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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 제65·66대 연합회장 이·취임감사예배
5월 1일(주일) 오후 4시, 신석장로교회에서 교계 및 지역인사 등 200여명 참석한 가운데 박근상 목사 교계 새 수장으로 1년의 임기 첫 걸음 내디뎌
 
보도1국   기사입력  2016/05/09 [13:41]
▲ 축하패를 받고 악수를 나누고 있는 연합회장 박근상 목사(사진 오른쪽)     © 오종영(발행인)

대전광역시 2350교회 35만 성도의 신앙공동체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이하 대기연, 회장 박근상 목사) 제66대 회장에 박근상 목사가 취임했다. 박 목사는 지난 10여년 이상 대기연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대기연의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해 왔으며 그동안 부회장직을 맡아 연합운동에 헌신해 왔던 인물이다.
 
대기연은 지난 1일(주일) 오후 4시 대전광역시 대덕구 대덕대로1601번길 26(석봉동)에 소재한 신석장로교회에서 제65대 회징 이임 및 제66대 회장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이·취임감사예배에는 권선택 대전시장과 김인식 시의회의장, 설동호 교육감과 교계 인사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준비위원장 김용혁 목사(노은침례교회)의 인도로 시작된 이·취임감사예배는 부회장 송기출 목사(순복음거성교회)의 기도와 부회장 오종탁 장로(하늘문감리교회)의 성경봉독(민수기 11:23-26)후 신석교회 호산나 성가대가 특별찬양을 드렸고, 이어 김요셉 목사(대신교단 증경총회장)가 ‘모세의 리더십'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김 목사는 설교를 통해 “교회는 민주주의가 아닌 은혜로운 곳으로 모세는 사람, 이스라엘 백성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이 주신 말씀만 따라서 이스라엘을 인도했는데 이것이 바로 모세의 리더십이다”라면서 “목회자는 자기 자신을 내려놓고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이뤄가는 자로 이것이 바로 모세의 리더십이었다. 우리는 하나님, 성경, 성령의 감동하심만 영향 받으면서 일해야 한다. 박목사님은 향후 대기연을 인도할 때 모세의 리더십으로 인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직전회장 김양흡 목사가 “하나님께서 좋은 사람을 많이 붙여 주셔서 1년 동안 사역 잘 하게 하신 것을 감사드린다. 특히 2350교회를 대표해서 일하게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였다. 임원들, 사무총장 이정우 목사님에게 감사드린다. 임기 중 동성애 조례 해결과 부활절 연합예배의 성공적 개최 등 부족한 리더십을 많은 분들이 협력해 주셔서 잘 감당했다. 이제 훌륭하신 박근상 목사님께서 잘 이끌어 나가리라 믿고 감사드린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이어 고문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가 치하사를 전한 후 서기 김영진 목사(열방선교감리교회)가 신임회장 약력을 소개하고 회장 박근상 목사가 취임사를 전했다.
 
박 목사는 취임사에서 “회장으로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해주시고 기도해 주신 신석장로교회 당회와 성도들, 개교회를 뛰어넘어 지역교회를 섬기는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하나님 앞에 무릎 꿇어 끊임없이 물으면서 주시는 지혜와 능력으로 사역을 감당해 나가겠다. 특히 하나 되라 하신 예수님의 뜻을 받들어 연합의 정신을 살려 대전교계가 하나되는 일에 힘쓰겠다. 특히 대기연이 대전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이어 고문 김등모 목사(대전영락교회)가 격려사를, 박경배 목사(대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와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김인식 대전시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축사를 전했다.
 
김등모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박 목사님에게 사명을 주시고 준비시키셨다. 그래서 교회를 통해 아름다운 사역을 감당케 하셨는데 지에 그 지경을 넓혀 주셨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며 사용해 주시리라 믿으며 격려를 드린다. 특히 박 목사님은 현대사회를 읽어나가는 감각이 탁월하신 목사님이시다. 어려운 이 때에 소통의 장을 열어주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뤄 가리라고 믿고 격려를 드린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박경배 목사는 “이 지역을 지키며 충성하셨던 박목사님에게 더 큰 충성을 요구하시며 대기연을 맡기셨다.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더 큰 일에 쓰임 받으리라 믿고 축하 드린다”고 했고, 권선택 시장은 “153만 시민의 이름으로 66대 회장취임을 축하드리며 모회의 열정과 기도의 한결같음으로 오늘의 신석교회를 이끌어 오신 목사님이 대기연을 이끄시게 됐다. 그 신실하심과 리더십으로 더욱 대기연을 잘 이끌어가리라 믿고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했다.
 
김인식 의장은 “사회에 가장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다. 나보다는 우리라는 큰 가르침을 주셨는데 박 목사님과 함께 출발하는 대기연이 사랑하고 섬기고 나누는 연합회가 되기를 소망하며 취임을 축하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설동호 교육감은 “목사님이 실천해 오신 사랑의 온기로 세상을 더욱 따뜻해질 것이요, 박 목사님의 열정과 사랑과 섬김으로 대전의 교회가 부흥하고 우리 모두의 믿음이 더욱 굳건해지리라고 믿으며 축하드린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 회장 박목사가 대기연 임원소개를 한 뒤 회계 김갑수 장로가 신임회장 박근상 목사에게 축하예물을 증정했고,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장 장종현 목사를 대신해 이경욱 사무총장이 박근상 목사에게 축하패를 증정했다.
 
또한 대동교회와 신석교회에서는 직전회장 김양흡 목사와 신임회장 박근상 목사 부부에게 꽃다발을 증정한 후 박근상 목사가 직전회장 김양흡 목사와 직전감사 육윤식 목사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하고 사무총장 이정우 목사의 내빈 소개 후 구정화 목사(대석침례교회 원로목사)의 축도로 연합회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마쳤다.
/발행인 오종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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