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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다문화화합한마당·Walk Together’대전예술의전당 앞 광장에서
9일, 다문화가족과 유학생 등 1만여 명 참가예정, 장학금, 고국방문 항공권, 사랑의 집 고치기 지원행사도 가져
 
보도1국   기사입력  2016/10/07 [14:13]
▲ (자료사진) 지난해 열린 워크투게더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출발선 앞에서 풍선을 띄워 보내고 있다.     © 오종영(발행인)

다문화가족과 외국인들을 선교하고 건강한 다문화사회 정착을 위한 ‘워크 투게더(Walk Together)’ 행사가 10월 9일 낮 12시부터 5시까지 대전 예술의 전당 앞 광장과 한밭수목원 일원에서 열린다.
 
워크 투게더는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휴먼브리지’가 2011년 대전에서 처음 개최한 행사로 올해가 6년째이다. 현재 전국으로 확대돼 경기 성남시와 안양시 등에서도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전광역시와 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매년 진행해 온 ‘다문화가족 화합 한마당’과 통합해 약 1만여 명이 어우러지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된다. 또한 세계전통문화 및 음식, 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더 풍성한 축제가 될 예정이다.
 
행사는 먼저 낮 12시부터 예술의 전당 앞 광장에서 세계문화체험(20개 부스)과 세계 먹거리체험(18개 부스)으로 시작된다. 문화체험에는 러시아의 마트로슈카, 몽골의 게르, 파키스탄의 헤나, 중국의 경극가면 꾸미기 등 세계 10개국 부스에서 각국의 전통문화와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먹거리 체험 부스에서는 인도네시아의 피상고랭, 필리핀의 할로할로, 베트남의 쪼사오 등 각국의 대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기념식은 오후 2시 30분 시작돼 다문화 유공자 표창과 외국인 유학생(8명) 및 다문화가정 자녀(8명)에 대한 장학금 수여, 사랑의 집 고치기(1가족), 고향방문항공권(1가족) 전달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참가자들이 다함께 한밭수목원을 2km 가량 걷는 ‘Walk Together’가 진행된다.
 
장학금과 고향방문항공권 등은 많은 참가자와 후원기관, 교회 등의 자발적인 기부금을 모아서 마련한 것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는 기념티셔츠와 선물을 증정한다.
 
문화공연도 풍성하다. 야외 특설무대에서 캄보디아 전통춤과 국가별 패션쇼, 시립연정국악원 국악연주, 아프리카 가나 유학생들의 아카펠라, 국내 성악가들의 클래식 가곡 공연도 식전 및 식후 행사로 진행된다. 이밖에 플리마켓(벼룩시장)과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캘리그라피, 소방체험 등의 부대행사와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도 있다.
 
현재 대전시에는 2015년 1월 기준으로 다문화가족은 5,750세대이며,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을 포함해 25,190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제결혼과 유학으로 인해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문의 : 대전월드휴먼브리지 (042)581-2008 www.walktogeth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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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0/07 [14:13]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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