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 문화•NGO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대전성시화본부, 제14회 할아버지·할머니 초청 孝행복축제 성료
가수&MC 남진아 사회로 드림선교무용단, 에바다 워십, 헷세드 무용단과 인기가수 박현빈 공연 통해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함박웃음 선사
 
보도1국   기사입력  2016/04/22 [14:42]
▲ 대전성시화운동본부가 주최한 제14회 대전성시화를 위한 할아버지 할머니 초청 효행복축제에는 굵은비가 쏟아지는 일기에도 40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하여 행복한 시간을 선물받았다.. (인기가수 박현빈의 공연에 참석한 어르신들이 즐거워 하고 있다.)     © 오종영(발행인)

봄비치고는 과하게 내리는 우중에도 대전충무체육관에 모인 약 4000여명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얼굴이 활짝 폈다. 매년 봄이면 충무체육관에는 약 6000여명의 어르신들이 자리를 함께한다. 대전성시화운동본부가 주최하는 ‘孝행복축제’가 이곳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孝행복축제가 올해로써 어느덧 14번째를 맞이했다. 그동안 참석하신 어르신들만도 6만 여명을 넘어섰다. 어르신들은 인기가수 공연과 행복노래, 행복무용, 행복콘서트, 우리춤 자랑을 비롯해 다양한 공연에 적극적으로 참석하며 간직하고 있던 끼를 발산하시는 어르신들도 계셨다.
 
이 날은 참석한 모든 어르신들이 행복해 하는 하루였다. 궂은비도 어르신들의 발걸음을 막지는 못했다. 한여름 소낙비처럼 폭우가 쏟아졌던 날이지만 4000여명의 어르신들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자신을 주인공의 반열에 올려놓고 맘껏 즐기고 행복해 하는 모습이 참 곱고 아름다웠다.
 
특히 인기가수 박현빈 군의 공연 때는 어르신들의 어깨가 열리더니 덩실 덩실 어깨춤들이 절로들 났다.
 
孝행복축제는 대전성시화운동본부(이하 성시화본부)가 대전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부모로 모시고 하루를 섬기면서 孝를 실천하는 행사로 식사와 푸짐한 선물까지 다 무료로 제공한다. 여기에는 송촌장로교회를 비롯한 지역교회들의 헌신과 섬김이 있기에 행사가 가능했다. 중부권 어쩌면 정기적인 어르신 행사로는 전국에서 최고의 행사일 수도 있다.
 
매년 5월에 행사를 치렀으나 행사장소의 사정으로 올해에는 조금 앞당겨 행사를 치렀다.
 
행사를 주최한 성시화본부 대표회장 박경배 목사는 “‘늙는다는 것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이고 젊음을 잃지 않는다는 것 그것은 삶의 기술이다’는 독일 속담을 인용해 절망과 분노, 불만, 슬픔 등은 더 빨리 늙게 만들지만 기쁨과 사랑, 감사와 자족하는 마음은 젊게 만들기에 날마다 기쁨과 사랑, 감사로 사셔서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이 젊어지시기를 기원 한다”면서 “주님의 은혜로 孝행복축제가 올해로써 14번째를 맞이했다. 매년 여러분들을 섬기게 된 것을 하나님의 큰 축복으로 알고 감사를 드리며 오늘이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날, 젊어지는 날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행복말씀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기독교연합회장 김양흡 목사와 대전시 권선택 시장, 김인식 시의장, 설동호 교육감을 비롯해 기관장들과 목회자들이 행사에 참석해 빛냈으며, 대전영락교회, 둔산중앙침례교회, 삼성성결교회, 새로남교회, 송촌장로교회, 하늘문교회, 한밭제일교회, 대전남부교회의 자원봉사자들의 세심한 섬김은 어르신들을 더욱 편하게 해 드렸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김영 교수와 함께하는 행복노래와 가야금 팀의 가야금 연주, 한국예술단의 행복공연(풍물놀이)이 있은 후 가수 겸 MC남진아의 사회로 축제선언 및 국민의례를 진행했다.
 
이어 공식행사가 시작됐다. 먼저 단상에 오른 조경호 목사(대흥침례교회 담임)가 “오늘 참석하신 모든 어른들에게 행복하고 우정을 나누는 축제가 되고 행복해 지려면 좋은 관계가 필요한데 오늘 서로 좋은 친구가 되어 넉넉한 행복을 얻어가시는 시간이 되라”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진 대표회장 박경배 목사의 행복말씀에 이어 대기연회장 김양흡 목사가 “어르신 여러분들과 모여서 행사를 갖게 된 기쁘고 축복한다. 감사하면 기쁨 건강, 행복이 있다. 오늘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시라”고 축사를 전한 후 권선택 대전시장과 김인식 시의장, 설동호 교육감이 각 각 “60대는 소년이요, 70대는 청년이며, 80대는 장년이니 오늘 친구들과 함께 주인공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라”, “귀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박경배 목사님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과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 “하나님 사랑 안에서 행복한 하루가 되고 축제를 열어준 박경배 목사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어르신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라”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 드림선교 무용단의 행복무용과 가수 남진아의 행복콘서트, 송촌실버대학의 우리춤 자랑, 에바다워십의 찬무공연, 정춘자 교수의 우리춤 체조, 헷세드무용단의 행복찬무 후 인기가수 박현빈이 출연하여 약 60여 분간 행복노래로 어르신들의 어깨춤을 이끌어 냄으로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 뒤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준비한 선물을 증정한 후 축제를 마쳤다.
 
어르신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발행인 오종영 목사
 
 
 
 
저작권자 기독타임즈 ⓒ무단전재 공유언론사, 협력교회 및 기관 외 재배포 금지
대전충청지역 대표 기독교주간신문사 기독타임즈(kdtimes@hanmail.net)
운영이사장=정민량 목사ㅣ 발행인=오종영 목사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6/04/22 [14:42]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 도배방지 이미지

가장 많이 읽은 기사
[제70회 남부연회 1] ‘회복하고 부흥하는 남부연회’ 제70회 기감 남부연회 힐탑교회에서 성대한 개막 / 오종영
주님의 지상명령과 약속 (마태복음 28:16-20) 179호 / 오종영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구순 생일 맞아 간소한 축하의 시간 가져 / 오종영
한밭제일장로교회 장로, 안수집사, 권사 임직감사예배 통해 새 일꾼 세워 / 오종영
봉쇄수도원에 입소하는 갈보리교회 강문호 목사 / 오종영
“권순웅 목사, 다양한 분야의 총회 섬김의 경험 통해 부총회장 후보의 길 준비하겠다” / 오종영
기독교대한감리회 제70회 남부연회 2일차 사무처리 및 전도우수교회 시상하고 성료 / 오종영 기자
그리스도인의 세 가지 정체성 (갈 2:20) 90호 / 편집국
특별기고)영지주의란 무엇인가(3) / 오종영
하나님의 말씀을 왜 지켜야 하는가? (신명기 4:1-14) 197호 /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