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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106차 정기총회 개최
지난 19일(월)-21일(수)까지, 유관재 목사 신임 총회장에 당선, 조원희 목사 사무총장 연임 성공
 
보도1국   기사입력  2016/09/26 [14:40]
▲ 기침총회장 유관재 목사.     © 사진:성광교회 홈페이지

기독교한국침례회(이하, 기침) 제106차 정기총회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약 1900여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되어 예배와 임원선거 사무처리를 한 뒤 마쳤다.
 
첫날 오후 3시에 시작된 개회예배는 제1부총회장 박종철 목사의 사회로 시작돼 남호 목사(증경총회장단 회장)의 기도와 정영란 여성부장의 성경봉독 및 경인연합회 목회자 부부의 특별찬송 후 직전총회장 곽도희 목사가 설교를 했다.
 
1900여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한 개회예배에서 직전 총회장 곽도희 목사는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이들이 섬기는 자세로 일함으로 성(聖) 총회가 되게 하자”고 전했으며, 유영식 총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은 총회장과 임원들에게는 참으로 바쁜 한해였고 교단을 진정 위하는 마음으로 전력으로 달려온 임기였다”고 회고하면서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고 특별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이어 경인연합회 정기총회 준비대회장 김기복 목사가 인사말을 전했고, 예장통합 채영남 총회장과 미남침례회 한인총회 총회장이 각 각 축사를 전한 후 지덕 목사(증겨옹회장)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이어 사무처리에 들어갔으나 개회선언 후 대의원 자격 문제로 인해 장시간 설전을 벌이는 등 진통을 겪은 후 사무처리를 마쳤다.
 
특히 사무총장 조원희 목사는 총무 재임기간 총회재정에 손실을 입혔다는 이유로 총무후보 등록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법원에 후보자 자격인정 가처분 신청을 받아낸 후 출마를 강행한 끝에 5년 임기의 사무총장 연임에 성공했다.
 
그리고 총회장 선거에는 윤덕남 목사(성일교회 협동), 유관재 목사(일산 성광교회), 박종철 목사(전주 새소망교회)가 총회장에 출마한 가운데 투표에 들어가 유관재 목사가 신임 총회장에 당선됐다. 유 신임 총회장은 이날 1차투표에서 766표를 득표하여 대의원 수의 2/3를 충족시키지 못했으나 박종철 목사와의 결선투표에서 865표를 득표하여 신임총회장에 당선된 것이다.
 
이번 총회장에 당선된 유관재 목사는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3대째 목사로서 침례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아주사퍼시픽 대학에서 M.A 및 M.M학위를 받고 미국 Ashland신학대학원에서 M.Min을 받았고, ‘비전혁명, 잃어버린 단어들, 버려야 할 단어들, 찾아야 할 단어들, 행복한 갤러리, 광야와 사막을 건너는 사람들’등의 저서를 출판한 바 있다.
 
특히 유 목사는 이번 총회장에 출마하면서 농어촌 미자립 200교회 매칭 프로젝트와 MOU를 통한 교단부흥운동 재점화, 다음세대 사역을 위한 통일선교 해외선교 등의 공약을 내걸고 이번 총회장 선거에 뛰어들어 대의원들의 지지를 이끌어 냈다.
 
기침총회는 21일(수)까지 각종 보고와 상정안 및 헌의사항들을 처리한 후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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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9/26 [14:40]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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