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2350교회의 공동체인 대전기독교연합회는 지난 20일(주일) 오후 대동장로교회에서 성탄절연합감사에배를 드렸다. 예배 후에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비롯한 각급 단체들에게 성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 오종영(발행인)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이하 대기연, 회장 김양흡 목사)는 지난 12월 20일(주일) 오후 3시 대전시 동구 힘찬길 21에 소재한 대동장로교회에서 ‘2015 성탄축하연합예배’를 드렸다.
 
이번 연합예배에는 연합회장 김양흡 목사와 준비위원장 박근상 목사를 비롯해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박병석 의원, 각 구청장을 비롯해 연합회 임원 및 성도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대기연회장 김양흡 목사는 “예수님의 낮아지심을 본받아 우리 역시 자기를 주장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나보다 연약한 자들을 위해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며, 처녀의 몸으로 아기를 임신하면 돌에 맞아 죽게 되지만 그래도 임신을 허락했던 마리아처럼,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임신을 한 정혼녀를 이의 없이 데리고 왔던 요셉처럼 헌신하는 모습으로 주님의 탄생을 맞이해야 하고 시므온과 안나 선지자가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다렸던 심정으로 성탄의 주님을 기다리면서 성탄의 기본 정신을 회복하자”고 성탄메시지를 전했다.
 
성탄축하연합예배 준비위원장 박근상 목사는 “성탄절의 주인은 예수님으로 크리스마스가 중요한 이유는 지금도 그분은 우리 곁에 살아계셔서 예배를 받으시기 때문”이라면서 “예수님을 만나면 죽음에서 떠나 생명으로 옮겨지는데 그분이 바로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이며 지금도 살아계실 뿐만 아니라 나를 위하여 이 땅에 오신 분으로 그분을 찬양하며 예배하는 삶을 살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오후 3시에 시작된 성탄축하연합예배는 준비위원장 박근상 목사의 인도로 배종화 목사(부회장, 한소망감리교회)의 기도와 조광휘 장로(대전장로연합회장)의 성경봉독(누가복음 2:8-14) 및 대동교회 연합성가대의 ‘기쁨의 크리스마스 노래’ 특별찬양 후 연합회장 김양흡 목사가 등단하여 설교를 했다.
 
김 목사는 설교를 통해 “예수님의 마음을 갖고 사는 사람은 진정한 평화를 누릴 것”이라면서 “예수님의 마음은 겸손한 마음이요, 예수님의 겸손, 온유한 마음을 가질 때 우리는 평화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말씀을 순종하는 사람, 예수님 안에 소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평화를 누릴 수 있는데 이 귀한 날 하늘의 평화와 땅에 기쁨이 있기를 기도 드린다”고 말했다.
 
설교 후에는 김윤환 목사(부회장, 삼성제일교회), 김재홍 목사(자문위원, 북부제일교회), 이택준 권사(자문위원, 기독교자원봉사대장), 송기출 목사(부회장, 순복음거성교회)가 ▲나라와 IS테러방지법 제정을 위하여 ▲남북통일과 북한동포를 위하여 ▲대전성시화를 위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대전의 2030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하여 특별기도를 드렸다.
 
대기연은 이날 연합예배시간에 성금 전달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성금전달 시간에는 대전은목교회 회장 황승기 목사가 대기연 회장 김양흡 목사에게 성금을 전달했으며, 김양흡 목사는 월드비전, 대전하나센터, 미혼모시설 ‘아침뜰’, 소록도 위문, 나눔과 기쁨 푸드뱅크, 넥스트클럽 등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어 사무총장 이정우 목사가 내빈소개 및 광고를 한 후 직전연합회장 김등모 목사(대전영락교회)의 축도로 성탄축하연합예배를 마쳤다.
 
연합예배 후에는 김갑수 장로(감사, 중부성결교회)의 진행으로 경품행사를 가졌다. 이날 경품행사에는 연합회장 김양흡 목사를 비롯한 수십점의 경품이 답지되어 추첨을 통해 각 각 전달했으며, 경품행사 후에는 만찬을 나누며 성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고 행사를 마쳤다.
/발행인 오종영 목사
 
 
 
 
저작권자 기독타임즈 ⓒ무단전재 공유언론사, 협력교회 및 기관 외 재배포 금지
대전충청지역 대표 기독교주간신문사 기독타임즈(kdtimes@hanmail.net)
운영이사장=정민량 목사ㅣ 발행인=오종영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