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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학교연맹 제53회 회원연수회 및 정기총회
‘인간아, 어디로 가느냐? (Quo vadis, homo?)'주제로 대전유성호텔에서
 
보도1국   기사입력  2016/01/19 [16:02]
▲ 한국기독교학교연맹총회는 지난 1월 7일부터 9일(토)까지 대전유성호텔에서 ‘인간아, 어디로 가느냐’라는 주제하에 제53회 정기총회 및 회원연수회를 개최했다.     © 오종영(발행인)

한국기독교학교연맹(이사장 백영철)은 지난 1월 7일(목)-9일(토)까지 2박 3일동안 대전시 유성구 온천로9에 소재한 대전유성호텔에서 제53회 회원연수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인간아, 어디로 가느냐?(Quo vadis, homo?)'라는 주제로 대전유성호텔에서 열린 이번 회원연수회 및 정기총회에는 백영철 이사장과 계명대학교 신일희 총장, 목원대학교 박노권 총장, 전 건신대학원대학교 임열수 총장, 호남신학대학교 노영상 총장, 동원대학교 모영기 총장, 제임스 송 미드웨스트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80여개의 학교법인에서 약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첫날 개회예배는 최수혁 교장(영도중)의 사회로 시작돼 윤승태 교목실장(강남대)의 개회이고와 김순남 교장(이사벨고)의 성경봉독(눅15:11-32, 고전4:14-16, 벧전2:9-10)과 동방노래선교단의 찬양(지도 김재구 선생)후 이종윤 목사(한국기독교학술원장)이 ‘아버지 같은 선생님(A Father teacher)'이란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설교자 이종윤 목사는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과 영국 세인트 엔드류스대학교에서 신약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세계신약학회 정회원과 전주대학교 총장,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할렐루야교회, 충현교회를 담임한 후 현 서울교회 원로목사와 한국기독교학술원 원장으로 섬기고 있다.
 
설교 후 이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에는 백영철 이사장(한국기독교학교연맹)이 인사말을 전한 후 회원교에서 30년 이상 근속한 회원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날 근속표창을 받은 회원은 정진희 교장(동방여중, 38.5년), 신제호 교장(삼성중, 38년), 왕현선 교장(송곡고, 37.8년), 노영상 총장(호남신학대학, 32년) 등 모두 24명의 교수와 교장 등이 근속표창을 받았다.
 
이어 안두선 사무총장(한국기독교학교연맹)의 사회로 윤기종 교장(문일중)의 기도 후 연맹 백영철 이사장이 만찬사를 전한 후 만찬을 통한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만찬 후에는 장용원 교장(신명고)의 사회로 박우승 교장(온양한울고)가 기도한 후 신일희 총장(계명대)이 강사로 나서 ‘인간아, 어디로 가느냐(Quo vadis, homo?)'라는 주제로 강연을 인도한 후 첫날 일정을 마쳤다.
연수회 둘째날 일정은 아침 7시에 시작된 경건예배로부터 시작됐다. 경건예배는 장용순 교장(순천 매산여고)의 사회로 정길진 교장(성문고)의 기도 후 안승병 목사(목원대 교목실장)가 요한복음8:32절을 본문으로 ‘진리로부터의 자유, 주님으로부터의 빛’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오전특강은 박상진 교수(장신대학원장)이 강사로 나서 ‘기독교학교의 건학이념: 여경지근’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했다.
 
박교수는 강의를 통해 위기의 기독교학교를 진단하면서 기독교학교의 모든 구성원들이 공유하여야 할 기독교교육 정신의 핵심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교육’이라면서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과 지식의 근본되는 것은 분리될 수 없으며, 이는 신앙과 학업은 사실 연결되어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성경은 기독교교육에 관한 가장 놀라운 전문서적으로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교육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면서 자녀교육의 실패사례로 ‘엘리의 자녀교육’을 들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박교수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인 5가지 이유로, 첫째, 하나님의 약속이기 때문이며, 둘째, 여호와를 경외하는 아이는 경청할 줄 아는데, 이것이 지식의 근본을 가져오며, 셋째, 여호와를 경외하는 아이는 하나님의 성품이 형성되는데 이것이 지식의 근본을 가져오고, 넷째, 여호와를 경외하는 아이가 비전과 꿈을 갖게 되는데 이것이 지식의 근본을 가져오며, 마지막으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아이가 통찰력을 갖게 되는데, 이것이 지식의 근본을 가져온다고 말했다.
 
결론적으로 박 교수는 여호와 경외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와 교사가 먼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으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이 바로 교육’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두 번째 특강은 미드웨스트 대학교 제임스 송 총장이 ‘국제 교육 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그는 강의를 통해 “국제교육 선교의 문제점을 학교의 법적지위 확보 난제와 선교지에서는 질 높은 교사 수급의 어려움 및 재정확보 문제와 부족한 연합이 문제점으로 대두 된다”고 말했다.
 
세 번째 특강은 길원평 교수(부산대)가 ‘동성애와 차별금지법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자세’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했다. 길 교수는 최근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관련된 주제인 동성애에 관한 논란이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면서 동성애에 관한 학술적 탐구 필요성과 동성애가 확산된 이유를 설명하면서 우리가 취해야 할 제세에 관해 언급했다.
 
또한 동성애의 발생원인을 설명하면서 동성애는 치유 불가능이 아니라 치유 가능한 것이라면서 동성애의 문제점으로 비정상적인 성행위와 에이즈와 동성애의 밀접한 관련성, 동성애자의 삶의 불행, 동성애 차별금지법의 문제점, 동성애를 옹호하는 기타 논리, 동성애가 확산되는 이유를 설명하며 동성애는 인체구조에 어긋난 비정상적인 성행위로 많은 질병감염을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둘째날 일정을 마친 기독교학교연맹은 9일(토) 오전 7시 임열수 목사(전 건신대학원대학교)의 ‘지금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사도행전12:7,11절)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끝으로 연수회 및 정기총회 일정을 마쳤다.
/발행인 오종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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