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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목회연구소 ‘제14회 초교파목회자세미나’
8월 24일(월)-27일(목), ‘복음과 교회’ 주제로 공주유스호스텔에서 1300여명의 목회자 부부 참석
 
보도1국   기사입력  2015/08/31 [16:44]
▲ 제14차 전국 목회자 세미나가 열린 공주유스호스텔에는 전국교회에서 참석한 1300여명의 목회자들이 강사들이 전하는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 오종영(발행인)

21C목회성장연구소(소장 문화평 목사)가 주최하는 ‘제14회 초교파 전국목회자 세미나’가 8월 24일(월)부터 27일(목)까지 공주시 탄천면 삼각리 15-8에 소재한 ‘공주유스호스텔’에서 1300여명의 목회자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3박 4일동안 진행된 뒤 성료되었다.
 
2014년에 이어 공주유스호스텔에서 실시된 21C목회성장연구소가 주관하는 전국 목회자 세미나는 매년 여름막바지에 충청권에서 열리는 최대의 세미나로 자리 잡았다. 무료로 진행되는 세미나에는 전국교회에서 목회자들이 참석하여 수준 높은 다양한 강의를 통해 목회자들의 재교육과 더불어 시대적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목회사역을 위한 준비에 집중 했다.
 
21C목회성장연구소 소장 문화평 목사는 “우리 모두는 한국교회가 모든 면에서 위기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으나 위기의식에 빠져있거나 현실에 적당히 안주할 수는 없다”면서 “위기는 곧 기회이기도 하기에 우리는 한국교회를 새롭게 깨우는 목회자가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시간시간 들려오는 말씀에 집중하여 경청하고 주님 앞에 온힘을 다해 부르짖고 기도함으로 우리를 새롭게 일으켜 세워주시는 주님을 경험하는 세미나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세미나는 모두 18가지 주제 강의가 진행됐으며, 16명의 강사가 시간마다 다른 주제를 가지고 세미나를 인도하였다. 저녁집회는 문화평 목사가 △은혜와 복음 △교회의 본질 △복음적 목회자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해 복음적인 목회자, 건강한 목회자로서 사역할 것을 주문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많은 수의 강사만큼이나 강의의 질적, 양적 내용도 풍성한 세미나였다.
 
강사의 면면도 화려했다. 류자형 목사(강서제일교회) ‘교회와 복음’, 노영상 총장(호남신학대학교) ‘그리스도인 복음으로 사는 사람’, 김순성 목사(고신대 대학원장) ‘미래목회 패러다임과 목회 리더십’, 유해룡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수) ‘목회자의 영성관리’, 손현보 목사(세계로교회)‘영혼구원의 열정을 가져라’, 조정민 목사(베이직교회)‘미디어와 메시지’, 김성수 목사(울산제일교회)‘그리스도인으로서 나의 소원은 무엇입니까?(시23:1-6), 박영철 목사(침신대 명예교수)’복음과 교회의 영광‘, 박순용 목사(하늘영광교회)’가릴 수 없는 복음‘, 정연철 목사(양산삼양교회)’부르심 받은 곳에서‘, 박석환 목사(소금과 빛교회)’열정이 교회를 살린다(행5:40-42), 김성로 목사(춘천한마음교회)‘요나의 표적 밖에는’, 이명희 목사(침신대 실천신학교수)‘21세기를 위한 목회 담론’, 이창환 목사(부산동일교회)‘목회 오감론(五感論,)’, 최영걸 목사(홍익교회)‘북한선교는 지상명령이며 부흥의 열쇠입니다’, 문화평 목사 등이다.
 
▲ 제14회 초교파 전국목회자 세미나가 열린 공주유스호스텔에서 세미나 첫날 오후 강의를 하고 있는 호남신학대학교 노영상 총장.     © 오종영(발행인)

이번 세미나 첫 번째 강사로 나선 류자형 목사(강서제일교회)는 ‘교회와 복음’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이 시대에 존재하는 교회들의 심각한 문제는 ‘교회가 복음을 잃어버렸다는 점’바로 그것이 문제로, 교회 안에 복음이 없고, 교회에서 복음을 설교하지 않으며, 교회가 복음을 전파하지 않는 것이 이 시대 교회들의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교회는 주님이 세우셨고, 주님이 교회를 세우신 목적은 복음을 전하라는 것으로, 이것이 주님의 지상명령이므로 이것을 도외시하고 교회가 존재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의 출발은 사도행전에서 찾아야 하며 사도행전적 교회의 세가지 특징을 ‘성령’, ‘권능’, ‘증인’이라면서 교회가 위기를 만난 것은 이 세가지를 잃어버렸기 때문이며 그렇다면 위기이 해결책은 하나님의 위치로 회복시켜야 하며, 복음을 복음의 위치로 회복시키고, 예수를 잃어버린 원인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두 번째 강사로 나선 노영상 총장(호남신학대학교)은 ‘그리스도인, 복음으로 사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창세기 12장 1-3절과 마태복음 5장 3-12절을 인용하여 하나님의 적극적인 구원의 역사와 ‘복’이라는 단어의 개념을 아브라함과 요셉-출애굽의 역사를 대입하여 이스라엘의 구약의 실패를 통해 ‘왜’라는 질문을 하며 그 궁극적 원인을 백성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준행하지 못한 것에서 찾아야 한다면서 구약 십계명의 위치에 신약의 팔복이 있다면서 8가지 복을 설명하며 바른 마음을 가진 복된 사람이 되는 길을 갈라디아서 5:22-25절과 빌립보서 2:5절을 인용하여 ‘축복의 전달자’, ‘피스메이커’가 되어 이 세상을 하나님 나라로 변화시키는 삶을 살 것을 당부했다.
 
저녁집회는 문화평 목사가 인도했다. 문 목사는 교회와 복음, 목회자를 주제로 설교를 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목회자가 될 것과 교회가 교회의 본질이며 교회의 생명인 은혜의 복음을 놓쳐 버린 것이 문제”라면서 “주님의 얼굴을 구하며,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자신을 낮추고 순종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설교했다.           /발행인 오종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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