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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 (엡 1:3-14) 100호
윤학희 목사 ▲천안성결교회
 
편집국   기사입력  2015/09/11 [15:34]
▲ 윤학희 목사 ▲천안성결교회     © 편집국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 바로 복 받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기대하는 복은 대부분 먹고 자고 입는 것이 풍부한 물질적인 복입니다. 복 福자 한자를 보아도 보일 示 변에 한 一자, 입 口자, 그리고 밭 田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 식구가 먹고 살 밭을 보는 것이 바로 복이라는 의미입니다. 이처럼 우리나라 사람들은 옛날부터 호의호식하는 것이 복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물론 성경도 물질적인 복을 전혀 말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복에 관해서 가장 유명한 성경말씀이 신명기 28:2-6절 말씀입니다. 이 말씀에 기록된 놀라운 복이 모든 성도님들에게 그대로 임하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그러나 이런 물질적인 복은 신명기 28장 2절 말씀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할 때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복이지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추구해야할 본질적인 복은 아닙니다. 본질적인 것과 부수적인 것을 혼돈하지 말고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본질적인 복은 물질적인 것이 아닙니다. 오늘 말씀대로 하면 신령한 복, 영적인 복이 진정한 복입니다. 에베소서 1장 3절 말씀에서 우리 주 예수의 아버지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주셨다고 말씀하십니다. 땅에 속한 물질의 복이 아니라 하늘에 속한 영적인 복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1장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어떤 신령한 복을 주셨는지 함께 살펴 보겠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이 우리를 창세전에 택하셔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에베소서 1장 4절부터 6절까지의 말씀을 보면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셔서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신 것이 바로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이라는 말씀입니다.
4절 말씀을 보세요. 분명하게 우리가 하나님을 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셨다고 말씀합니다. 그것도 창세전에 우리를 택하셨다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난 것도 다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이루어진 일이고, 지금까지 우리가 살아있는 것도 하나님의 역사요, 우리가 하나님을 믿게 된 것도 전적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다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로마서 8장 29절과 30절은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미리 정하시고, 미리 정하신 자들을 부르셔서 의롭다하시고, 영화롭게 하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 믿기 전에 미리 하나님이 우리를 아시고, 하나님의 자녀 삼기로 정하시고, 때가 됐을 때 우리를 부르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것은 우리에게 그만한 자격이 있기 때문이 아닙니다. 우리가 죄를 범하지 않고 의롭게 살았기 때문에 택함을 받은 것도 아닙니다. 우리가 남을 돕는 선행을 많이 베풀었기 때문에 택함을 받은 것도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택함을 받은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 의해서 택함을 받은 것입니다.
 
그래서 6절을 보세요.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택함을 받은 것은 거저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찬송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자녀로 택함 받았다는 것보다 더 큰 복은 없습니다.
 

둘째로 신령한 복은 우리가 예수님의 피로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것입니다.
에베소서 1장 7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사함을 받은 것이 바로 두 번째 신령한 복이라는 내용입니다. 사람은 죄를 짓고는 못 삽니다. 우리가 지은 죄를 해결하지 못하면 우리는 절대로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설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은밀한 죄악까지도 다 아십니다. 우리가 말과 행동으로 범한 죄악 뿐 아니라 우리의 생각으로 범한 죄까지도 다 아십니다. 그러므로 거룩하신 공의의 하나님 앞에는 죄인이 서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범한 여러 가지 죄악 때문에 감히 하나님 앞에 나가지도 못하고, 하나님 앞에 서지 못하게 된 것을 긍휼히 여기셨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모든 죄를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에게 담당시키셨습니다.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 지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대속의 피를 흘리심으로 우리가 그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얻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죄 사함의 복을 받기 위한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요한일서 1장 7절부터 9절까지 말씀을 보면 우리는 먼저 우리가 가 죄인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죄가 하나도 없다고 하면 스스로를 속이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않은 증거라는 것입니다. 진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빛이 우리 속을 비춰야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중에 의인은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우리는 모두가 죄인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죄인이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 다음에는 예수님의 십자가 피가 우리의 죄를 용서하는 능력이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나의 모든 죄를 내 입술로 하나님께 자백해야 합니다. 그러면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고 우리의 죄를 사해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죄 사함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의 죄는 이 세상 그 무엇으로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오직 우리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서 흘리신 예수님의 피만이 우리 죄를 사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인정하고,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의 은혜를 믿고, 우리 죄를 자백함으로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신령한 복을 누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셋째로 신령한 복은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은 것입니다.
에베소서 1장 13절과 14절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은 것이 하나님을 찬송할 신령한 복이라는 말씀입니다. 약속의 성령이라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모든 육체에게 부어주시리라 약속하신 성령을 가리킵니다. 인치셨다는 말은 도장을 찍었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성령을 받은 것이 바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증거라는 겁니다.
 
사도행전 1장 4절을 보면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아버지의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들은 제자들을 비롯한 120명의 성도들이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을 받기 위해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러다가 오순절 날 마가의 다락방에 약속하신 성령이 강한 바람소리와 함께 불의 혀처럼 임하셨습니다.
 
구약시대에는 특정한 사람에게만 성령이 임했습니다. 다윗 같은 왕이나 엘리야 같은 선지자들에게만 성령이 임하셨습니다. 그런데 오순절 날 이후로 누구든지 예수그리스도를 주로 믿는 사람, 예수님의 피로 죄 사함을 받은 사람, 그리고 성령의 충만함으로 사모하는 사람에게는 성령을 부어주셨습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영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마음도 다른 사람에게 함부로 주지 않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영을 우리같이 더럽고 추악한 사람들의 마음에 부어주신 것입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은혜인지 모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주셔서 우리 안에 성령께서 거하시는 것이 바로 신령한 복이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큰 복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복입니다.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천국에 들어가는 것 보다 더 큰 복이 어디 있나요? 그런데 놀랍게도 하나님께서 창세전부터 우리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택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용서해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성령을 부어주셔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증해주셨습니다. 이보다 더 크고 놀라운 복이 어디 있나요? 우리가 이 사실을 알고 믿는다면 우리는 항상 하나님을 찬송해야 합니다. 우리의 입으로 하나님을 찬송하고,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찬송이 돼야 합니다.
 
성부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시고, 성자 예수님이 우리를 대속하시고, 성령 하나님이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인치시고, 우리 안에 거하시며 우리에게 능력주심을 날마다 찬양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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