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인터뷰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오는 5월 대전IWT 세계청소년 공연문화축제 앞두고 있는 사무총장 김 혁 목사
“공연문화와 복음을 연결하여 강력하고도 핵심적인 복음의 내용을 청소년에게 전달할 터”
 
보도1국   기사입력  2016/03/25 [12:34]
▲ 김 혁 목사     © 오종영(발행인)

▣ 다음 세대를 향한 도전
다음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의 위기는 곧 교회의 위기이다. 급속도로 떨어지는 청소년 복음화율은 더 이상 간과해서는 안될 교회의 숙제가 되고 있다. 교회가 많은 재정과 관심,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찾아 개교회의 대안들을 마련해보려 하나, 그 결과는 참담하기도 하다. 수확의 기쁨은 흘린 땀에 정비례한다는 유명한 명언마저도 이 청소년들에게는 적용되지 않아 좌절과 실패감에 휩싸이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심장인 대전에서 다음 세대의 부흥을 소망하며 청소년을 섬기는 교회가 더 많이 일어나야 한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듯, 기신자 중심의 사역을 넘어서서 교회의 사명인 복음을 전하며 찾아오는 학생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는 새부대가 필요하다. 다시 한 번 일어서서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로 나아가는 걸음을 시작해야 할 때이다. 위기에는 반드시 대안이 있다.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가 대안임을 믿는다.
 

▣ 청소년들을 전도하기 위한 전략
만약 교회의 모습이나 다양한 방법들이 시대에 뒤져서 복음의 메시지를 청소년들에게 전달하지 못한다면, 그 책임은 세상을 변화시켜야 하는 우리에게 있는 것이다. 전략이 있다면, 교회가 성육신하신 예수님이 하신 것처럼 일하는 것이다. 청소년들의 언어와 문화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 교회로 부터 시작하여 도시 전체가 복음의 사명 앞에 연합하여 일어나는 것이다. 지난 2015년 5월 대전지역교회를 중심으로 한 대전IWT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소규모전도행사(PRE-IWT)를 진행했었다.
 

▣ 지난 소규모축제 (PRE-IWT)는 어떻게 진행되었고 결과와 한계?
15년 5월 한 달 동안 지역교회(8개), 대학교(2개), 중·고등학교(9개) 지역외부공연(6개)를 방문하여 40여회 공연을 했고 그 중 중·고등학생 5500여명에게 복음을 전했을 때에, 약 2300여명의 학생이 영접 및 재헌신하는 공연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지역학교를 방문하여 “아름다운 여행”이르는 관계전도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약 250여명의 전도자를 통해 850명의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였다. 그 중 전도자와 연결되어 교회방문 및 정착하게 되는 결과도 보았다. 자살을 선택하지 않고 복음을 선택한 학생, 기독교를 저주하던 입에서 죄를 고백하는 간증, 한 부족의 역사를 공부하며 복음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던 중 공연을 통해 예수님을 영접하는 학생, 또한 수많은 명목상의 그리스도인들이 다시 복음 앞에 돌아오겠다는 믿음의 고백들 등등 아름다운 일이 일어났었다.
 
하지만 공연을 통해 영접한 학생들에게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려주며 교회로 인도시켜줄 상담 및 전도자의 부족과 교회 내 처음 영접한 청소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의 부재를 발견하게 되었다.
또한 새신자를 위한 교회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사역자들의 관심과 열정이 필요함을 인지하게 되었다.
 
공연을 통해 복음을 들은 아이들을 도와주며 양육하여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가도록 도울 교회가 필요하다. 또한 단순한 행사가 아닌 대전 전체 지역 안에서 다음 세대를 위한 무브먼트가 일어나는 소망을 가지고 연합해야함을 대전 교계에 던지는 메시지가 되었다.
 

▣ 2016년 청소년 공연문화축제를 위한 준비는?
대전 지역 안에서 성공적인 축제를 진행하기 위해서 지난 1년간의 준비기간을 가져왔다.
대전 IWT세계 청소년 공연문화축제의 대회장으로 섬기고 있는 이영환 목사(한밭제일교회)와 사무총장 김혁 목사(선창교회)는 현재 대전 지역 내의 교계 및 교육계 지도자들이 함께 연합하여 이 일을 해나가도록 지속적인 모임을 이끌고 있고, 기획행정본부, 재정본부, 행사진행본부, 제자화본부로 이루어진 실행위원회를 조직하여 행사를 준비해가고 있다.
 
약 25개국 약100여명의 공연자들이 대전을 방문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대전지역 내 학교공연을 위한 준비, 주말 대규모 전도행사, 전도인 양성, 공연 후 영접한 학생들을 돌보고 양육하기 위한 교회별 준비와 효과적인 대안들을 만들어가고 있는 중이다.
 

▣ IWT 세계청소년 공연문화축제란?
IWT 세계청소년 공연문화축제는 지난 1993년에 시작되어 지난 22년 동안 전 세계 1600개 이상의 도시를 다니면서 청소년 문화공연과 함께 복음의 핵심을 선포하고 있는 공연전도사역이다. 각 도시 캠페인마다 수많은 불신자들이 예수님을 영접하여 지역 교회들이 성장하고 부흥하는 데 촉매제 역할을 해왔다.
 
IWT 세계청소년 공연문화축제의 설립자이자 국제 총재로 섬기고 있는 마크 앤더슨 목사는 1977년 미국에서 사역을 시작했고, 교회 개척 사역과 전도 사역을 통해 하나님께서 10년 안에 100만 명의 읾어버린 영혼들을 구원하시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 90년대 초반 젊은 세대들에게 그들이 이해할 수 있는 문화와 방법으로 복음을 전해야 할 필요성을 발견한 마크 목사는 1993년에 YWAM(국제 예수전도단)과 함께 IWT(IMPACT WOLRD TOUR) 세계 청소년 공연문화축제를 창설하였고, 사역을 통해 전 세계에서 수백만 명이 예수님을 믿게 되는 놀라운 결과가 있었다. 한국에서는 2010년 5월 제주, 2012년 부산 영도지역, 2014년 거제를 거쳐 2016년 대전 행사를 앞두고 있다.
 

▣ 공연팀에 대한 소개
아일랜드 브리즈(Island Breeze), GX 인터내셔널(GX International), 팀 익스트림(Team Extreme) 의 세 공연 팀이 주축이 되어 공연문화와 복음을 연결하여 강력하고도 핵심적인 복음의 내용을 청소년들에게 전달한다.
 
아일랜드 브리즈 IB : <아일랜드 브리즈>는 하와이, 사모아, 피지, 통가, 뉴질랜드, 호주 등의 남태평양 폴리네시아 지역에서 온 밴드와 무용수들로 구성된 공연팀이다. 이 팀은 88 서울올림픽에도 초청된 바 있는 리더를 중심으로 세계 각국에서 팀을 구성하여 화려한 전통의상과 리듬에 맞추어 힘이 넘치는 공연을 선보이며 특별히 기름부으심이 있는 음악과 댄스는 참여하는 모든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아일랜드 브리즈 코리아인 예끼는 뮤직 퍼포먼스 팀으로 각 종 북과 통들을 사용한 난타, 대나무 리듬 타악, 전통 악기와 현대 악기의 퓨전연주 공연을 통해 감동의 메세지를 전한다.
 
GX 인터내셔널 : 〈GX 인터내셔널〉은 전 세계에서 모인 젊은이들이 함께 한 팀을 이루어 빠르고 경쾌한 비트와 화려한 영상을 배경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힙합, 비보잉, 브레이크 댄스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다양한 춤과 더불어 동시에 진행되어지는 스케이트보드 묘기, BMX 자전거 묘기는 청소년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속도감 있는 영상으로 젊은 세대가 직면하고 있는 삶의 문제와 어려움들을 이야기하면서 댄서들과 스케이트보더들이 직접 복음을 전한다.
 
TEAM 익스트림 : <팀 익스트림>은 운동선수들과 익스트림 스포츠를 하는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고 IWT의 공연팀들 중 가장 남성적이며 강력한 영성을 보여준다. 보통 사람의 힘으로는 어려운 블록 격파, 철근 구부리기, 무거운 통나무 들어올리기 등을 통해 강한 힘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살아오면서 힘들었던 경험과 하나님을 만난 이야기, 복음의 메시지를 나누며 청소년들로 하여금 복음 안에 있는 소망을 발견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해준다.
 

▣ 2016년 청소년 공연문화 축제 일정
2016년 5월 7일 -30일까지 진행되며 공연 장소와 날짜는 다음과 같다.
5월 7일 환영식을 시작으로 ●중고등학교 : 5월 9-13일 서구지역관내 학교공연, 5월 16-20일 중/동구지역관내 학교공연, 5월 23일-27일 유성/대덕구 관내학교 공연, 약 90개 방문 예정. ●외부전도행사: 5월 14일 배재대학교, 5월 21일 한남대학교, 5월 28일 침신대학교 를 통해서 복음을 전하게 된다. ●지역교회 전도행사 : 5월 8일, 15일, 22일, 29일 주일 15여개를 방문하여 지역교회 전도축제행사를 돕는다.
 
전 세계에서 온 100여명의 전문적인 공연 전도자들이 여러 팀으로 나뉘어 평일에는 대전 지역내의 초중고교를 방문하여 체육관과 강당에서 공연을 펼친다. 주말에는 지역 대학교 및 체육관에서 청소년들과 친구들, 가족들을 초대해서 대규모 공연과 함께 복음을 전한다.
 

▣ 2016년 청소년 공연문화 축제를 대전교계를 위한 당부의 말씀 및 참여방법
1) 대전 내 교회 방문 IWT 설명회 및 자원봉사자 모집 (매주 진행)
2) 전도인(상담자) 및 각 영역별 자원봉사자 교육 (신청 교회별로 진행)
3) 지역별 정기 중보기도 모임
4) 청소년들을 제자화하기 위한 대안을 세우는 모임 (매주)
IWT 세계 청소년 공연문화축제를 통해 대전 지역 22만명의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이를 통해 예수님을 믿게 될 수천 명의 청소년들을 제자로 훈련시켜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대전의 교회들과 대전의 부모 세대가 함께 연합해서 자녀 세대를 위해 기도하고 교회 주변에 있는 초·중고등학교를 하나씩 품고 구체적으로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도와 더불어 아래와 같이 다양한 영역들에서 대전 지역의 교회들이 가지고 있는 인적, 물적 자원을 함께 나누고 성도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은사와 재능을 가지고 섬길 수 있다. (행정/컴퓨터 기술, 새신자 양육, 전도, 중보기도, 통/번역, 미디어/영상, 음향, 웹디자인, 사진, 공연팀 숙박 제공, 공연팀 식사 제공, 차량/운전 지원, 공연무대 설치 및 철거, 행사장 안내 등)
 
대전 IWT 세계 청소년 공연문화축제에 교회가 구체적으로 함께 참여하기 위한 방법을 안내 받기 원하거나 개인적으로 함께 참여하여 섬기기 원하면 아래의 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 (IWT사무실042-524-2015/ iwtdaejeon@gmail.com / www.iwtkorea.com)
 
끝으로, 대전의 청소년을 위해 교계가 연합하여 교회의 새로운 바람이 일어나며, 대전 전체에 복음의 돌풍이 일어나길 기대하며 청소년들과 많은 가족들이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게 되기를 기도한다.
 
 
 
 
저작권자 기독타임즈 ⓒ무단전재 공유언론사, 협력교회 및 기관 외 재배포 금지
대전충청지역 대표 기독교주간신문사 기독타임즈(kdtimes@hanmail.net)
운영이사장=정민량 목사ㅣ 발행인=오종영 목사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6/03/25 [12:34]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 도배방지 이미지

가장 많이 읽은 기사
[제70회 남부연회 1] ‘회복하고 부흥하는 남부연회’ 제70회 기감 남부연회 힐탑교회에서 성대한 개막 / 오종영
주님의 지상명령과 약속 (마태복음 28:16-20) 179호 / 오종영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구순 생일 맞아 간소한 축하의 시간 가져 / 오종영
한밭제일장로교회 장로, 안수집사, 권사 임직감사예배 통해 새 일꾼 세워 / 오종영
봉쇄수도원에 입소하는 갈보리교회 강문호 목사 / 오종영
“권순웅 목사, 다양한 분야의 총회 섬김의 경험 통해 부총회장 후보의 길 준비하겠다” / 오종영
기독교대한감리회 제70회 남부연회 2일차 사무처리 및 전도우수교회 시상하고 성료 / 오종영 기자
그리스도인의 세 가지 정체성 (갈 2:20) 90호 / 편집국
특별기고)영지주의란 무엇인가(3) / 오종영
하나님의 말씀을 왜 지켜야 하는가? (신명기 4:1-14) 197호 /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