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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동대전노회 제128회 제1차 임시노회
80여명의 노회원과 총대들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일(월) 중앙제일교회에서 회집, 소집통지서에 고지된 4건 처리 후 폐회
 
보도1국   기사입력  2016/05/23 [13:34]
▲ 중앙제일교회당에서 열린 동대전노회 제128회 제1차 임시노회를 마친 후 참석한 80여명의 노회원들과 총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발행인)

대한예수교장로회동대전노회(노회장 김현국 목사)제128회 제1차 임시노회가 5월 9일(월) 오전 10시 대전시 대덕구 대화10길 30(대화동)에 소재한 중앙제일교회(이동희 목사 시무)에서 6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됐다
 
이번 임시노회에는 ▲김종성 목사회원, 한규덕 목사회원제명에 대한 해벌의 건 ▲대동교회 김성일 목사 청빙청원의 건 ▲노회정상화를 위한 방안 처리의 건 ▲기타사항 건 등이 상정됐다.
 
제1부 개회예배는 노회장 김현국 목사의 사호로 시작돼 장로부노회장 박금식 장로의 기도 후 서기 소선민 목사가 성경봉독(대하14:11)을 했으며, 이어 노회장 김현국 목사가 '사람이 이기지 못하게 하소서!'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김 목사는 설교를 통해 “지난 노회 4월 11일 이후에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기도하면서 모든 일들을 기도하면서 잘 진행해 온 줄 안다. 오늘 본문처럼 사람으로 하나님을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 우리는 정치하는 사람들도 힘이 있는 사람들도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은 살아계심을 피부로 느끼고 살아왔다"라면서 "아사왕 치세 때에 구스 사람 세라가 100만 군인을 이끌고 유대를 치러 왔으나 아사가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해 위기를 극복했다”고 말했다.
 
또한 “절박한 상황에 처하면 누구나 이러한 기도를 하게 된다”면서 “노회가 이렇게 혼란스럽기 전에 왜 못 챙겼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으나 이번 일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한 교회 한 교회가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의지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더욱 굳건한 길로 인도할 것이고 단련하시는 하나님의 시련이 크고 중해보여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이 있다면 감당할 수 있을 것이다.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모든 승패는 그분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우리 모두가 기도하면서 원수시하거나 적대시하지 말고 하나님이 하나님되심을 깨달아 알게 해달라고 기도하자”고 전한 후 증경노회장 곽요한 목사의 축도와 서기 소선민 목사의 광고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제2부 회무처리는 노회장 김현국 목사의 사회로 서기가 회원 점명 후 모두 80명이 참석했음을 보고하자 노회장이 개회를 선언한 후 서기가 회의 순서를 보고하니 임시로 받았다.
 
이어 노회장이 흠석위원으로 조강수 목사를 지명한 후 서기가 상기 안건을 보고했고 노회장은 이 안건에 대한 처리를 물은 후 대동교회 김성일 목사 청빙 청원의 건은 받기로 한 후 김종성 목사, 한규덕 목회회원 제명에 대한 해벌의 건에 대한 처리를 묻자 다수의 회원들이 의견을 개진했다. 먼저 채경호 목사가 해벌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정당한 권징에 대한 해벌의 이유를 설명해 달라”고 요구하자 곽요한 목사가 발언을 통해 “저쪽(노회장 천태근 목사)에서는 회유를 하려고 재판국을 구성했다. 그렇다면 이 문제는 혼란속에서 결정한 것이기에 해벌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 저쪽은 임원들 전부를 치리해서 협박하려고하니 이대로 두고 임원들에게 맡겨서 처리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 채경호 목사가 “수습 전권위원회를 구성하여 임원들을 돕는 것이 옳다고 본다. 임원들을 도와서 함께 일할 사람을 세우자”고 말했다.
 
이에 김충도 목사와 김양흡 목사가 발언권을 얻어 “이 건이 올라오게 된 배경에 대한 노회장의 의견을 들어본 후 결정하자”, “안건을 올린 이유는 처음에 화해해보려고 하는 마음에서 그런 얘기를 했다. 그런데 저쪽에서 재판국을 만들었으니 해벌하자는 얘기를 못하겠다”고 하자 ‘해벌하지 말자’는 안건에 대해 ‘동의’,‘제청’이 들어왔다.
 
이 문제에 대해 일부 회원들이 맞장구치지 말고 해벌하자는 의견을 개진했으나 해벌할 이유가 없으니 지난번 결정대로 두자는 의견이 대세를 이루는 가운데 해벌하지 않기로 결의했다.
결국 동대전노회는 해벌을 하지 않고 그대로 두자고 만장일치 결의를 하자. 노회장은 “더 잘되기 위한 과정”이라고 말한 후 가결됨을 공포했다.
 
다음으로 노회 정상화를 위한 방안 처리의 건이 상정되자, 곽요한 목사는“우리는 30당회 130명이다. 저쪽은 16당회이다. 흐트러지지 말고 아직 중립에 서계신 분들도 참석해 달라. 현재 83명이 우리 쪽에 가입해 주셨다. 오늘이라도 협력해 달라”고 했고, 김덕연 목사는 “분립시 실사위원들이 내려올 시 대응방안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했고, 채경호 목사는 “임원들에게 맡겨서 법적전략과 상황파악을 하고 여기서는 방향만 정해 주고, 구체적인 것은 맡기자”고 했다. 의견 개진이 있은 후 동대전노회는 총회실사위원회와 대화할 수 있는 창구로 노회장 김현국 목사와 부노회장 김양흡 목사, 서기 소선민 목사를 선임했으며, 천태근 목사측과의 협상을 대비한 5인위원으로 김현국, 김양흡, 소선민, 김덕연, 곽요한 목사를 선임했으며, 노회 재판국원에는 김 휘 목사, 곽요한 목사, 홍태남 목사, 김덕연 목사, 윤재룡 장로, 홍승권 장로, 김병근 장로를 노회장 김현국 목사가 자벽한 후 동의 재청으로 만장일치 결의했다.
 
상기 결의 후 노회장 김현국 목사는 노회의 혼란으로 인해 피해교회가 생겨나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이미 H교회가 교단을 이탈하여 모 교단으로 갔다면서 이는 노회혼란의 희생자라고 볼 수 있다면서 속히 수습될 수 있도록 기도를 당부한 후 회의록을 채택한 후 노회장 김현국 목사가 축도한 후 임시노회를 마쳤다.
 
한편 예장총회 임원회는 동대전노회 조정위원으로 서현수 목사, 김정설 목사, 이춘만 장로를 선임한 후 지난 12일(목) 유성 계룡스파텔에서 양측에서 각 각 3인씩을 부른 가운데 소명을 듣고 향후 처리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양측의 의견이 팽팽한 가운데 총회의 조정에 앞서 양측이 열린 마음으로 대화의 장에 나와 양보하는 마음으로 조정에 임하는 것이 문제해결의 빠른 해결책이라고 보여진다.
/발행인 오종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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