 화제
단과대학별 교수간담회로 SCI연구업적 및 학생상담 독려, 학부모간담회 이후 학부모 학교에300만원 기부하기도 해
 
보도1국   기사입력  2016/11/04 [14:44]
▲ 한남대학교 이덕훈 총장(사진 왼쪽)이 교내 외국인 교수들과의 모임을 갖고 있다.     © 오종영(발행인)

“우리의 혁신은 어마어마한 데 있지 않습니다. 다양한 구성원들과의 소통 노력과 이를 통한 컨센서스 중심의 학교 운영이야말로 진정한 혁신입니다.”
 
한남대 이덕훈 총장이 취임 이후 학생, 교수, 직원, 학부모 등과의 전방위 소통 행보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총장은 2학기 개강 직후인 9월8일 문과대학을 시작으로 10월말까지 8개 단과대학 및 독립학부 전체 교수들과의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 총장은 교수들이 민감하고 부담을 갖는 의제인 SCI급 논문 등 연구업적 강화와 전용 강의동 추진 등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이끌어냈다. 또한 학생 중도탈락 방지를 위해 교수들의 적극적인 학생상담이 필요함을 강조했고, 학교 재정난 극복을 위해 다함께 동참하자는 공감대를 조성했다.
 
그 결과 학과 단위로, 또는 개인적으로 학교발전기금과 학과장학기금을 기탁하는 사례가 줄을 잇고 있다.
 
또한 2017학년도 입학식을 2월로 앞당겨 실시하고 3월 개강 이전에 집중상담 및 진로탐색, 동기부여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한남대는 지난 12일 총장과 학부모들이 도시락을 먹으며 대화하는 학부모간담회를 이례적으로 개최했는데, 한 학부모는 최근 학교발전 노력을 응원하고 싶다며 3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이밖에도 이 총장은 아침 7시 30분에 개최하는 ‘730행정팀장 조찬모임’, 학생들과의 점심시간 도시락간담회 등을 통해 학교 구성원들의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런 소통의 과정을 통해 이 총장은 내년에 교수식당과 학생식당의 구분을 없애고 대신 최고 수준의 카페테리아로 통합 운영할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 총장은 “학생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식당, 화장실, 휴게실을 최고 수준으로 개선해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계속 만들어가겠다”며 “한남대의 진정한 영웅은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학교 구성원 모두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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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1/04 [14:44]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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