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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부흥전도단장세계로교회 김 성 기 목사
 
보도1국   기사입력  2016/03/25 [12:24]
▲ 김성기 목사     © 오종영(발행인)

대한예수고장로회총회(통합) 부흥전도단 대표단장 김성기 목사
총회부흥전도단(통합) 대표단장인 김성기목사(세계로교회)는 8,731교회, 18,121목사, 29,512장로 2,810,574 성도(2014.12.31. 통계)를 교단의 부흥단을 대표하여 이끌고 있다. 김목사는 대표단장 취임 후 부흥단의 현주소를 냉철하고 정확히 진단하고 단원들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회복하며 쇠퇴해져가는 한국교회의 부흥을 위하여 헌신하기로 결단하였다.
 
그는 늘 1973년 빌리그래임 전도대회와 1974년의 엑스플로74는 한국교회의 부흥운동의 정점이었음을 상기하며 다시 한 번 불꺼진 한국교회에 불을 던지고자 치밀한 계획과 다양한 사역을 힘차게 펼치고 있다. 
 
한국교회의 부흥운동과 부흥회의 실제”를 출판과 부흥사 아카데미를 개최
특히 주목할만한 사역은 장로회신학대학과 MOU를 체결하고 차세대 부흥사역 지도자를 배출하기 위해 부흥사학개론인 “한국교회의 부흥운동과 부흥회의 실제”의 출판과 부흥사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前총회장 림인식목사 총회장 정영택목사, 장로회신학대학 총장 김명룡박사, 인천주안교회 나겸일목사 등을 강사로 세워 영성과 지성과 인성을 갖춘 균형 잡힌 부흥사 재교육을 실시하는 등 부흥사의 자질향상에 기여해 왔다.
 
제100회기 교단총회 시 총회부흥단 홍보 부스를 설치했으며, 총회 부흥단 신문제작과 홍보책자발간, 부흥사 모집, 자비량 선교에도 집중
특히 지난해 9월 청주상당교회에서 열렸던 제100회기 교단총회 시 총회부흥단 홍보 부스를 설치했으며, 총회 부흥단 신문제작과 홍보책자발간, 부흥사 모집 광고 및 전단지를 작성하여 전국교회 발송하는 등 부흥운동에 사명을 갖고 일해 왔다.
 
또한 김 목사는 65개 노회장들에게 자비량 부흥성회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국군교도소 성경공부 및 수료식, 광역도시 교환성회, 충남대학병원교회 일일 부흥성회 개최, 4개 지역단 순회 위로, 격려, 원로와의 대담 등 알찬사역을 힘차게 전개했다.
 
▲ 2015년 6월 15일 세계로교회에서 개최된 예장통합총회 부흥전도단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김성기 목사가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오종영(발행인)

김 목사의 한국교회 부흥에 대한 진단 “한국교회의 침체는 부흥운동의 동력이 떨어졌기 때문” “어게인 1907만이 한국교회 부흥의 해답”
김 목사는 한국교회 부흥을 이렇게 말하고 있다. 첫째, 한국교회 성장은 부흥운동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처음 선교사로 왔던 언더우드와 아펜젤러는 19세기 미국 부흥운동의 물결을 타고 한국으로 왔습니다. 19세기는 미국교회의 위대한 세미로서 조너선 에드워즈를 중심한 부흥운동으로 선교의 열정으로 충만한 청년들이 세계로 나갔습니다. 당시 미국 대학가 현수막에는 ‘우리 시대에 세계를 복음화하자’라는 내용이 걸려 있었습니다. 이러한 열기 속에 상담학자로만 알려진 칼 로저스도 중국에 단기 선교를 다녀온 바가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가 부흥운동의 여파로 은혜를 체험하고 선교의 대열에 섰던 것입니다.
 
둘째, 한국교회가 급격하게 성장했던 1907년의 회개 운동은 부흥운동이었습니다. 1903년 원산의 하디(R.A Hardie) 선교사와 1907년 평양의 길선주 목사의 회개 운동은 졸고 있는 전국의 영혼들을 일깨워 복음으로 돌아오게 했습니다. 이 동력으로 3.1운동이 일어났고 일제 강점 35년이라는 광야 길을 넘을 수 있었습니다. 6.25 전쟁으로 인해 잿더미로 변한 폐허 위에서도 각 교회의 광장, 미공군 대형 텐트 아래에서 이루어진 부흥 집회를 통해 새로운 소망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기도원이나 깊은 산 속 바위 위에서 쌓은 구국기도를 통해 대한민국은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여의도 광장에 100만의 집회가 가능했던 것도 부흥운동의 영향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한국교회가 침체되고 감소된다는 소식을 듣고 있습니다. 가장 큰 원인 중의 하나가 부흥운동의 동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회개를 촉구하는 강단의 메시지도 찾아보기 힘들고 기도의 열기도 식었습니다. 이제 다시 바른 부흥 신학과 부흥 사역이 일어나야 하며 영성과 지성, 인성을 갖춘 세대별 전문 부흥사들을 훈련시키고 세워야 할 것입니다.
 
부흥사들을 훈련하기 위한 지침서인 ‘부흥사학 개론’집필
김 목사는 말했다. “한국교회는 1970-1980년대를 지나면서 급성장을 이뤘으며 그 결과 대한민국은 열 명 중 서너 명이 기독교 신자가 될 만큼 기독교 국가로 발전하게 되었고, 세계 선교사 파송 1위라는 엄청난 업적과 전 세계 대형교회의 대부분이 한국에 있다는 자부심을 갖게 되었는데 이 모든 것은 한국교회에 있었던 부흥사들을 중심으로 한 부흥운동의 열매로 부흥운동이야말로 그 시대에 많은 영향을 끼쳐 교회가 성장하게 됐고, 사회가 변화되었으며, 개인과 가정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는 일들을 겪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이 사실을 우리는 인지해야 합니다. 더 이상 과거의 영광만 회상하며 향수에 젖어 있으면 안됩니다. 따라서 ‘변해야 산다’는 슬로건은 현 시대에 절대절명의 명제입니다. 교회도 부흥사도 변해야 합니다. 이러한 상황 변화 속에서 신앙 공동체의 성숙을 향하여 부흥 사역의 새로운 변화와 확고한 사명감으로 다시금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야 할 것입니다.” 라면서 이에 부흥단장에 취임한 후 가장 먼저 서둘러 한 일이 있다. 바로 부흥사들을 훈련하기 위한 지침서인 ‘부흥사학 개론’집필이었다.
 
이에 김 목사는 부흥단장에 취임한 후 부흥사들을 체계적으로 훈련 할 수 있는 부흥회 교과서 제작에 들어갔다. ‘부흥사학 개론’으로 명명된 이 책은 ‘한국교회의 부흥운동과 부흥회의 실제’를 다룬 책으로 김병훈 목사와 최윤석 목사가 공저로 나서 훈련지침서를 완성했다. 
 
한국교회의 부흥운동과 부흥회의 실제로 나눠 다룬 부흥사학 교과서
부흥사학 개론 ‘한국교회의 부흥운동과 부흥회의 실제’는 제1편과 제2편으로 나누어 다뤘다.
제1편에서는, 먼저 교회에 대한 이해와 사명, 교회사에 나타난 부흥운동을 초대, 중세, 종교개혁시대, 근대교회, 최근대교회의 부흥운동을 다뤘으며 이어 한국교회의 부흥운동에 대해 개신교의 시작부터 초기 부흥운동과 일제 탄압기의 부흥운동, 해방부터 1960년대까지의 부흥운동, 1970년대부터 1990년대의 부흥운동, 한국교회 부훙운동의 공헌에 대해 다뤘고, 제2편 부흥회의 실제에서는 21세기 사회구조와 교회구조의 다변화 현상을 소개한 후 부흥회의 이해와 정의, 필요성과 종류, 준비와 시기 및 기간 뿐 아니라 부흥사의 자질과 설교, 강단예절, 부흥사의 보상 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서는 부흥회의 방향을 소개하면서 과거의 부흥회와 현재의 부흥회, 앞으로의 부흥회를 전망하는 내용을 끝을 맺는다. 
 
김 목사에게 있어서 부흥회의 공헌은 무엇일까?
김 목사는 한국교회에 있어서 부흥회의 공헌은 무엇보다도 수많은 불신자들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고 교회 성장의 기폭제가 되었다는 점을 먼저 들었다. 김 목사는 말하기를 “부흥회의 흐름을 따라 한국교회는 성장을 거듭해 왔고, 하나님을 알지 못했던 살인자, 절도자, 우상 숭배자, 유학자, 불교도, 심지어 주지 스님까지 회개하고 예수 믿은 후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혹자는 신학을 하여 목회자가 되는 역사가 끊임없이 이어졌구요. 이처럼 참된 부흥은 영혼을 살리고 교회를 성장시키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부흥사의 계속교육이 절실하다고 말한다.
“사회에서 교육자들은 매년 연수 교육을 받고 있으며, 진급을 위해서는 재교육을 받고 있어요, 그렇다면 부흥사역에 막중한 사명이 있는 부흥사에게는 더욱 ‘계속교육’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이렇게 나아갈 때 앞으로의 한국 기독교계는 부흥사들을 통하여 계속 부흥 발전하여 민족 복음화와 통일, 그리고 세계 복음화를 주도해나가는 민족으로 쓰임 받게 될 것입니다.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과연 지금 우리에게 어떻게 나타나실지 참으로 기대가 됩니다. 따라서 한국교회의 부흥운동과 부흥회의 실제를 통해 전심전력하여 부흥의 역사를 이 땅에, 그리고 온 땅에 감당하고 합니다”라고 전했다.
 
▲ 유성에서 열린 총회 부흥사 아카데미에서 총회 산하 65개 노회 미자립교회 부흥회 지원 발대식을 갖고 있는 김성기 목사.     ©오종영(발행인)

김명용 총장, ‘한국교회의 부흥운동과 부흥회의 실제’는 바른 부흥회를 위한 귀중한 책
장로회신학대학교 김명용 총장은 “한국교회가 약해지는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가 부흥회의 쇠퇴와 관련되어 있는데 이런 상황에 총회 부흥전도단 대표단장이신 김성기 목사님의 공저인 ‘한국교회의 부흥운동과 부흥회의 실제’는 바른 부흥회를 위한 귀중한 책으로 부흥회에 대한 거부감을 극복하고 부흥회가 다시 한국교회 성장의 결정적 기폭제가 되게 하기 위해 쓰여진 귀중한 책으로 부흥회가 힘을 잃어가게 된 것은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부흥회에서 일어난 수많은 문제들도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면서 “한국교회를 소생시키고 한국교회가 다시 민족을 새롭게하고 세계 선교의 요람이 되게 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고 기뻐하는 부흥회가 매우 절실한데 ‘한국교회의 부흥운동과 부흥회의 실제’는 이 일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성기 목사, 이 모든 것 세계로교회와 좋은 성도님들과 17분 장로님들과의 만남의 축복
김성기 목사는 대표단장에 취임하고 다양한 사역을 전개하면서 깊은 감사를 하나님께 드리고 있다. 특히 단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무엇보다도 차질 없이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준 세계로교회와 좋은 성도들의 만남, 17분의 장로님과 각별한 신뢰와 사랑으로 담임목사를 이해하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는 재정부와 선교부 덕분에 감격으로 오늘까지 사역 할 수 있었다고 아름다운 추억을 술회하면서 인터뷰를 마쳤다.
 
대표단장 김성기 목사는 침례신학대학교(BA), 한남대학교 대학원(MA), 장로회신학대학원(M.Div), 미 샌프란시스코대학원(D.Min 수료), 미유인대학교(Ph.D), 장로회신학대학교 목회전문대학원(Th.D in christian Education)에서 수학하였으며 현)서울기독교대학교 교정목회 연구원장, 현)법무부 사)새희망교화센터 이사장, 현)전국교정교역자협의회 대표단장, 현)한국희망목회포럼대표, 현)세계로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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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3/25 [12:24]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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