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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와 훈련으로 이루는 삶 118호
설동호 장로▲ 대전광역시교육감,한몸침례교회
 
편집국   기사입력  2016/05/23 [14:14]
▲ 설동호 ▲한몸교회/대전광역시교육감     ©편집국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잘사는 나라가 되었지만 아직도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 힘들고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들이 많이 있으며, 화합하며 평화롭게 살아가야 할 우리 사회는 갈등과 분열 속에서 각종 사건과 문제들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요한복음 17:17)
이 말씀을 새겨보며 잘사는 길이 어디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복음을 읽고 하나님의 진리를 알고 믿으며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진리에 반하는 행동은 모조리 버리고, 현실 집착에서 오는 잘못된 생각과 행동을 멀리하고, 사회의 병적 요소들과 편견 의식으로부터 벗어나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삶은 진리의 말씀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어렵고 힘든 일에 부딪치면 하나님의 말씀을 굳건히 믿고 두려움 없이 인생 계단을 밟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에게 의지하고 간구하면 이루어집니다.
 
이기주의가 만연하고 적대적 감정이 난무하는 사회는 진리에 역행하는 삶입니다. 하나님의 진리는 작은 일에도 감사하며 서로 사랑하는 믿음 속에 있습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데살로니가전서5:16-18)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기도를 드리며 그런 마음으로 믿음을 가지고 살다보면 은혜를 받는 것입니다. 오직, 바른 길로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을 섬기고 믿음의 밧줄을 굳건히 잡고 가야 합니다.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리며 나눔과 배려의 사랑 속에서 우리 모두 함께 행복한 세상을 열어 가야 합니다. 늘 겸손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성령이 충만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기도가 우리의 삶을 성공과 행복으로 이끕니다.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을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들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마태복음 6:7-8)
 
기도하는 곳에 희망의 길은 항상 열려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 속에 희망의 대로가 있으며 행복이 있습니다. 영원한 삶이 있습니다. 간절한 마음의 기도와 실천하는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저 아이는 일찍 철이 들었다. 저 아이는 커서 잘되겠다.” 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그런데 스스로 잘되는 경우도 있지만, 저절로 주어지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교육훈련을 통해서 훌륭한 인재가 길러지는 것입니다. 신앙생활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일찍 영접하는 것은 선택된 자에게 주어지는 크나큰 축복입니다. 때로는 남을 위해 좋은 것을 양보하고, 부족한 것을 보살피는 자세도 가져야 합니다. 이웃을 위한 나눔과 배려의 삶을 실천해야 합니다. 이 모든 것 어느 것 하나 실천하기가 쉽지 않지만 조그만 것부터 실천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더 많은 봉사를 하게 되고 보람을 얻게 됩니다. 무슨 일이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실망하지 말고 하나님께 기도로 간구하고 신앙훈련을 해야 합니다.
 
나쁜 행위를 보면 그렇게 하지 말아야겠다, 좋은 행위를 보면 표본으로 삼아 더 나은 삶의 길을 가야겠다 결심을 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누구나 자신의 열악함은 극기 훈련을 통해서 재기할 수 있습니다. 성공의 기회는 변화하는 자에게 언제나 주어집니다.
 
훈련은 고되지만 그 결과는 승리를 안겨 줍니다. 자신을 변화시키는 훈련을 한시도 멈춰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고 따르는 일이 쉽다고 생각하십니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온갖 유혹으로부터 벗어나 진리를 섬기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삶에는 어려움이 수반되며 유혹도 있습니다. 어느 길이 가야할 길인지 망설이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이럴 때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나 절망의 벽을 뛰어 넘으려면 용기가 필요합니다. 불굴의 용기는 고된 훈련을 통해서 주어집니다. 혹여 고난에 처해있다면 십자가의 길을 생각하십시오. 두려움은 사라질 것입니다.
 
어떤 조건에서도 진리를 따라 살고 열정을 바쳐 일하며, 자신의 현주소를 성찰하고 정진해야 합니다. 일순도 제자리에 멈춰 서지 말고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항상 우리에게 주어지는 고난 앞에서 낙심하지 말고, 좌절하거나 주저하지 말고 일어서야 합니다. 고난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자신을 만들고 길을 찾아야 합니다. 영적 성장을 위해서 부지런히 한눈팔지 말고 기도를 하며 훈련을 해야 합니다. 승리의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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