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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2016년 제30회 남부연회 평신도 하계수련회 성료
지난 3일(토), ‘기뻐하며 선교하는 평신도’ 주제로 한빛감리교회에서 1500여명 참석한 가운데 개회, 기독언론 및 방송사에 선교헌금 쾌척
 
보도1국   기사입력  2016/09/10 [19:38]
▲ 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 평신도 수련회가 열린 가운데 개회예배를 마친 후 안승철 감독과 대회장 조광휘 장로 등 관계자들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발행인)

기독교대한감리회 남선교회·여선교회·청장년선교회 남부연회연합회가 주최한 ‘2016년 제30회 남부연회 평신도 하계수련회’가 지난 3일(토) 오전 9시 30분 대전시 서구 대덕대로 22번길 21(내동)에 소재한 한빛감리교회(담임 백용현 목사)에서 1500여명의 평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기뻐하며 선교하는 평신도’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하계수련회(대회장 조광휘 장로)에는 안승철 감독(남부연회, 대전중앙교회), 박노권 총장(목원대), 백용현 목사(한빛감리교회), 정선희 집사(개그우먼), 이찬복 목사(새하늘교회) 등이 예배 및 특강 강사로 나서 참석자들에게 은혜와 도전을 심어줬으며, 예배 헌금으로 대전지역 CTS대전방송과 기독타임즈 등 기독언론사에 선교후원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회장 조광휘 장로는 대회 인사말을 통해 “남부연회 평신도 하계수련회의 주제는 작년에 이어 ‘기뻐하며 선교하는 평신도’로써 우리 안에 그리스도의 복음이 있다면 마땅히 그리스도 한 분만으로 기뻐할 것이고 이 기쁜 소식을 전하는 것이 우리의 선교와 전도의 모습이 되어야 할 것”이라면서 “그 일을 이룰 수 있는 것은 성령의 충만하심을 덧입는 것이고, 이를 위해 예배와 기도의 자리, 성경말씀이 선포되어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마음을 열고 참여하여 성령충만의 역사를 경험하며 은혜의 증인들로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수련회는 입장식부터 시작됐다. 입장식은 준비위원장 김윤곤 장로의 사회로 시작돼 기수단과, 대회장 조광휘 장로, 안승철 남부연회 감독, 순서 맡은 이들이 순서대로 입장했으며 이어 대회장 조광휘 장로가 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 제30회 평신도 하계수련회 개회를 선언하자 참석자들이 기립한 상태로 박수를 쳤다.
 
개회예배는 조용한 기도와 함께 회중들이 경배와 찬양을 드린 후 감리교 신앙고백을 했으며, 김용봉 장로(장로회연합회 회장)가 대표기도를 하고 한기문 권사(청장년선교회연합회 회장)가 성경봉독(사도행전 6:7)을 했다.
 
이어 남부연회 사모합창단이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를 특별찬양 한 후 안승철 감독이 ‘제도적 교회의 본질’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안 감독은 메시지를 통해 “감리교인이 지켜야 할 4가지로 찬양꾼, 기도꾼, 간증꾼, 전도꾼이 되어 모든 교회와 가정마다 찬양, 기도, 간증, 전도하여 영혼구원의 열매가 맺어지는 축복이 임하기를 원하며 모든 교회와 가정마다 성령의 놀라운 부흥이 일어날 줄로 믿는다”고 전했다,
 
설교 후에는 남선교회 임원들과 지방회장들의 특송과 함께 헌금시간을 가졌으며 이날 모아진 헌금은 지역 기독방송사와 언론사에 선교후원금으로 전달됐다.
 
이어 최병돈 장로(남선교회 전국연합회 회장)가 격려사를 전했으며, 이기복 감독(하늘문교회)과 박영태 감독(중촌교회), 최광혁 장로(장로회 전국연합회 회장)가 축사를 전했다.
 

축사 후에는 대회장 조광휘 장로가 대회사를 전한 후 참석한 내빈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대회준비위원장 김윤곤 장로가 환영사를 전했다. 환영사 후에는 대회장 조광휘 장로와 참석자들이 함께 기립한 가운데 결의문을 채택하고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에서 “하나님은 우리가 거룩한 삶, 이것이 하나님이 명령하신 성도의 삶이기에 세상의 기준과 타협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기를 원하시지만 사탄은 우리를 이용하여 인권을 가장한 인본주의와 다원주의를 주장하며 교회의 안과 밖에서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망령되이 일컫는 일들을 조장하고 있으며, 성경과 교회의 근본을 흔드는 동성애 지지와 기복신앙 그리고 번영신학과 혼합주의를 예수님께서 경고하셨듯이 ‘바리새인의 누룩’처럼 세계와 한국교회는 그 영향력을 방치하고 있다”면서 “이에 우리 평신도회는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능력을 힘입어 참된 믿음과 교회의 거룩성을 지켜나가고자 하며, 또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대한민국이 군사정권에 대항하며 민주화되는 과정에서 사회적 지표가 되어 교회가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는 데 공헌하였음을 인정하지만 작금의 NCCK는 민주화를 이룬 시대에서 영적인 지도력을 발휘하기보다는 사회적 통합이라는 미명하에 타종교화의 무분별한 연합으로 인한 정통성 상실 그리고 종교통합주의를 부추기는 지경에 이르렀기에 한국사회와 교회에서의 영향력은 이제 끝났다고 본다. 따라서 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 평신도하계수련회 참석자들은 이스라엘의 회복을 말씀하셨던 역사가 다시 일어날 것을 믿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가는 선교의 사명을 다하고자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고 밝혔다.
 
1. 지난 2월 18일 감리회 본부 관장에서 있었던 성경과 감리회 장정에 명백히 위배되는 기감본부는 방관하지 말고 감리회의 위상에 맞게 엄중한 자세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를 촉구한다.
 
2.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오히려 기독교인들과 대다수 국민들이 역차별을 당하고 있는 현실에서 동성애 옹호와 종교통합주의를 지향하는 NCCK는 그 역할이 끝난 줄 알고 즉각 해체할 것을 촉구한다.
 
3. 건강한 교회로서의 회복을 위해 오는 9월 27일에 있을 감독회장 및 연회 감독선거가 상호비방 및 흑색선거, 그리고 금권선거로 타락하지 않도록 선거관리위원회는 강력한 감시체계와 분명한 제재 방법을 갖고 관리할 것을 촉구한다.
 
4. 신앙고백 위에 세워진 기독교대한감리회가 교리와 정정을 준수하여 비본질에서 벗어나 더 이상의 비정상적인 교회성장을 지양하기를 촉구한다.
 
-교회와 정정을 준수하여 기관과 연합회 활동을 활성화시켜 교회성장을 추구한다.
-‘교회통계표’의 정확한 작성과 개인명의의 교회재산을 신속히 교단에 편입시켜 선교의 현장이 사리사욕에 이용당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
-NCCK에 제공/지원하는 금액들을 ‘비전교회와 교회학교 활성화’를 위해 전용도폭 한다.
-시대와 사상의 흐름에 주도적 영향력을 발휘하는 성경적인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성도가 되도록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며 우리 평신도들은 땅 끝까지 예수님의 증인된 삶으로 선교의 사명을 완수하는 평신도가 될 것을 2016년도 평신도 수련회를 통하여 이를 결의한다고 밝혔다.
 
결의문 낭독 후에는 조성근 목사(천성교회)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이어 박노권 총장(목원대)이 강사로 나서 ‘심리적 건강과 영적 건강’이라는 제목으로 주제강연을 했으며, 백용현 목사(한빛교회)는 ‘기도의 축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인도했다.
 
오후 두 번째 시간에는 개그우먼 정선희 집사가 강사로 나서 ‘주님과 함께 가는 길’이라는 제목으로 신앙간증을 함으로 참석자들에게 은혜를 끼친 후 결단(영성)예배를 끝으로 수련회를 마쳤다.
 
결단예배에서는 이찬복 목사(새하늘교회)가 고린도후서 5:17절을 본문으로 ‘기쁨으로 선교하려면!’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으며, 수련회를 마친 후에는 오종탁 장로(하늘문교회)와 임원진들의 진행을 통해 경품추첨 및 선물배부의 시간을 갖고 모든 순서를 마쳤다.
/발행인 오종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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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9/10 [19:38]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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