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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성시화 위해 앞장서겠다”
대전홀리클럽 신임대표회장 임재복 장로 취임
 
오종영 발행인   기사입력  2012/03/21 [13:15]


▲ 대전홀리클럽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임재복 장로가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 사진제공=대전홀리클럽


14년 전 당시 대전고검장이었던 양인평 장로의 리더십을 통해 대전지역 평신도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태동하였던 대전홀리클럽, 그동안 많은 헌신된 사명자들의 섬김과 기도를 통해 대전지역 복음화를 위한 일익을 담당해 왔으며 지역교계의 대표적인 평신도 단체로 우뚝 섰다.

수년 전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6시 40분이면 어김없이 새로남교회 그레이스 홀에 울려 퍼지고 있는 회원들의 찬양과 기도의 함성소리는 홀리클럽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그런 가운데 대전홀리클럽 이·취임감사예배가 지난 3월 20일(화) 오전 7시 새로남교회 그레이스홀에서 신·구 대표회장인 노태홍 장로와 임재복 장로 등 120여명의 크리스천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예배는 지난 2월 정기총회에서 새로 선출된 임재복 장로(선창교회)의 취임과 노태홍 장로의 이임식을 진행하며 대전성시화운동본부, 홀리클럽, 대전크리스천리더스클럽을 비롯한 기독언론사와 단체장들이 참석해 사역의 막중함과 역할에 대한 기대를 담아 함께 기도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증경회장 김수철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윤맹현 증경회장의 기도와 크리스찬리더스클럽 회장 목원대학교 김원배 총장의 성경봉독, 대전장로합창의 특송에 이어 선창교회 김 혁 목사가 ‘큰 소리로 외칩시다’(열왕기상 8:54-61)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설교를 통해 “14년전 당시 양인평 장로님이 이곳에 오셔서 홀리클럽을 시작하신 이래 그 시작과 목적을 이루기 위해 많은 분들이 최선을 다했다”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그 목적을 잃어버린 채 표류했는지도 모르겠으나 이제 다시 목적을 회복하고 그 목적을 힘써 외치는 홀리클럽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목사는 우리가 외쳐야 하는 것 세 가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첫째, 만군의 여호와를 찬송하는 홀리클럽이 되라”며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시며 그 하나님은 임마누엘의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여호와 하나님을 인정하고 높이고 찬송하는 홀리클럽 될 것”을 주문했다.

그는 또 “둘째, 내가 행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나님의 힘으로 행하게 하시고, 지키게 하신다는 사실을 믿고 하나님이 주신 힘으로 주님의 일을 행하고 지키는 홀리클럽이 되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목사는 “여호와께서만 하나님이심을 선포하는 홀리클럽이 되라”면서 “이러한 은혜가 선포되는 홀리클럽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 선창교회 김 혁 목사가 홀리클럽 회원들에게 비전과 도전이 되는 말씀을 전하고 있다.     © 사진제공=대전홀리클럽


이어진 대표회장 이·취임식에서는 이임하는 노태홍 회장이 취임하는 임재복 장로에게 스톨 전달과 꽃다발 증정식을 거행한 후 신·구 회장의 이임사와 취임사가 이어졌다.

노태홍 장로는 이임사에서 “오늘 이 시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함께 하신 모든 분들게 감사를 드린다”며 “특별히 대전홀리클럽이 태동하는데 산파가 되어주신 양인평 장로님 이하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이제 홀리클럽이 더욱 젊어지고, 새로워져서 더욱 뜨거운 홀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임 임재복 대표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인도해 주시고 함께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오늘 순서를 맡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회장직의 막중함을 알고 헌신된 사람들의 영성을 기반으로 세워진 홀리클럽의 태동을 기억하면서 그 의미와 목적을 바로 알고 회복하도록 결연한 자세로 일하면서 대전 성시화를 이루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변화와 긴장, 그리고 창조적인 노력을 다해 홀리클럽의 능동적 회복에 앞장 서서 성시화의 사명을 다하도록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축사에 나선 양인평 장로(세계홀리클럽회장 법무법인 로고스 대표)는 “임 장로님은 충성된 분이신데 하나님이 그 충성됨을 보시고 이번에 귀한 직분을 맡기셨다”면서 “이렇게 충성된 분이 이끌게 될 홀리클럽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격려했다.

양 장로는 또 “대전시는 성시화운동과 홀리클럽 활동이 타 도시에 비해 모범적인 도시로 알려져 있다. 내가 대전에 있을 때 별명이 ‘성시화방화범’이었다. 그 모든 것은 하나님의 힘이었다”며 “홀리클럽이 중요한 것은 평신도들의 모임이기 때문이며 특히 평신도 지도자들의 모임으로 평신도지도자들이 모범을 보임으로서 지역을 변화시키는데 앞장서는 변화와 칭송받는 홀리클럽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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