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단대책위원장 원 철 목사의 구호에 이어 연합회 임원들이 최근 벌어지고 있는 신천지 집단의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성명서를 낭독한 후 신천지사태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오종영(발행인) | |
최근 개신교가 이단으로 규정한 신천지가 한기총 해체와 CBS 폐쇄 등을 주장하며 전국적인 1인 시위를 비롯해 대형집회를 열고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는 점을 직시한 지역 개신교계 단체가 공동 대처키로 결의했다.
지난달 22일(금) 대전기독교연합회(이하 대기연) 제64차 정기총회가 열린 신석장로교회에서는 대기연과 대전성시화운동본부, 대전시장로연합회를 비롯한 9개 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신천지 집단이 ‘한기총 해체와 CBS폐쇄’를 주장하며 대전CBS방송사옥 앞에서 1인 시위와 함께 서명운동을 하고 있음에 대하여 우리 대전시기독교단체는 이같은 이들의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고 대전의 153만 시민에게 이들의 반사회적, 반인륜적 행태를 낱낱이 파헤치고 CBS가 진행하고 있는 ‘신천지 OUT’을 강력히 실현시키기 위해 공동 대처키로 했다”면서 ‘공정하고 언론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CBS에 대한 부당한 요구와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거짓 속임수로 정통교회와 성도들을 미혹하는 일체의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반사회적, 반인류적 행위인 가정파괴와 폭력행위를 즉각 중단한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이제라도 이같은 행위들에 대하여 하나님께 무릎 꿇고 회개함으로 더 이상 죄를 짓지 않기를 강력히 촉구하며’, 이에 대전의 2350개 교회와 거룩한 선교공동체는 이번 신천지 사태를 예의 주시하여 위에 촉구한 내용들을 즉각 중단하지 않을 경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고 강력히 대처할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대전CBS 지영한 본부장은 경위 설명을 통해 “지난 3월 28일부터 신천지가 CBS와 한국교회에 대해 공격을 가하고 있다. 이들은 그동안 한기총과 교단총회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하다가 이제는 개 교회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면서 대전지역 교회에서 1인 시위 현황을 보고했다.
또한 “특히 대전에도 5000명이 모이는 시위신고를 했다. 전에는 기독언론, 기관을 공격했는데 이제는 교회를 공격하려고 한다”면서 “이제는 신천지꾼들에 대한 교회의 입장을 분명해 해야 한다. 신천지와는 타협 없이 싸워야 한다. 이번 영적 싸움을 목사님들과 함께 하려고 한다”고 지본부장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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