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 세미나•부흥회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사단법인 교회갱신협의회 ‘담임목회자 컨퍼런스’개최
지난 11일(월)-12일(화)까지 계룡스파텔에서 전국교회 담임목사 230여명 참석
 
보도1국   기사입력  2016/07/18 [15:25]
▲ 대표회장 이건영 목사가 환영인사를 전하고 있다.     © 오종영(발행인)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이하 교갱협)는 지난 11일(월)-12일(화) 양일간 대전계룡스파텔에서 담임목회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약 230여명의 담임목회자들이 참석해 예배와 특별강의, 지역별 모임, 전체 모임, 전문위위원회별 모임 등을 갖고 폐회예배를 끝으로 컨퍼런스를 마쳤다.
 
11일(월) 오후 2시부터 시작된 개회예배는 현상도 목사(시종교회)의 인도로 김신점 목사(천안성은교회)가 대표기도를 드린 후 박성규 목사(부전교회)가 사도행전6:8-15절을 본문으로 “수준”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박 목사는 설교를 통해 “인공지능시대를 맞이한 오늘날 어떻게 사명을 감당하는가? 하는 문제는 대단히 중요하다”면서 “하이테크 시대에 하이터치 하는 목회자는 수많은 사람을 구원하는 사명을 감당하게 될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목회자의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본문에 나타난 스데반 집사의 수준을 통해 목회자의 수준을 가늠해보자면서 “스데반은 첫째, 은혜와 권능이 충만한 수준으로 항상 하나님의 감동에 따라 사역했으며, 둘째, 지혜와 성령이 충만한 수준으로, 성경적, 신학적으로 상당한 수준, 즉 사역과 관련된 준비가 갖춰져 있는 사람이었고, 셋째, 얼굴에 평화가 충만한 수준으로 인격적 능력을 갖춘 사람이요 얼굴에 평화가 깨지지 않는 얼굴이었다”면서 “집사의 수준이 이 정도라면 목회자의 수준도 어느 정도까지 올라가야 할까? 하이테크 시대에 하이터치 하는 목회자의 수준을 갖추자”고 전했다.
 
▲ 교회갱신협의회가 주최하는 담임목회자 컨퍼런스가 전국에서 23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일(월)-12일(화)까지 계룡스파텔에서 열려 특별 강연과 분과별 모임을 가졌다.     © 오종영(발행인)

설교 후에는 교갱협 대표회장 이건영 목사(인천제2교회)가 환영인사를 했다. 이 목사는 환영인사에서 “오늘 이렇게 많은 담임목회자들이 모인 것은 강력한 성령의 역사다. 저는 교갱협이 언젠가는 없어질 단체라고 생각한다. 교회 갱신은 사람이 아니라 성령님이 하신다. 우리는 설교를 잘한다고 해서 교회 안팎으로 존경을 받는 것이 아니다. 우리 모두는 1박 2일 동안 성령님이 자신의 갱신 부분을 말씀하실 때에 순종하며 자신과 성도 앞에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총장이 총회장에 출마하는 어이없는 사태가 발생했다. 그런데 교회가 침묵하고 있다. 교갱이 ‘짖지 못하는 개’가 되어서는 안된다. 그러나 늦은 뒷북치는 경우가 생기더라도 객관적이고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말해야 한다. 교갱은 양처럼 순하나 어떤 때는 사자처럼 사나운 역할을 해야 한다. 아름다운 동행이 있는 1박 2일이 되기를 바라며 환영 한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 상임총무)의 광고를 끝으로 개회예배를 마쳤다.개회예배 후에는 이경전 교수(경희대학교 경영학과)가 강사로 나서 ‘인공지능과 근미래 사회’라는 주제로 특별강의를 했다. 이 교수는 강의를 통해 “세상은 스마트화와 네트워크화라는 양 날개에 의해 지속적으로 번갈아가며 정보화를 진전시키고 있다”면서 정보화의 불균형성과 이중성을 지적하면서 “심지어 정보화의 효과는 균등하지 않고 차별적이며 정치적이다”라고 지적했다.특별강연 후에는 각 지역 임원들의 진행으로 지역별 모임을 가졌으며, 저녁시간에는 전체모임을 장봉생 목사의 진행으로 가졌다. 이튿날에는 전문위원회별 모임을 가졌다. 전문위원회별 모임은 목회자 갱신(새로움), 차세대(키움), 교회헌장(세움), 선교(섬김), 사회(나눔), 언론(알림)등으로 나눠 가졌으며, 이어 전체모임을 갖고 폐회예배를 끝으로 컨퍼런스를 마쳤다.
 
한편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는 고 옥한흠 목사를 비롯한 교회갱신에 뜻을 같이 한 157명의 목회자들이 모여 1996년 3월7일 사랑의교회에서 창립된 협의회로 교회와 교단, 한국교회의 갱신과 개혁을 위해 먼저 목회자 자신이 변해야 한다는 목회자 의식개혁 운동을 펼쳐온 단체로 한국교회 개혁과 갱신을 위한 자생적 조직이다.
 
 
 
 저작권자 기독타임즈 ⓒ무단전재 공유언론사, 협력교회 및 기관 외 재배포 금지
대전충청지역 대표 기독교주간신문사 기독타임즈(kdtimes@hanmail.net)
운영이사장=정민량 목사ㅣ 발행인=오종영 목사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6/07/18 [15:25]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 도배방지 이미지

가장 많이 읽은 기사
주님의 지상명령과 약속 (마태복음 28:16-20) 179호 / 오종영
구원파는 왜 이단인가? ⑤ / 편집부
“권순웅 목사, 다양한 분야의 총회 섬김의 경험 통해 부총회장 후보의 길 준비하겠다” / 오종영
에티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내시, 그는 누구인가?④ / 편집국
봉쇄수도원에 입소하는 갈보리교회 강문호 목사 / 오종영
하나님의 말씀을 왜 지켜야 하는가? (신명기 4:1-14) 197호 / 편집부
주사랑교회 임직감사 예배드리고 장로·안수집사·권사 등 일꾼 세워 / 오세영
특별기고)영지주의란 무엇인가(3) / 오종영
한밭제일장로교회 장로, 안수집사, 권사 임직감사예배 통해 새 일꾼 세워 / 오종영
‘소그룹 거대한 변화’CTS대전방송과 대전성시화운동본부 제7회 성시화포럼 및 소그룹 컨퍼런스 개최 / 오종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