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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대전노회(통합) 제1차 부목사 계속교육
1월 18일(월)-19일(화), 유성 아드리아호텔에서 노회 내 부목사 40여명 참석
 
보도1국   기사입력  2016/01/29 [16:27]
▲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전노회(노회장 성호경 목사)가 주최한 제1차 부목사계속교육이 유성 아드리아호텔에서 열려 40여명의 부목사가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 오종영(발행인)

전국적으로 교인감소현상이 뚜렷해짐에 따라 각 교단에서 위탁한 신학교육을 받고 목사 안수를 받은 많은 목사들이 목회임지를 찾지 못해 한국교회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과거에는 부목사 청빙 후 수년을 사역한 뒤 목회 임지를 찾아 떠났던 것이 하나의 관례처럼 되어왔지만 요즘은 목회임지 감소로 인해 개척내지는 장기적인 부목사 사역으로 방향을 잡고 사역하는 목사들이 증가되고 있는 추세여서 이들을 위한 교육의 필요성을 많은 교단들이 절감하고 있던 이 때 예장통합총회(총회장 채영남 목사)는 지난 98회기 총회 결의에 따라 총회훈련원은 목사, 장로, 부목사를 위한 계속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이를 위한 교재 집필과 강사자원 훈련을 통해 권역별, 노회별로 목사, 장로 계속교육과 부목사계속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전노회(노회장 성호경 목사)가 주최하고 대전성서신학원(원장 정민량 목사)이 주관하는 ‘제1차 대전노회 부목사계속교육’이 지난 1월 18일(월)-19일(화)까지 유성 아드리아호텔에서 실시됐다.
 
이번 계속교육에는 대전노회 내 40여명의 부목사들이 참여했다. 김명기 목사, 정민량 목사, 김명찬 총장, 성호경 목사, 박상용 목사, 김명옥 목사, 이상철 목사, 남청 장로가 강사로 나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예장통합 총회의 교육 정책에 의해 총회교육에 참여한 노회 내 목사와 장로가 강사로 나서 강의를 담당했다.
 
이번 계속교육에서는 부목사론과 전도 ▲목회론과 부목사와 행정 ▲부목사와 미디어·예배 ▲부목사와 관계(1)-교인, (2)-동료 ▲부목사의심방과 상담 ▲성경, 부목사와 품성 ▲기독정신과 인문정신 등의 과목을 학습했다.
 
행사를 주관한 대전성서신학원 원장 정민량 목사는 “교회성장정체와 목사후보생 수의 증가 추세로 인해 많은 목사들이 목회 임지를 찾지 못하고 부목사 청빙에 응함으로 각 노회마다 부목사 수가 더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와 더불어 한 교회에서 장기적으로 사역하는 부목사들이 늘어가는 이때 이들에 대한 재교육은 절실한 시대적 요구”라면서 “제98회기 총회에서 총회훈련원으로 하여금 목사·장로에 대한 재교육 프로그램으로 계속교육을 실행할 것을 결의한 후 현재 진행 중에 있는바 부목사 교육은 각 노회의 훈련원에서 자체적으로 교육하도록 결의한 결의정신에 따라 대전노회에서는 첫 번째로 많은 업무에 시달리고 있는 부목사들에게 영과 쉼에 역점을 두고 부목사계속교육을 계획하여 실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첫날 개회예배는 정민량 목사(성서신학원 원장)의 인도로 이건상 장로(성서신학원 이사)가 기도한 후 성호경 목사(대전노회장)가 이사야6:6-8절을 본문으로 ‘나를 보내소서’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한 후 권석은 목사(성서신학원 이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성호경 목사가 ‘부목사와 사역’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강의를 했다.
성 목사는 ‘부목사의 행정관리와 교육관리’를 중심으로 강의를 하며 “부목사는 교회 전체 프로그램의 부감독관으로서, 행정가로서 복음선포자, 양떼들의 목자와 교사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기독교교육 프로그램의 기능적 조직체계에 관한 강의와 상담관리, 심방관리의 원리에 대해 강의를 한 뒤 첫 시간 강의를 마쳤다.
 
두 번째 강의는 총회훈련원 원감 김명옥 목사가 강사로 나서 강의를 했다.
‘부목사의 심방과 상담’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한 김 목사는 목회심방의 의미와 목적, 그리고 심방의 롤 모델이셨던 예수님의 사역을 소개하면서 ‘심방자의 기본자세와 동행자의 자세, 효과적인 심방을 위한 지침들을 소개했으며, 이후 목회상담의 기초적 태도와 윤리강령을 중심으로 강의를 했다.
 
둘째날 강의는 이상철 목사의 ‘성경, 부목사와 품성’을 시작으로 남청 장로(전 배재대학교 대학원장)의 ‘기독정신과 인문정신’, 정민량 목사의 ‘부목사의 목회와 행정’에 이어 김명기 목사(전 노회장)의 ‘부목사론과 전도’를 주제로 강의한 후 이상철 목사의 인도로 드린 폐회예배를 끝으로 계속교육을 모두 마쳤다.
 
폐회예배 설교자로 나선 김등모 목사는 ‘교회를 위하여’(골로새서1:24-29)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의 삶에 있어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것을 사명으로 알고 살아가는 것이 우리고 교회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라면서 “사역의 현장에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도록 하며 바울의 모델이 그리스도였듯이 우리 신앙의 목표는 오직 그리스도를 닮은 것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한 후 정민량 목사가 교육 참가자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한 뒤 축도함으로 모든 교육을 마쳤다.
 
한편 대전노회는 이번 부목사 계속교육의 교재로 한국장로교출판사에서 출판한 ‘부목사론’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부목사론’은 예장통합총회가 지 교회에서 신학교에서 갓 졸업한 부목사가 어떻게 교회와 담임목사의 사역을 조력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론적이고 실천적인 지침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부목사들에게는 실제적인 도움을, 담임목사들에게는 부목사를 지도하는 가이드북으로 출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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