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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 평신도 수련회 성료
하늘문교회에서 2300여명의 평신도 참석 예배와 예전, 특강 통해 은혜와 사명 다져
 
보도1국   기사입력  2015/09/11 [15:03]
▲ 기감남부연회 평신도 수련회가 ‘기뻐하며 선교하는 평신도’라는 주제로 8월 29일(토) 230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늘문교회에서 열렸다. 개회예배를 마친 안승철 남부연회 감독을 비롯한 순서자들과 성도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오종영(발행인)

584개교회 12만 성도들의 공동체인 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감독 안승철) 산하 모든 평신도들이 함께하는 ‘2015년 제29회 남부연회 평신도 하계수련회’가 8월 29일(토) 남선교회·여선교회·청장년선교회 남부연회연합회의 공동주관으로 하늘문교회에서 개최했다.
 
‘기뻐하며 선교하는 평신도’(살전5:16-17, 행1:8)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하례수련회에는 2300여명의 평신도들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입장식과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김형태 총장(한남대)의 주제강의와 공연, 공병호 박사(공병호 경영연구소 소장)의 특강, 찬양사역자 김근오 사모와 장혜진의 찬양, 이기복 감독이 메시지를 전한 결단(영성)예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소화한 후 수련회를 마쳤다.
 
남부연회 안승철 감독은 김독인사를 통해 “선교 131주년, 스크랜턴 선교사 내한 130주년을 맞는 이때에 우리 감리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 웨슬리 목사님의 후예들로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그것은 전도와 선교의 능력이 충만한 성도가 되는 것”이라면서 “그것을 위해 우리는 첫째 함께 모여 성령충만을 위해 기도해야 하며, 둘째, 말씀에 순종하고, 셋째, 연합하고 화합하며 기쁨으로 감당하겠다는 결단이 필요한 이때에 모든 평신도들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전도와 선교에 대한 열정을 되살리는 기회가 되길 소망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장 조광휘 장로(남선교회 남부연회연합회장)는 “‘기뻐하며 선교하는 평신도’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수련회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큰 은혜를 받고 기쁨이 충만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열매를 맺는 성도가 되어 주님이 기뻐하는 평신도가 되자!”고 전했다.
 
또한 준비위원장 오종탁 장로(하늘문교회)는 “물질만능주의와 성평등법, 차별금지법 등으로 죄악에 물들어가고 있는 이때에 우리 평신도들이 해야 될 사명과 역할을 깨닫는 수련회가 되기를 소망하며 우리들의 신앙의 참 모습을 회복하며 성령의 열매 맺는 수련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하계수련회는 대회준비위원장 오종탁 장로의 사회로 입장식사에 이어 기수, 대회장, 감독, 순서 맡은 이들이 입장하며 등단한 후 대회장 조광휘 장로의 개회선언과 함께 대회가 시작되었다.
 
개회예배는 여선교회연합회장 이종예 장로의 대표기도와 청장년선교연합회장 이승주 집사의 성경봉독, 남·여선교회 지방회장단들이 드리는 특별 찬양 후 남부연회 안승철 감독이 마가복음 16:15-20절을 본문으로 ‘웨슬리와 감리교도’라는 제목의 말씀선포와 각 지방 감리사들의 보좌를 받으며 안감독이 성만찬을 집전한 후 기관장들과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진 후 안감독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개회예배 후에는 한남대학교 김형태 총장이 강사로 나서 ‘기뻐하며 선교하는 평신도’라는 주제강의를 인도했다. 김 총장은 주제강의를 통해 “대한민국 대학총장의 62%, 국회의원의 42%가 기독교인인 우리나라는 올해로써 선교 130년 주년을 맞이했다”면서 평신도의 존재와 가능성과 리더십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평신도의 호칭은 ‘믿는 자, 제자, 그리스도인, 성도, 하나님의 사람’(딤전 6:11-14)등이 있는데 평신도의 가능성은 Empower leadership = Self leadership + Super leadership, 그리고 목회자의 Leadership + 항존직의 Partnership + 평신도의 Followership을 통해 건강하게 세워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총장은 구약시대의 크리스천과 신약시대의 크리스천을 언급하면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인정할만한 떳떳한 자리에 서 있는가를 생각해 보아야 하며, 사람이 응당 있어야 할 자리에 있고, 해야 할 일을 해야 하며, 하나님 앞에서 나의 현존을 생각하면서 살아가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최상의 삶을 사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즉 하나님은 우리 속사람, 겉사람 하나하나를 감찰하고 계시기에 하나님 앞에서 책임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 외에도 김 총장은 인생의 목적, 가치, 의미를 언급하면서 인간관계의 중요성과 ‘예배 + 선교 + 봉사의 균형’과 예배의 회복문제와 관련 현대인의 잘못된 예배자세의 유형을 소개하면서 대한민국을 위대한 나라로 이끌어갈 평신도가 되라면서 강의를 마쳤다.
 
오후시간은 소프라노 이연자의 공연 ‘스페이스 연’과 공병호 박사(공병호경영연구소 소장)가 강사로 나서 ‘믿음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특강을 인도했으며, 찬양사역자 김근오 사모와 장혜진의 찬양 콘서트를 진행한 후 결단(영성)예배를 드렸다.
 
결단(영성)예배에서는 이기복 감독(하늘문교회)이 설교자로 나서 ‘주님,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롬13:11-14)’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감독은 설교를 통해 “시기와 시대를 구분할 줄 아는 평신도가 되어야 한다”면서 “지금이야말로 자다가 잠에서 깰 때요, 어두움의 옷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어야 한다”고 전했다.
결단예배 후에는 대회준비위원장 오종탁 장로의 진행으로 선물배부의 시간을 갖고 수련회 모든 일정을 마쳤다.   /발행인 오종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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