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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함께하는 제14회 With 마라톤 성료
대전, 충청지역의 장애인, 비장애인 등 1,500여 명 참가해
 
보도1국   기사입력  2016/10/07 [14:31]
▲ 침례신학대학교와 송강사회복지관이 공동주최하는 위드 마라톤대회가 침례신학대학교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출발대 앞에 서 있다.     © 오종영(발행인)

침례신학대학교 (총장 배국원)는 10월 5일(목) “장애인과 함께 하는 제14회 With 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With 마라톤대회'는 2003년 침례신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10주년 기념행사로 시작하여 올해로 제14회째를 맞이하게 되었다. 대전, 충청지역의 장애인, 군인, 경찰, 다문화 가정, 어르신, 학생, 지역주민 등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참여하는 어울림의 행사로 약 천오백 여명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 봉사, 화합의 대축제 행사이다.
 
이날 마라톤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6~7명이 함께 팀을 이루어 서로의 손을 잡고 달렸다.
 
올해는 오전 우천관계로 인하여 내부 공연 행사를 늘려 진행하게 되었고, 마라톤은 예상코스보다 거리를 줄여 침례신학대학교 정문을 출발하여 롯데마트를 전환점으로 후문으로 들어오는 거북이 마라톤으로 진행됐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교내 문화행사로 먹거리부스(부침개, 떡볶이, 만두, 소세지, 카라멜팝콘, 슬러쉬, 에이드, 아이스커피, 어묵, 붕어빵 등), 체험부스(펄러비즈, 바람개비, 핸드폰줄만들기 등)가 진행되었고, 한국수력원자력(주)중앙연구원, 한전원자력연료, 한온시스템, SK이노베이션, K-water교육원, 한국전력기술(주), 애경산업 등이 후원했다.
 
또한 육군 제32사단 군악대, 두리중학교 샤프론봉사단, 중문침례교회 붕어빵봉사단, 한솔유치원 등의 협조로 통해 마라톤축제가 원활하게 진행되는데 도움을 제공했으며 육군 제32사단 군악대는 마라톤 시작이 되는 동안 연주를 이어가며 축제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 침례신학대학교와 송강사회복지관이 공동주최하는 위드 마라톤대회가 침례신학대학교에서 열린 가운데 장애우와 어린이, 일반인들이 한데 어울려 거북이 마라톤을 하고 있다.     © 오종영(발행인)

이날 오후 1시부터 대강당에서 레크리에이션 및 육군 군악 의장대대, 대전 오카리나 앙상블, 생명복지관 사물놀이 등 식전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오후 2시에는 개회식을 통해 배국원 총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등 지역 내빈들이 참석하여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이어 오후 2시 30분부터 장애인과 군인, 비장애인 6명~7명이 한 팀을 이루어 노은 지구의 약 2km 구간을 함께 걷는 마라톤이 시작됐다.
 
배국원 총장은 "올해로 14년째 맞는 With 마라톤 대회 중 한 번도 비가 내린 적이 없었다. 역시 이번 해에도 오전에만 비가 내림으로 인해 모든 먼지들이 깨끗이 씻어지고 상쾌한 날씨 속에서 행사를 이어갈 수 있게 됨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섬김과 헌신으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대학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김영미 관장(송강사회복지관)은 “With 마라톤을 통해 사회적 편견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장애를 가진 사람들과 비장애인들이 화합하며 마음의 벽을 허물어 가는 좋은 시간이 되어지기를 소망한다.” 고 말했다.
 
2003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14번 째 맞는 ‘With 마라톤’ 은 더불어 살아가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대전·충남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 학생, 국군 장병, 경찰, 지역주민, 다문화 가족 등 약 1,500여명이 함께 참여한 소통, 봉사, 화합의 대축제였다.
 
매년 침례신학대학교사회복지학과와 송강사회복지관이 공동주관하는 위드 마라톤은 지역사회의 구성원 모두가 손을 잡고 어울림을 통해 사회통합의 큰 뜻을 가지고 매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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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0/07 [14:31]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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