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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화기독교미술관 휴관 및 관장 기산 정명회 ‘금강무지개 연작 73점’으로 퇴임전 열어
7월 10일(주일)-8월 7일(주일)까지 선화기독교미술관에서 퇴임전을 끝으로 휴관.
 
보도1국   기사입력  2016/07/28 [16:04]
▲ 선화기독교미술관이 휴관에 들어간다. 휴관에 앞서 지난 7월 10일(주일)오후 13시 30분에 미술관에서는 기산 정명희 관장 퇴임전을 가졌다. (사진은 개막식 행사를 주재하고 있는 이기복 감독).     © 오종영(발행인)

선화기독교미술관(관장 기산 정명희)이 오는 8월 7일까지 여는 정명희 관장의 퇴임전을 끝으로 휴관에 들어간다.
 
정 관장은 한국현대미술(국전)초대작가 및 대한민국미술대전(미협)초대작가와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대전·충남미술대전 초대작가, 심사, 운영위원을 역임했고, 한국예총 대전지회장으로, 미술의 해 대전 조직위원장으로 지역 예술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해 왔던 인물이다.
 
그는 그동안 대전광역시문화상, 안견 미술상, 겸재미술상, 오늘의 미술가상, 선화기독교미술관 미술상, 대전시민미술대전 초대작가상 등을 수상했으며, 그의 작품은 영국 대영박물관, 몽골국립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대전시립미술관, 제주도립미술관, 대전광역시교육청 등에 소장돼 있으며 지난 17넌 동안 선화기독교미술관장으로 재임해 왔다.
 
정 화백의 이번 퇴임전에는 ‘금강무지개 연작 73점’이 전시됐으며, 정화백은 퇴임소감을 통해 “성도 여러분들의 성원에 재임기간 동안 늘 믿음의 불꽃이 꺼지지 않았음을 감사드리며 아울러 전시된 ‘금강무지개 연작 73점’이 우리의 가슴에 주의 은혜로운 가교가 되어 오랫동안 밝은 미소로 잊혀지지 않기를 소망 한다”고 말했다.
 
지난 10일(주일) 오후12시 30분에 열린 개막식에는 하늘문교회 담임 이기복 감독을 비롯해 정 관장의 아내인 김옥자 목사 등 성도들이 함께 한 가운데 그간의 노고와 수고에 마음의 박수를 보냈다.
 
▲ 퇴임전에 선보인 정명희 화백의 ‘금강무지개 연작 73점’ 중 일부.     © 오종영(발행인)

특히 하늘문교회 이기복 감득온 “정명희 관장의 퇴임전에 붙여”라는 글을 통해 “기독교예술을 대표하는 두 분야가 미술과 음악으로 종교는 문화와 예술의 극치라고 말했으며 지금까지 세계의 음악계나 미술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종교가 기독교”라면서 “아쉬운 것은 한국교회에서 기독교미술을 등한시 해 온 점이 무척이나 아쉽다”고 말했다.
 
또한 “선교115주년을 넘은 한국교회에 기독교 미술관 하나가 없음을 안타깝게 생각하던 중 1998년 7월 31일 대전기독교미술인들과 서로 인연이 되어 대전기독교미술인회가 창립되었고 여기에는 우리교회 미술관장이신 정명희 화백과 당시 대전지방법원장으로 계셨던 양인평 장로님과 본인이 신파역할을 했다”고 회고하면서 “이후 하늘문교회가 창립 55주년 기념으로 한국기독교미술관을 개관하게 되었는데 초대관장으로 기산 정명희 화백이 부임했고, 나는 이사장을 맡아 역사적인 활동을 했으며, 500여명의 각계 인사와 지방 미술인들 및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했던 일이 생각난다”면서 “선화기독교미술관은 문화관광부에 정식 등록을 했는데 이는 한국최초의 기독교 미술관으로 지금까지 150여회의 전시회를 해왔다”면서 “초창기부터 헌신적으로 수고하신 정명희 화백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미술관을 잠시 휴관하기로 이사회의 의견을 모았다면서 17년간 예술선교에 앞장 서 온 정명희 관장의 퇴임전이자 고별전을 개최했다. 그러나 새롭게 개관할 날이 올 것을 기대하면서 휴관의 변에 대하고자한다”고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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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7/28 [16:04]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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