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 노회•월례회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 7월 임원월례회
사무총장 사임으로 인해 발생했던 행정공백 수습, 정상화 이뤄
 
보도1국   기사입력  2016/07/28 [16:09]
▲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 7월 임원월례회가 대전시 유성구 대정동에 소재한 영광장로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한 회원이 의사진행발언을 하고 있다.     © 오종영(발행인)

사무총장 사임으로 인해 다소 혼란했던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이하 대기연, 회장 박근상 목사)가 정상을 되찾고 더욱 건강한 비전속에 지역복음화를 위해 전념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다.
 
대기연은 7월 정기월례회가 지난 21일(목) 오전 11시 대전시 유성구 대정동에 소재한 영광장로교회(담임 양일호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월례회는 지난 달 대기연회장과 서기 회장의 사임선언으로 혼란한 가운데 수습대책위원회(위원장 송영진 목사)를 구성하고 비상사태로 운용되어 오다 연합회장의 전격적인 사의철회를 한 가운데 열린 회의이기에 다소 긴장감 속에서 개회되었으나 회장단이 무난히 업무에 복귀함으로서 지난달 사무총장 건으로부터 촉발되었던 내부적인 문제가 봉합 수순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예배는 배종화 목사(부회장, 한소망교회)의 인도로 시작돼 박명용 장로(실행위원, 한밭제일교회)가 기도한 후 연합회장 박근상 목사가 여호수아1:16-18절을 본문으로 설교를 했다.
 
박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대전이라는 도시가 변화되어 성도들도, 이 땅도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연합회장이 됐다”면서 “요즘 저는 많은 꿈이 사라졌고 때로는 악몽을 꿨다. 그러나 다시 기도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꿈 ‘도시 복음화’다시 말하면 이 땅을 살리는 꿈을 꾸고 있다. 그래서 힘들지만 기쁘고 담대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우리가 하나 되어 이 땅에 영향력을 발휘해야 한다. 이단들이 발호하고 난리를 치고 있는 이 때에 지도자에게도 보호자가 필요하다. 바울에게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있었듯이 힘을 모아 달라 나는 대전의 복음화외에는 다른 꿈이 없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행복했으면 한다. 이를 위해 함께 도시복음화의 목표를 연합회가 이루어 가자!”고 전했다.
 
이어 양일호 목사(영광장로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제2부 회무처리에 들어갔다.
 
회무처리에 앞서 일부 회원들이 회장의 회의 주재권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는 등 많은 얘기가 오갔으나 전체적인 의견은 회장의 회의 주재권은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고 회무처리에 들어가 서기 김영진 목사가 56명 참석보고를 하자 회장이 개회를 선언했으며, 전회의록낭독과 회계보고를 문서로 받았다.
 
이어 회장 및 사무총장 활동보고를 회장 박근상 목사가 했으며, 이어 이대위원장 원 철 목사가 이대위보고를 했다. 원 목사는 보고를 통해 현 상황 신석장로교회, 송촌장로교회, 둔산중앙교회, 새로남교회, 노은침례교회 등지에서 신천지가 시위중임을 알렸으며, 신석장로교회는 소송에 돌입한 상태라고 보고하면서 이단에 대한 강력한 처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경배 목사를 비롯한 성시화운동본부 중심으로 신천지 교육장 및 위장교회에서 1인시위중이며 이에 대기연과 성시화운동본부 이대위 공동으로 이단 신천지 대앙방안에 대한 대처 매뉴얼 3만부를 만들어 각 교회에 배부중이며, 이단대처를 위해 교회들의 모금운동을 요청하자 본회는 이를 받아들여 연합회 차원에서 모금을 한 뒤 이대위 활동을 위해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수습위원회 보고를 위원장 송영진 목사와 서기 김원진 목사가 했고, 박경배 목사가 수습위원회 활동을 오늘자로 종료하자는 안건이 통과됐으며, 사무총장 직무대행 선임의 건은 다수가 의견개진을 한 후 연합회 회칙과 그동안의 관례를 종합해 볼 때 회장이 후보자를 추천한 후 본회에서 결의하여 세우는 것이 타당하자는 큰 틀에서의 공감이 이뤄졌다. 이에 회장 박근상 목사가 직전서기 오성균 목사를 추천하자 이를 받음으로서 오성균 목사가 내년 4월말까지 사무총장 직무대행을 하게 됐다.
 
이어 청소년리더십 교육캠프 등 행사안내를 한 뒤 회의를 마쳤다.
 
 
 
 
저작권자 기독타임즈 ⓒ무단전재 공유언론사, 협력교회 및 기관 외 재배포 금지
대전충청지역 대표 기독교주간신문사 기독타임즈(kdtimes@hanmail.net)
운영이사장=정민량 목사ㅣ 발행인=오종영 목사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6/07/28 [16:09]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 도배방지 이미지

가장 많이 읽은 기사
[제70회 남부연회 1] ‘회복하고 부흥하는 남부연회’ 제70회 기감 남부연회 힐탑교회에서 성대한 개막 / 오종영
주님의 지상명령과 약속 (마태복음 28:16-20) 179호 / 오종영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구순 생일 맞아 간소한 축하의 시간 가져 / 오종영
한밭제일장로교회 장로, 안수집사, 권사 임직감사예배 통해 새 일꾼 세워 / 오종영
봉쇄수도원에 입소하는 갈보리교회 강문호 목사 / 오종영
“권순웅 목사, 다양한 분야의 총회 섬김의 경험 통해 부총회장 후보의 길 준비하겠다” / 오종영
기독교대한감리회 제70회 남부연회 2일차 사무처리 및 전도우수교회 시상하고 성료 / 오종영 기자
그리스도인의 세 가지 정체성 (갈 2:20) 90호 / 편집국
특별기고)영지주의란 무엇인가(3) / 오종영
하나님의 말씀을 왜 지켜야 하는가? (신명기 4:1-14) 197호 /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