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15기념예배에서 설교를 하고 있는 대기협회장 정구보 목사.     © 오종영(발행인)

대덕구기독교협의회(이하 대기협, 회장 정구보 목사)와 대덕구청 성우회(회장 김금란 권사)가 공동주최하는 제71주년 8.15광복절 기념 나라사랑 대덕사랑 기념예배가 지난 11일(목) 오후 6시 30분부터 대덕구청 별관 강당에서 있었다.
 
이날 기념예배에는 대기협회장 정구보 목사와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이하 대기연)회장 박근상 목사, 박수범 대덕구청장, 정용기 국회의원, 박종래 대덕구의장을 비롯한 대기협과 대덕구청성우회원 등 약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렸다.
 
이날 기념예배는 부회장 류재이 목사(세민장로교회)의 사회로 시작돼 증경회장 김학수 목사(대전은혜교회)가 대표기도를 했으며, 이어 권재천 목사(부회장, 영음교회)와 안진환 목사(협동총무, 생물교회)가 각 각 ‘나라와 위정자를 위하여’, ‘대덕구청과 구민복음화와 성우회를 위하여’특별기도를 드렸다.
 
이어 사회자가 시편 55:16-23절을 봉독한 후 한몸교회 중창단과 대전직장선교연합회 찬양단, 대덕구청 성우회에서 특별찬양을 드린 후 협의회장 정구보 목사(한몸교회)가 설교자로 나서 ‘나는 주를 의지하리이다’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정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우리는 삶의 꼭지점이신 하나님을 중심으로 살아야 한다. 우리가 일제 36년의 억압에서 해방된 것은 우리의 힘만으로만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다”라면서 “광복은 우리 민족에게 큰 기쁨의 날로 인류의 복된 삶을 위해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기에 우리는 해방의 대사를 이루신 하나님을 믿고 기뻐해야 하며 하나님께 감사하고 순국선열에게 감사하면서 지난 날 억압의 이유를 분명히 알아야 하는데 그것은 바로 ‘죄’ 때문이다. 즉 우리 민족은 해방과 함께 깊은 회개가 없었기에 6.25의 참상을 겪어야만 했다.”고 말했다.
 

▲ 제71주년 8.15광복절을 맞아 대덕구기독교협의회와 대덕구청성우회는 공동으로 대덕구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나라사랑 대덕사랑 기념예배’를 드렸다.     © 오종영(발행인)

또한 정 목사는 “진정한 해방과 자유는 모든 사람이 죄에서 해방이며 죄에서 해방은 진리이신 예수님으로만 가능하기에 우리는 첫째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하며, 둘째 행동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고, 셋째 주님의 몸을 주신 사랑으로 사랑하며 살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설교 후에는 박근상 목사(대기연 회장)와 박수범 대덕구청장, 박종래 대덕구의장, 정용기 국회위원이 내빈인사를 했다.
 
먼저 박근상 목사는 “대기협과 대덕구청성우회가 3.1절 연합예배에 이어 8.15예배를 드리는 것은 행복한 전통으로, 이 은혜로운 전통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며 우리 모두는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라고 인사를 했다.
 
이어 박수범 구청장이 “오늘 예배를 준비해 주신 정구보 목사님을 비롯한 모든 목사님들에게 감사하며 대덕구청, 시청성우회와 한몸교회 성도님들에게 감사드리고 대기협은 대전의 5개 區(구) 가운데 가장 잘되고 있는데 이것은 우리 대덕구의 축복으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했다.
 
박종래 대덕구의장은 “대덕구의회가 주께 합당히 행하고 선한 열매를 맺기를 소망하며 대덕구의회는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8.15 나라사랑, 대덕사랑 기념예배를 마련해 주신 회장 정구보 목사님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 했고, 정용기 국회의원은 “우리의 기도와 예배를 통해 분열을 극복하고 하나됨을 이룰 수 있기를 소망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대기협회장 정구보 목사가 직전회장 이관호 목사에게 공로패를 증정한 후 증경회장 임제택 목사(열방감리교회)의 축도로 기념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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